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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다양성의 진화생물학

1. 들어가며

 

뮤지컬 헤드윅의 주인공이 주요 테마로 부르는 “사랑의 기원"에는 다음과 같은 가사가 나온다.

 

Now there was three sexes then

One that looked like two men glued up back to back

They called the children of the sun

And similar in shape and girth

Was the children of the Earth.

They looked like two girls Rolled up in one

And the children of the moon

Looked like a fork shoved on a spoon

They was part sun, part Earth, Part daughter, part son

 

실제 노래 가사처럼 인간들이 원래 3개의 성으로 존재하고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이 노래는 인간의 동성애에 관한 기원을 이야기하면서 동성애는 원래 인간의 사랑의 표현 방식의 하나라는 것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게이나 레즈비언, 성전환자를 공격하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논리 중의 하나는 그들이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다양한 성적 다양성이 신의 섭리에 어긋나며, 자연의 질서를 파괴하고, 인간 세상의 법칙에 어긋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신의 섭리에 대해서는 신과 직접 대화해본 적이 없어 잘 모르겠지만, 다양한 섹슈얼리티와 젠더의 존재가 자연과 인간의 질서에 어긋난다는 주장은 생물학자 러프가든에 따르면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이데올로기적으로 주류 이데올로기에 편향된 이야기일 뿐이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진화생물학자 조안 러프가든1)은 진화의 무지개(Evolution's Rainbow)라는 책에서 자연과 인간의 성적 다양성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종합할 수 있는 새로운 진화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2. 자연 안의 성적 다양성

 

그렇다면 자연 안에는 이성간의 관계 이외에 얼마나 많은 성적 다양성이 존재하는가? 우선 러프가든은 논의의 전개를 위해 성적 다양성을 2가지로 구분한다. 첫 번째는 성(Sex)의 다양성이고 두 번째는 젠더(Gender)의 다양성이다. 생물학적으로 Sex의 구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복잡하게 정의되지는 않는다. 생물학적의 정의 상, 작은 크기의 생식체(예: 정자)를 만드는 개체가 수컷(Male)이고, 큰 크기의 생식체(예: 난자)를 만드는 개체는 암컷(Female)으로 분류된다. 그렇다면 어떤 종이 3가지 크기의 생식체를 만드는 경우에는? 3개의 성이 존재한다고 “생물학적으로” 말할 수 있다. 주인공 헤드윅의 노래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다.

 

러프가든은 일반적인 - 동물과 식물을 모두 포함하여 - 의미에서의 젠더를 “성이 있는 개체의 외형, 행동, 생활사”로 정의하고 있다. 주로 러프가든은 성적 다양성을 이야기하기위해 수컷과 암컷의 젠더의 다양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다양성에는 성역할, 몸의 크기, 염색체, 권력 관계, 짝짓기의 방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러프가든에 따르면 수많은 성적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면 페니스를 가지고 있는 점박이 하이에나 암컷이나 젓샘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박쥐 수컷, 3개의 젠더를 가지고 있는 유럽의 놀래기(wrasse), 성적 접촉을 매개로 한 고래의 동성애 등이 그 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성적 다양성은 왜 이제까지 전통적인 진화생물학에서는 무시되거나 생략되어 왔을까?

 

주된 이유는 대부분의 생물학 이론들이 다윈의 성선택 이론(Sexual selection)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성선택 이론은 개체의 진화를 설명하기 위한 자연 선택 이론의 일부분으로써, 개체들이 번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암컷은 가장 적합성이 높은 수컷을 선택하고(Female Choice), 수컷은 암컷과의 섹스를 위해 같은 수컷끼리 경쟁한다는 이론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자연 선택의 원리에 따라 자연은 가장 적합한 생물을 선택하여 보존하므로 짝짓기에 있어서도 유익한 형질을 가진 개체가 살아남아 진화하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동물에 있어서 자웅 도태(Sexual selection)는 가장 건강하고 가장 잘 적응하는 수컷이 최대 다수의 자손을 가지도록 보증하는 것으로서 보통의 도태를 돕고 있다. 자웅 도태는 또한 수컷이 다른 수컷과 투쟁하기 위해서만 유익한 형질까지도 생기게 할 것이다(Darwin, 1859)“

 

간단하게 말하자면, 여러 변이를 가진 개체들 중에서 번식 능력이 뛰어나 그 자연 환경에 가장 적합한 개체는 번식능력이 다른 개체보다 우수하므로 도태되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 자연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당 개체가 자연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표로 나타내는 것이 적합성(Fitness)인데, 이는 진화생물학에서 주로 생존율과 번식능력의 함수로 표현되고 있다. 즉, 해당 환경에서 생존율이 낮고 번식능력이 높은 개체가 적합성이 높으므로 자연선택에서 살아남아 진화를 한다는 것이다(Strickberger, 2000; Ridley, 1997).

 

번식능력을 높이기 위해서 척추동물들은 대부분 수컷과 암컷의 번식 전략을 가지고 있다. 현대의 사회생물학이나 진화심리학에서는 각각의 번식 전략을 생식체의 크기와 관련지어 설명하고 있다. 즉, 수컷은 매우 작은 크기의 생식체를 만들기 때문에 암컷에 비해 초기 투자 비용이 낮으므로 여러 암컷과 섹스를 하려하는 본능이 있고(자신의 유전자를 많이 퍼트리는 것이 종족 보존에 유리하므로) 이와 반대로 암컷들은 큰 크기의 생식체를 생산하므로 초기 투자 비용이 크기 때문에 수컷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종종 암컷들은 수컷끼리의 경쟁에서 승리한, 가장 우수한 수컷을 선택한다는 것이 성선택 이론의 주된 논리가 된다(시먼스, 1979). 하지만 실제 자연 속에서의 성과 젠더는 단순히 위의 이원적인 범주 안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러프가든에 따르면, 일부일처제는 자연 속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생식체의 크기에 따른 성역할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 예를 들면 블루길 선피시(Bluegill sunfish)의 경우 수컷이 3개의 젠더를 가지고 있고, 황소개구리(Bullfrog)와 은연어(coho salmon)은 수컷이 2개의 젠더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암컷들은 항상 힘이 가장 센 수컷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힘이 약하더라도 자신과 자기의 새끼를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수컷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심지어는 수컷과 암컷 사이의 생식체의 크기가 차이가 없는 쥐도 있다.

 

다윈의 성 선택 이론에 따르면 그 행위 자체로 번식을 할 수 없으므로 동성애는 자연에서 없어져야 한다. 또한 수컷들이 2개 이상의 젠더를 가지고 있는 경우, 번식능력에 있어 열등한 젠더는 도태되어서 없어져야 한다. 하지만 2개 이상의 젠더들은 실제로는 일정 비율로 지금까지 개체군 안에서 유지되고 있다. 또한 1970년대 이후의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약 300 종의 척추동물에서 성적 접촉을 매개로 한 동성애가 관찰되었고 이는 포유류와 그 안의 영장류에서도 빈번하게 관찰되고 있다.2) 이러한 부분들은 수컷/암컷의 성, 젠더에 관한 이분법에 의존하고 있는 기존 이론들이 설명하지 못하는 현상들이다. 어떤 경우, 이론과 실제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대부분 이론이 잘못된 경우가 많은데, 불행하게도 다윈의 성선택 이론도 거기에 해당한다. 러프가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성선택 이론 대신 사회적 선택(Social selection) 이론을 제시한다. 모든 성적으로 다양한 행위를 포괄해서 설명하기 위해서는 개체들의 사회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러프가든에 따르면 자연 속의 동성애는 자원에 접근하기 위한 하나의 사회적인 관계 형성의 수단이될 수 있다. 동성간의 성적 행위를 통해 친밀감을 높일 경우에는 해당 공동체가 소유하고 있는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면 위험한 외부의 공격이나 수컷들의 횡포에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적합성을 번식 능력으로 해석했을 때, 동성애는 적합성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어 진화할 수 없지만 적합성을 재생산에 필요한 자원에 대한 접근성으로 해석한다면 동성애를 포함한 사회적 관계 형성은 분명 적합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러프가든은 “사회적 삶을 재생산을 위한 자원 접근성에 관한 연속적인 교환으로 본다면 다양한 젠더로 형성되어 있는 사회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사례는 인간과 가장 흡사한 영장류인 보노보가 동성간의 섹스를 통해 자원의 접근성에 관한 섹스의 기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보노보의 섹스가 가지고 있는 사회적 기능들이다.

 

음식 자원을 공유하기 위한 수단

공동체 안에서 다툼이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하는 기능

공동체에 새로운 일원이 들어왔을 경우 이를 통합하는 기능

연합을 도와주는 기능(수컷의 권력에 대한)

 

어떤 개체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취하는 행동은 단지 새끼를 많이 낳는 것에 국한될 수 없다(우리, 인간 중에서 하루 24시간 동안 번식을 위한 섹스만 생각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누구나 알고 있듯이, 매일매일 살아가려면 돈도 벌어야 하고, 식사도 하고 휴식도 취해야 한다. 동물도 마찬가지로 하루 종일 번식을 위해 살아가지는 않는다).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에 따르자면 자연은 그 환경에서 가장 적합한 개체를 선택한다. 하지만 적합성을 높이는 방법이 반드시 이성애를 통한 번식일 필요는 없다.

 

3. 인간의 성적 다양성

 

성적 다양성은 자연 안에만 존재하는 것일까? 러프가든에 따르면 모든 인간은 성적으로 다르다. 인간은 남성과 여성으로만 구분될 뿐인데 어떤 점에서 성적으로 다르다는 것일까?

 

첫 번째, 모든 인간들은 유전적으로 다르다. 성염색체 X와 Y안에서 유전적 구성이 개개인별로 다르다면, 이러한 측면은 성적 다양성에서 고려해야 하는 대상이 될 수 있다. 보통 Y 염색체는 500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 두 사람사이에는 Y 염색체는 약 1개 정도의 차이가 있고 1500개의 유전자로 구성되어 있는 X 염색체의 경우, 두 사람사이에 X 염색체는 3개 정도가 다르다고 한다. 유전자의 변이 정도를 봤을 때, 여성의 유전적 다양성이 남성의 유전적 다양성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XX 염색체 조합에서 어떤 X 염색체가 활성화되는지에 따라 다른 신체적 조건을 형성한다고 한다.

 

두 번째, 모든 인간들은 젠더의 측면에서 서로 다르다. 젠더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이 있는 개체의 외형, 행동, 생활사”으로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특성들을 조절하고 관리하는 유전자의 특성이나 발현 정도가 모든 사람마다 다를 경우, 젠더의 경우 수는 인구 수만큼 증가할 것이다! 인간의 성적 호르몬과 뇌의 조절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들인 BStc, SDN-POA, VIP-SCN 등등의 상호 작용을 단순히 고려한다고 했을 때 2 × 2 × 2 = 8개의 조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유전자들은 모두 자신들이 독자적으로 단백질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전자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관여하므로 이러한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면 사실 성적 다양성의 개수는 무한대이다. 이처럼 성적 다양성은 기준을 정할 수도 없을 만큼 많은 데, 왜 어떤 다양성들은 혐오와 차별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인지 누구나 의문이 들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유전적으로 환경적으로 모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데 유독 동성애에 대해서만 혐오감을 가지고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게이나 레즈비언들이 많아지면 인구가 줄어들어서 인간이 멸망할 것이라는 논리도 있을 수 있다. 정말 그럴까? 1998년의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67%의 레즈비언이 자식을 가지고 있었고, 일반 여성은 72%만이 자식을 가지고 있었다. 1995년의 영국의 연구에 따르면 양성애자 여성들의 출산율이 일반 여성에 비해 25세까지 높았고 수명을 통틀어서는 거의 비슷했다고 한다. 일본의 게이와 양성애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의 83%가 자식을 가지고 있었다(Roughgarden, 2004). 실제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이 얼마나 전체 인구의 출산율에 기여를 하는지는 정확하게는 알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이러한 통계들은 동성애나 양성애를 “생물학적”인 결함이 있는 존재로 인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자료들이 될 수 있다.

 

인간은 단순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선택 이론의 기준을 통해 인간의 성적 다양성의 진화 방식을 기계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문화적 요인이나 역사적 요인 등 여러 요소가 환경으로 작용해서 인간의 현재 모습을 만들어내었을 것이다. 하지만 러프가든은 “진화의 무지개”에서 지금까지 저평가되었던 인간의 성적 다양성에 대한 생물학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만약 생물학적인 발생 원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회에 오랜 역사를 거쳐 동성애가 존재해왔다는 것을 쉽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4. “진화의 무지개”가 갖는 의미

 

자연과 인간의 다양한 성적 다양성에 대한 진지한 논의는 러프가든 이전에는 거의 없었다. “이성애의 범주를 벗어난“ 행위가 자연 속에서 발견되더라도 이는 대부분 비정상적인 행위나 관찰자의 오류로 치부되곤 했었다. 러프가든은 방대한 문헌 연구와 자신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의 성적 다양성을 진화의 한 측면으로, 원동력으로 발견했다는 점에서 이론의 독창성과 높이 평가할 수 있다. 러프가든에 따르면 기존 주류 이론에서 무시해왔던 젠더의 다양성이나, 동성애들은 생물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적합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따라서 다윈의 성선택 이론들은 마땅히 수정될 필요가 있다.

 

러프가든의 사회적 선택 이론은 비록 성선택 이론은 부정하고 있지만 자연 선택 이론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러프가든의 이론은 자연 선택 이론이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이론을 확장하고 있다. 개체들이 적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섹스 이외에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적합성이라는 개념은 단순히 자식을 많이 낳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원에 대한 접근성, 사망률을 낮추는 것, 먹이사슬에서 자손들의 생존률을 높이는 것 등등 매우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젠더의 발생과 동성애는 나름대로의 방식을 통해 개체의 적합성에 기여할 수 있다. 러프가든은 이러한 측면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이론화함으로써 성적 다양성의 진화에 대한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러프가든의 진화에 대한 시각은 “존재하는 것은 모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로 요약할 수 있다. 동성애는 왜 존재하는가? 하나의 개체군 내에서 왜 3개, 4개의 젠더가 존재하는가? 왜 어떤 물고기들은 성장하는 도중에 성을 바꾸는가?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다른 개체들의 삶의 방식들 중의 하나이며, 성적 다양성에 대해 어떤 보편적인 원리나 질서를 정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러프가든은 “모든 성적 다양성은 개체안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에 의해 오랜 시간에 거쳐 진화한 것”으로 주장한다. 생태계가 항상 예측할 수 있는 한 가지 방향(수컷/암컷의 이분법)으로만 움직이고 있다면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여러 성적 다양성들은 자연 선택에 의해 제거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생태계 안에서도 이성애가 동성애에 대해 적합성의 측면에서 우월하다는 근거는 없다. 다양한 성과 젠더의 표현은 개개인의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일 뿐이다.

 

<참고문헌>

 

Charles Darwin, 1859, The origin of species.

Monroe W. Strickberger, 2000, Evolution, Johns and Bartlett Publisher.

Joan Roughgarden, 2004, Evolution's Rainbow,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Mark Ridley, 1997, Evolution, Oxford university press.

도널드 시먼스, 1979, 섹슈얼리티의 진화,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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