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세상에 알리고 싶어요! - 13탄

지금까지 어린이집에서 일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아이들을 더 받기가 어렵다고 이야기하면 언제 원아가 줄어들지 모르니 최대한 많이 받아야 한다는 얘기에 적정한 보육아동수에 대한 내 생각이나 신념이 하찮다는 느낌으로 돌아올 때

 

이것만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점은요?

 

휴게시간(점심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잠깐이라도 쉬고싶고 개인적인 업무(은행일...)도 봐야하는데 급하면 옆 동료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주 죄스런 마음으로 짬을 내어 다녀오곤 하는 것이 힘들거든요.

 

우리노조 요구안 정당성을 시민들에게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싶은가요?

 

보육교사는 (아이들을 위해 헌신) 이슬만 먹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여러분과 똑같이 밥 먹고 화장실 가고 제 시간에 퇴근해서 영화도 보고 가족과 함께 하고 싶고 헬스도 하고 싶은 평범한 생활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8시간 노동할 권리, 아플 땐 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0060624 보육공공성 확보와 보육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투쟁본부 발족식에

참가한 한 조합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