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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권 나와서 본 영화인데 아 정말 영화가…. 추천할게요.

 

서로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았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초림이 아니었어도 상황은 그렇게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더 슬퍼졌다. 어쩔 수 없는 것 이라 단정짓고 그러한 현실에 순응해버리면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 더 슬픈건 현실에 순응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현실에 순응하는 사람들을 탓할 수도 없는 것 같다. 그치만 잘못은 했어. 너가 잘못했어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의 우리들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는 영화라서 더 슬프다. 비정규직과 파업, 직장 내 성상납, 용역까지.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러한 영화가 상영되고 있겠지. 어쩌면 이보다 더 슬픈 영화가. 근데 정말 어휴 개혁이 필요해. 난 뭘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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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5 17:51 2010/11/15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