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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음악회를 정말 행복하게 마치고..^^

송년음악회의 하루는 마치 감동적인 영화의 한장면 한장면에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을 수없이 많이 갖게 하는 날이었습니다.

송년음악회를 마치고 오빠의 강요에 못이겨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을 다시보기로 보게되었습니다.

토요일 법회가 있는 시간에 하는 프로그램이라 그냥 얘기로만 들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대본도 없이 6명이서 약간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도전하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냥 6명이 밉지 않게 잘노네~하면서 잘보았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송년특집이라면서 끝날때쯤 무한도전으로 팬들이 보내준 편지들을 읽는 순서에서

많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한 자매가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상경해 공장에서 일하는 생활에 힘들어할때 무심코 본 무한도전이 정말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있는 기회였다며 감사하다는 편지...

그리고 형의 암투병으로 가족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던  차에 혼자힘으로 숟가락들기조차 어려운 형님의 방에서 들려온  깊은 곳에서 나오는 헛기침같은 웃음소리가 가족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큰 선물이었다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 자신들의 행동에 힘든 여러사람들이 기쁨을 느끼고 희망을 느끼는 것에  너무나 송구스러워하며 눈물 짓는 출연자들의 모습은 저에게 더 큰감동으로 와닿았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송년음악회의 감동이 오버랩되었습니다.

송년음악회때 많은 보살님처사님 그리고 스님들께 역시 청년회다 정말 재미있었다..라는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은 사람들이 없었겠지만 각자의 조그만 노력으로 스님분들과 거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행복해 하셨던 것을 생각하니 정말 그동안 가끔씩이라도

내시간 쪼개서 연습한다는 생각을 가졌던 것이 죄송 스러웠습니다.

 

 

항상 이런 감동속에서 사는 것이 어려운 일만은 아닐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  자신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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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의 귀뚜라미..

재일 한청 교또본부에서 몇명의 청년들이 왔다.

 

올해 초 통일 마당에 내 송구스러운 소리로 자리를 채워달라는 요청을 받고 내 소리를 그곳에 잠시나마 놔두고 왔었다..

 

이틀이었지만 청년들의 하나됨은 그어떤것에도 비교될 수 없는 무엇인가를 내마음안에 가득 채우기에 충분했다. 

 

 

항상 고마움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던터라 그들이 한국에 들어온다는 얘기를 듣고

내가 그들에게 환한 무엇인가를 주고 싶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들이 또한번 나에게 환한 무엇인가를 비춰주고 갔다..

 

항상 고맙다..

 

그들이 노래방에서 불렀던 곡이다..

'

안치환의 귀뚜라미...

 

내용 하나 하나 음 하나 하나 마음에서 나오지 않는 것이 없었다.

 

그리고 우리들 마음으로 모조리 들어오는 그런 음악이었다..

 

가사를 올려본다.

 

귀뚜라미

 

 높은 가지를 흔드는 매미소리에 묻혀
내 울음소리는 아직 노래가 아니오
풀잎없고 이슬 한방울 내리지 않는
지하도 콘크리트벽 좁은 틈에서
숨막힐 듯 토하는 울음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우--

지금은 매미떼가 하늘을 찌르는 시절
그 소리 걷히고 맑은 가을 하늘이
어린 풀숲 위에 내려와 뒤척이고
계단을 타고 이땅 밑까지
내려오는날 발길에
눌려우는 내 울음소리
그러나 나 여기 살아있소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귀뚜루루루--
보내는 내 타전 소리가
누구의 마음하나 울릴 수 있을까
누구의 가슴위로 실려갈 수 있을까





♪ 귀뚜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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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에 와닿은 이야기

행복을 느낄때..

 

끝간데없는 용맹으로 내가 어떤것을 뛰어넘었을 때 어떤 일을 해냈을때..

 

진리를 알아차릴때 행복하다.

 

 

 

좀 독하다는 말을 들어도 뭔가 일을 딱 부러지게 하는 내가 되어야한다..

 

독하다는말 ..정말 안들어봤다..

 

음...

 

해보자!!!!!!!!

 

마음만 제대로 하나로 돌아가게끔 꽂으면 된다!!!!

 

마음챙김마음챙김마음챙김

 

내가 그녀의 중요한날에 모든것을 잘 까먹었던 이유는 내가 그녀에대한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다..정말 인정한다.

 

 

사람들은 과연 같은 곳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좋은일들을 얼마나 사심없이 기쁘게 생각할수있을까?....

 

그럴수있는게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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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연이 푹자다가..

고학년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가버려 4명의 아이들과 수업을 했다..

 

우리 소연이...또 졸기 시작한다..

 

급기야는 가야금에 얼굴을 박고 ...는,...한참을 안일어난다..

 

그냥 재웠다...

 

10분후 노랫소리에 깜짝일어난 소연이..

 

이마와 코에  가야금줄에  눌린자국이  푹파인 주름처럼 선명하게 드러났다..

 

우리 소심한 소연이 ..

 

잠은 덜깨고 부끄럽기도 한데  뒤에서 언니들은 눈치없이  "얼굴좀 보자보자 "~한다.

 

세게 뿌리치지지는 못하고 어깨만 조금씩 왔다갔다...싫다는 표현을 한다.

 

너무 민망할까봐 소연이 머리띠에서 앞머리를 살짝 빼서 이마를 가려줬다..

 

그러다 2분 30초후 잠깬얼굴로  이마를 비비며

 

"슨생님~이제 좀 (자국이)없어진것 같아요~^^"하면서 활짝 웃는다

 

줄에 이마를 눌린 아픔이 조금 가셨나보다..^^

 

아무튼 귀여운 우리 소연이 항상 예쁘게 함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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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얼마나 ..

오늘 얼마나 믿음에대해 속이고 있는지를 다시한번 알게되었다..

 

그친구의 얘기가 당연히 맞지만  마음이 둘로 갈라져..

 

한쪽은" 정말 맞는 말만 한다..와~"하는 마음과

 

다른 한쪽에서는"자기가 얼마나 믿는마음이 있다고 저렇게 확신을 하고 있을까?(의심의심)"

 

이런 두마음이 동시에 둘의 30cm가량의 안면사이에 동동 떠있었다..

 

나중엔 그마음에 대해 많은 경외심이 생겼지만....

 

음...............................................

 

믿음 믿음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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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이를 소개합니다.

그녀를 처음만난건 새학기들어와 특별활동 첫날!

 

얼굴이 동그란 소연이는 조금은 경계하는 표정으로 나에게 다가왔다..

 

그녀를 3번째 만나던날..

 

문옆에서 놀고있는 소연이를 발견하고는

 

"소연아~안녕?"

 

했더니..소연이는 조금 어색한 표정으로 나를 3초간 바라보다가 한다는 소리가..

 

"근데...가야금 슨생님 맞으세요?"ㅋㅋㅋ(앞니가 빠져 발음이 잘 안된다^^:
) (아이다운 순수하고 순진한 면이 많은 소연이다~)

 

어찌나 귀엽던지...

 

와락 껴안고~는 "맞아맞아~~~^^"

 

했더니 활~~짝 웃는다.

 

그녀의 많은 어록이 있으나 다 기억은 못하겠다...

 

이번주에 들었던 그녀의 얘기를 해보겠다..

 

그녀는 윗니 하나 아랫니 하나를 갈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소연이 이빠졌네?"하면서 아프지 않았냐고 하니까

 

"어렸을땐 치과에가서 많이 울었는데,지금은 그렇지 않아요^^"한다..

 

그래서 선생님 어렸을적에는 실로 이를 묶고 문고리에 걸어 문을 쾅닫으면서 이를 뺐다고 했더니..

 

소연왈~

 

"슨생님! 세상이 참 많이 좋아졌어요~"한다..ㅋ(순수하고 순진한가운데 어른스런 면이 정말 생뚱맞게 웃긴다..ㅋ)

 

정말 이노무시키는 어찌이렇게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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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노래를 잘하고 가야금은 조금 힘들어한다..

 

노래할때는 눈을 똑바로 뜨고 잘 배우는 반면

 

가야금을 배울때는 가야금을 다리위에 얹고 한두번 연습을 하다가 바로  30~40도 각도로 이리저리 흔들면서 졸아버린다 ㅋㅋ

 

안타까워서 악기집을 모아 깔고 위에 눕히려고 하면 꼭 이러면서 활짝웃는다..

 

"슨생님 ! 이제 다 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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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질문앞에는 항상 '슨생님'을  붙인다.^^

 

앞으로 우리 소연이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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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요즘 그녀는 조금 힘들어한다

 

"죽어도 그렇게 살기는 싫은데..."

 

"그렇게 가고 있는것 같애..."

 

그렇게  눈물이 그렁그렁하다가도 내 헛소리 한마디에 금방 웃어버린다..

 

그렇게 조그만것에 본능적으로 힘든것을  날려버릴줄 아는 그녀는 ..

 

조금만 아픔에 너무 크게 반응한다...그게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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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자주쓰는 말은..

 

"누구야~!"(쳐다보면..)

 

"아니야..."

 

 조금 답답하지만 많이 적응되었다..

 

오늘은 마음이 허해서 인지 갑자기 연탄불고기를 먹으러 가잔다..

밥을 먹고 왔을텐데..그리고 고구마랑 과일도 몇점 먹고나서였다..

 

그래서 내가

 

" 떡볶이는 어떨까 ? "했더니..

 

 조금있다가는..

 

"그럴까?"하면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잔다..ㅎ,ㅎ,

 

그녀가 가지고 있던 8천원중 5천원을 털었다...허거덩...

 

내가 2천원을 도우려했으나..그녀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녀가 거부하지 않았다면...난 택시를 타고 가다가 내려야할뻔했다...(그렇게 많이 나올줄은 몰랐다..ㅡ.ㅡ:)

 

정말 감사하다~

 

그녀는 그런 사람이다~

 

의도 하지 않지만  남을 많이 도와준다~

 

또 행복하게도 한다...

 

뭐...조금 초조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그것 조차 없으면 재밌없으니깐...

 

참참 그녀는 AB형이다..ABABABABABAB(압압압압압압압)

 

그래서 많은 일에 압박을 느끼는 걸까?...(말도 안되지만...그냥...이해해줘...아직 진보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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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랄라~나는 진보하고 있네~

집에서..아직...집이다..

 

어제 좋은 말씀을 들어서 후다닥 올리고 고구마와 사과를 먹고 아점을 때운다..

 

윤이는 또 설겆이 확실히 하고 가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며 나간다.

 

크하하

 체리앵두 밥도 사라며 만원을 건네는 ..역시 체리 앵두의 실제적인 엄마는 윤이다..

 

앵두는 안방에서 대자로 뻗어 윤이 언니가 나갈 채비하는것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문소리에 후다닥 나가본다...

 

체리는 대자로 뻗어있지 않았지만  문소리가 나든가 말든가 그냥 턱을 방바닥에 대고 있다..

 

ㅎㅎ

 

나도 나가야징~~~^^

 

현정언니 보러 가야징~~

 

오늘 꿈 아주 요상스러웠어...

 

꿈얘기 해야지~~

 

엄마랑 윤이랑 선원사람들이랑 어디를 가는데 신도 부회장이라는 사람이 정말 성질이 안좋다고 말만할라치면 엄마와 사람들이 말을 막는다..

 

부회장이 카세트 있냐고 하면서 있는 사람좀 빌려달라 해서 내가 마침 가지고 있기에 빌려드리려고 했는데 엄마가 막 티나게 주지 말라고 말린다..

 

어찌 어찌 어영 부영 넘어가고 나의 모교인 삼성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렸다.

 

내가 계주 선수로 뛰어야했다.

 

누가 우리 편인지 잘몰랐지만 잘 골라 바톤을 이어받아 뛰었는데 온몸을 뒤로 젖히고 뛰고 있었다..

 

잘 안뛰어졌지만 사람들을 앞지르고 있었고 중간쯤에서 자세의 불안정함을 인지하고 바로 앞으로 몸을 숙여 빠르게 뛸수있었다.

 

그렇게 경기를 치른후 울언니가 문방구에서 뭐좀 먹자고 해서 갔는데 내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그렇게 얘기하는데도 오징어를 (숏다리) 사서는 내입에 쏙 넣어 주었다..

 

맛나게 먹으면서 운동장 한켠에 풍물시장들이 들어선곳을 봤는데 무슨 공구를 파는 곳들이 많았다..(속으로 생각했다 ..애들 운동회에 왠 공구람?)

그리고는 수업을 하러 들어가는 문에서 너구리처럼 생긴 강아지를 만났다 졸졸 따라오고 있었는데 조금 무섭기도 했다.그후 또 강아지를 만났는데 귀여운 아기 강아지였다.

 

그강아지가 앞이 잘 보이지 않았는지 ..1미터 난간 밑으로 떨어져 얼굴을 밑으로 하고 다리만 동동 떠있는것이 보였다.

언니가 구해준것같다..

 

그렇게 교실로 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항상 나는 꿈에서 나이는 많은데 다시  공부를 하러 초등동창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는  꿈을 많이 꾼다..)갑자기 이런 생각이 났다..     "나는 항상 나이들어서 초등학교를 다시 들어가서 공부하는 꿈을 자주 꾸네?"..이런생각.. 그리고 "왜지?.".이런 생각들...

아무튼 예전엔 내가 드라마속 주인공이었다면 오늘 꾼꿈은 시청자의 입장이었다고나 할까?..

 

꿈속에서도 좀 신기했다..이젠 이런 생각도 할줄 아네?..라며..^^

 

조금씩 내가 나를 지켜보게 된건가?..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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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서있는 이자리에서 나를 똑바로 볼수있는가?

생각이 너무 짧았던 나의 행동들에 대한 반성..

 

지금은 내가 나이도 나이고 아무튼,...많은 부분 사람들을 챙겨야하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아무생각없이 지혜롭지 못하게 그냥 있었던 부분을 반성해본다..

 

생활 가운데에서 소소하게 살피고 관찰하는 부분에서 눈을 크게 뜨고 있어야한다!

 

작은 실천 없이 어떻게 큰일을 이룰수있겠는가!!!!

 

내발밑을 잘 살피는것이 공부다!!!!

(일예로~스님들은 댓돌위에 벗어놓으신 신발의 뒷축이 맞았는지 꼭 살피신다.)

 

자기 자신은 자신을 뻔히 알고 있다

정말 부끄럽게도 우리는 뻔히 보이는것들을 속이고 살고 있다..

다른사람이 아닌 자신에게 더많이 속이며 살고 있다.

 

 

내가 그사람이 되어서 조금이나마 그사람의 아픔이 덜어진다면 그것이 자비심인듯하다..(큰스님)

 

혜암스님 말씀하시길

 

스님은 스님의 색깔을 똑같이 물들이고 싶지 않다

개개인 스스로의 색깔을 만들어라.

 

마음의 계발!!!!!!!

 

사람들은 자기마음(관심)만큼만 보고 산다..

견해의 폭을 조금더 넓혀라!

 

오늘도 고생했어~라며 10분~30분의 자신을 성찰할수있는시간을 가져라~

<오늘도 공부함에 있어서 물러서지 않게해!..니가 모든것을 하고 있다는것을 티끌만큼의 의심도 없이 믿고 걸어다닐수있게 해!등등>

 

 

 

 

내가 서있는 이 자리에서 나를 똑바로 볼수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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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 글을 진보넷에 블로그를 만들었다..

신작가가 자주 사용하고 있는 진보넷에 첫발을 디디다~!

 

신작가는 내 관찰대상 2호이다~!!!(그녀와 오랜기간 같이 했기때문에 그녀는 1호를 면할 수 있었다)

 

내 관찰대상 1호는 소연이다 !  여덟살, 동그란 얼굴의 궁금한것으로 가득한 그 아이~!

 

ㅋㅋㅋ

 

점점 관찰대상들은 늘어날 것이다~!!

 

그들에게 여러가지를 배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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