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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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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10/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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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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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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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7/10/0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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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n포스터

스펀이란 영화를 봤다.  다음은 네이버에서 나온 대충의 줄거리이다

감독 :  요나스 아커룬트 
출연 :  제이슨 슈왈츠먼, 존 레귀자모   
 해외 등급 :  R 
 공식 홈페이지 :  해외 http://www.spunthemovie.com/

영화는 마약을 매개로 만나게 된 스파이더, 로스, 그리고 쿡이라 불리는 사나이 세 사람이 벌이는 이야기이다. 이들은 마약을 통해 만났지만 특별히 그와 관련한 직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며, '화이트 트래쉬(백인 쓰레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들이다.

 감독은 이들 세 사람과 그들의 주변 인물들의 행태를 통해 아메리카의 어두운 측면을 살펴나간다. 약을 제조하며 3류 모텔에서 레슬링 중계나 보는 쿡, 가끔 스트립 클럽에서 일하는 그의 연인 니키, 그리고 폰섹스나 하며 떠벌리기나 하는 스파이더와 별 생각없는 그의 연인 쿠키, 지저분하며 할 일없이 여기저기 빈둥거리다가 여자를 꼬시고 그 여자에게 기이한 집착을 보이는 로스. 이들은 모두 어딘가 한 군데 이상 부족하며 상실한 채로 살고 있는 인물들이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의 감독은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의 영화를 점프 컷과 클로즈업을 이용한 속도감있는 편집으로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코믹한 분위기가 강하다. 뱀가죽 부츠를 신고 등장하는 미키 루크를 오랜만에 볼 수 있으며, 섹시하게 변신한 브리트니 머피와 존 레귀자모, 미나 수바리 등 헐리우드 스타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작품.

 

 

스펀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공통점이 있다.  자존감이 낮다는 것이다.  미키루크의 마지막 대사는 웅변적으로 압축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에서 모든 사람들이 잠들은 모습은 감독이 알고 있든 모르든지 간에 잠시의 평화가 아니라 무의식을 표현한다.  약을 하고 이상한 짓거리들의 표현들은 지금 우리들이 격고 있는(또는 숨기고 있는) 모습의 아메리카식 표현 일 뿐이다. 

 

 

'낮은 자존감의 결과는 비참한 자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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