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잔잔한 행복


마음이 맞는 사람과

아침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면

손을 잡지 않아도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느껴져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면

욕심 없는 행복에 만족하겠다.


마음이 닮은 사람과

한 곳을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면

눈빛이 말하는 것을 읽을 수 있어

가슴으로 포근하게 슬픔을 안아줄 수 있다면

이름 없이 소박한 삶에도 만족하겠다.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벗이 되어 동행할 수 있다면

꼭 옆에 같이 살지 않아도 가끔씩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일에

들뜬 가슴 열어 세상을 헤쳐나간다면

때때로 지치고 힘들다 해도

손해보는 삶이라도 후회는 없겠다.


세상에 빛나는 이름 남기지 못한다 해도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았다면

명예가 사랑보다 귀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면

앞에 놓인 빵의 소중함을 경험했다면

진실을 위해 소중한 어떤 것을 희생했었다면

먼 훗날 어둠이 조용히 나리 울 때

삶의 잔잔한 행복을

차지했었노라 말할 수 있겠다.


- 좋은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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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01:14 2009/05/1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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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이 세상에 태어날 때 빈 손으로 왔으니 가난한들 무슨 손해가 있으며,
죽을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으니 부유한들 무슨 이익이 되겠는가.

할 수 있으면 얻는 것보다 덜 써야 한다.
절약하지 않으면 가득 차 있어도 반드시 고갈되고,
절약하면 텅 비어 있어도 언젠가는 차게 된다.
덜 갖고도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덜 갖고도 얼마든지 더 많이 존재할 수 있다.

소유와 소비 지향적인 삶의 방식에서
존재지향적인 삶의 태도로 바뀌어야 한다.
소유 지향적인 삶과 존재 지향적인 삶은 우리 일상에 두루 깔려 있다.

거기에는 그 나름의 살아가는 기쁨이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이르렀을 때,
어느 쪽 삶이 우리가 기대어 살아갈 만한 삶이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삶인가 뚜렷이 드러난다.

똑같은 조건을 두고 한 쪽에서는 삶의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다른 한 쪽에서는 근심 걱정의 원인으로 본다.

소욕지족
작은 것과 적은 것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크고 많은 것에서 보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있다.

크고 많은 것만을 원하면 그 욕망을 채울 길이 없다.
작은 것과 적은 것 속에 삶의 향기인 아름다움과 고마움이 스며 있다.

-법정 스님의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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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01:09 2009/05/13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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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23:16 2009/05/11 23:16
한국엔 현재 어버이 날이
전에 사용했던 어머니 날에서 이름이 바뀐 것이 라고 들었 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것에 아버지와 어머니 둘 다
여러가지 고생을 함께 해오셨기 때문에
평등하게 어버이날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하네요..
저도 개인 적으로 그것을 동의 합니다.
함께 고생하는것에 나름대로 노력을 해주시는
그 수고를 분리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뜻~~

하지만
버마에는
어머니 날이 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옛부터 어머니를 축복하는 감사하는 노래,영화 등이
아버지를 축복하는 감사하는 노래, 영화들 보다 더 많았습니다.

왜그럴까요?

그것이
아버지는 어머니 보다 고생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미와 표현은 아닙니다.
버마의 문화적으로
여자들의 위치가 남자보다 낮습니다.
약자라고 하죠.

뜻(생각,개념)이  있는
뜻(생각,개념)을 세우는
사람들은
약자의 편에 서서
평화, 평등,공생을 위해
준비과 노력 해야 합니다.

여자가 발로 찼던 공이 라면
복이 나갈까봐
자기의 머리로 heading 안하려고 하는
버마 남자들과 함께 사는 버마여성들은
버마사회에는 약자들 입니다.

약자인 여자들의 역할,위치를 높여 줘야 합니다.

그래서
제일 안전하고
         따뜻하는
       어머니의 사랑을 축복하는
버마에 어머니의 날이 생기는 이유를
약자를 지지하는 마음으로
인정해줘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날을위해 아름다운 버마노래들을 선물합니다.
아래에 계속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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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00:14 2009/05/1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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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뚸어 내려 사망한 버마노동자의 장례식 사진보기

힘든 세상

외로운 세상을 떠나

더 이상 이런 아품이 없는 세상에 살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편히 떠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신 모두분들께

이미 떠난 친구 대신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소모뚜(총무)
버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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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0 23:25 2009/05/1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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