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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의 정체성과 멤버십에 기반을 두면서도, 그것을 본질화하지 않으며, 타자를 동질화하지 않고 상대방의 상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대화가 횡단의 정치이다. [중략] 횡단의 정치는 개인의 사회적 정체성과 그 개인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를 구별하며, 대화의 과정을 정치적 목표로 삼는다. 초월적 보편이 아니라 소통 가능한 보편을 지향하며, 기원이나 본질이 아니라 자신을 '오염'에 개방하면서 '오염'된 자신을 드러내면서, 움직이는 현실을 타고 넘나드는 것이다.
[정희진 '페미니즘의 도전' 중에서]
나와 관련된 모든 관계에서, 내가 가고 싶은, 그래서 지금 내가 나를 계속 괴롭히고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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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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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이 중요하죠... 전변은 횡단에서밖에 안일어나요.... 종단에서는 그냥 돌아서는 길밖엔 없지 않나요? 횡단보도만 봐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저는 그점에서 정희진의 횡단에 대해 지지동의합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