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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리학/사회학에서 진화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1980년 이후에 데이비드 버스 등에 의해 사회생물학은 진화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것이지요.
뭐. 이 블로그에 접하시는 분들은 모두 이러한 경향에 관심이 없거나 혹은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개인적인 차원에서 조금씩 옹호/비판 입장인 책과 논문을 정리하고 관련 성과물을 책 같은 것으로 내면 재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일단 진화심리학의 고전이라고나 할만한 책과 논문들을 먼저 섭렵하는 것이 순서겠지요. 저야 워낙 굴드와 르온틴의 사회생물학 비판 논리에 빠져있다보니 정작 사회생물학이나 진화심리학의 고전이라고 할 만한 책들은 못 읽은게 사실입니다.ㅋㅋ 아담 스미스가 어떤 얘기를 했는지도 모르면서 맑스를 읽고 스미스가 나쁜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말이죠.ㅎㅎ
위키피디아를 쭉 둘러보니 어떤 책을 먼저 읽어봐야하는지 감은 옵니다만, 그대로 혹시나 제가 무지하여 빠뜨린 부분이 있을지 모르니,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어떤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뭐... 이런 책이나 논문은 꼭 읽어야 한다는 둥. 이런 책은 읽을 필요가 없다는 둥,. 혹시 아나여. 제가 맛있는 저녁이라도 대접할지.ㅋㅋ (아.. 아무도 이 글을 안 읽는 건 아닐까..ㅜ.ㅜ)
댓글 목록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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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됩니다! 그런데 곁다리 말씀을 하나 드리자면... "맑스를 읽고 스미스가 나쁜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진짜 읽었다면 말입니다. 즉 "'맑스를 읽고 스미스가 나쁜 사람이라는 선입견'을 갖기 쉽다"는 것 자체가 선입견인 셈이죠. 제 생각엔 말입니다.부가 정보
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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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회생물학 비판에 관심이 많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파고 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능력부족~~~ 굴드 이후에 사회생물학은 자신의 비판에 대해 아주 견고해져가고 있는 듯합니다. 앞으로 좋은 비판글 기대됩니다.부가 정보
우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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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 말씀이 맞습니다! 그냥 쓰다보니 표현이.. 긁적;;부가 정보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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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괜히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트집을 잡은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좋게 받아들여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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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뚱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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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사회생물학에 기반을 둔 진화론적윤리학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젠 진화심리학이군요. 사회생물학 관련 저서와 논문은 워낙 유명한 것들이 많아서 특별히 추천해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종종 정리된 것들 보여주세요~ ^^부가 정보
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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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화심리학을 중요한 사고의 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판 환영합니다. 우선, 진화심리학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래 링크는 진화심리학을 둘러싼 논란을 정리한 최신논문입니다. American Psychologists는 심리학전반을 다루는 최고수준의 학술지고요. 비판 시작하시기전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http://homepage.psy.utexas.edu/Homepage/Group/BussLAB/pdffiles/evolutionary_psychology_AP_20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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