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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10/03

대구경북지역 병원들의 폐원

 

 

병원의 경영비리로 경상병원이 파산을 맞아 경상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도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병원의 재정으로 비리를 저지르는 놈은 도대체 어떤 놈이고?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돈질이냐...

 

경상병원은 경산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며, 의료수급자가 20%에 달한다.

그리고 2월말, 대구적십자병원이 폐원했다.

대구적십자병원은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의료수급자뿐만 아니라, 노숙인, 이주노동자 등 의료취약계층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병원이었다. 이런 병원이 적자논리로 결국 폐원을 했다.

 

경상병원은 경영비리로 적십자병원은 적자논리로 문을 닫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런데 정부에서 하는 거는 뭐냐?

의료민영화 의료민영화 노래를 불러샀더만

결국 돈없는 놈은 디져도 된다 이말이가?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돈 없는 놈은 이제 국민도 아니고 필요없다 이말이제?

더러분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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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히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어떻게 될까요?

무심히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는 어떻게 될까요?
 


 

단속된 이주노동자들을 면회하러 출입국사무소에 찾아가서 “어떻게 잡혔어요?”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이주노동자들은 “누가 신고해서 잡혀왔어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경찰 단속에 의해 잡혀온 사람, 출입국직원에 의해 잡혀 온 사람......
 

모두가 같은 대답입니다.
 

도대체...누가...왜? 이주노동자를 신고하는 것일까요?
 


 

해고가 되었다거나, 임금이 체불되었다거나, 사장과 싸워서 회사를 나온 경우 공장에 미등록(비자 없는)이주노동자가 있으면 사장에게 ‘골탕 한번 먹어 봐라’ 는 마음으로 신고를 하곤 합니다.
 

해고를 하거나 임금을 체불한 사람은 사장입니다.
 

당장 임금이 체불됐는데 돈 줄 생각 하지 않는 사장이, 해고당한 자신이 너무 억울해 사장이 미울 순 있지만 그렇다고 미등록(비자 없는)이주 노동자들에게 그 화풀이를 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진 않습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대다수의 이주 노동자들은 자신의 고국에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머나 먼 이 한국 땅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출입국 직원에게 단속되어 강제출국을 당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 전체가 무너진다는 것과 동일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개구리를 향해 무심히 돌멩이를 던지지만 개구리에게 그 돌멩이는 장난이 아닌 살인 무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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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병원 투쟁지지연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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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도 돈에 팔려오고 죽어서도 돈에 팔려가는...

 

얼마 전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생겼다.

며느리가 사망을 했는데도 시댁에서는 빈소는 커녕,

딸의 죽음에 슬퍼할 시간도 주지 않았다.

딸의 넋도 제대로 달래주지 못한 엄마의 마음은 어땠을까?

시어머니도 딸이 있던데...

돈으로 죽음을 살려고 하는 비인간적인 태도에 화가 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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