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가의 봄...
* 이 글은 jineeya님의 [볕 좋은 날, 가방의 일광욕] 에 관련된 글입니다.
봄이다.
사무실 창가에 피어난 노란 장미..
추워..무서워..으시시해..기타등등 불평불만..
그러나 볕 좋은 창가의 노란 장미를 보니
새 사무실에 정이 붙으려고 한다.
누군가 이걸 들고 왔을 때, 으이구..또 한 생명을 죽이는..군. 랬었는데..
존재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이 사진을 보니 때때로 널 위해 때때로
물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봄인가부다. 증말
jineeya 2005/03/20 08:10
언젠가부터 식물 못키운다고 자포자기상태로 돌입했었는데, 쭌모님에게 한 수 배워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