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 인연의 종류란 실로 다양하여,
그것이 무엇인지가 문제이다.
어쨋거나 좋은 이를 가까이 둔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
하지만 서로의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면
그것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겠지.
적절하고 적당한 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사치가 아닐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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