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

from diary 2010/11/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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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 아줌마에게 화과자와 편지를 받았다. 히히. 행복햇!

이것은 글씨 이상하니까 아무한테도 보여주지 말라던 아줌마의 편지!

행운이 가득하라고 카드까지 센스있게 네잎클로버. 으헝 폭풍감동!!!!!!

아줌마 고맙습니다. 늘 저보고 이쁘다 하시는데 아줌마가 더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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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분말은 독일산, 유청농축단백질은 미국산, 호박분말은 중국산인데

호박분말이 1%....................... 이걸 호박엿이라 할 수 있는가T.T.........

맛있긴 맛있더라. 이건 또 다른 아줌마에게 받은거. 아줌마팬 많다 흐흐.

 


 

 

엄마랑 점심에 청국장 먹으러 가면서 한 얘기.

"엄마 나는 아줌마들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 아줌마 스타일인가봐."

"(깔깔깔) 엄마는 할매 스타일이다. 할머니들이 다 나보고 좋대."

 

 

근데 진짜 나 아줌마들한테 너무 이쁨 받는다T.T....

청국장집 갔는데 아줌마가 나보고 너무 이쁘다고.... 히히.

그리고 옷가게 아줌마. 문구점 아줌마. 동네에 사는 아줌마.

스파게티집 아줌마. 요가 선생님. 요가 다니는 아줌마들까지!

 

아줌마 스타일 완전 괜찮다. 어딜가나 아줌마는 다 있으니까!

어딜가든 이쁨 받는다. 진짜로! 진짜 아줌마한테 먹히는 스탈!

엄마가 할매 스타일이라니 이건 좀 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

 

 


 

 

스파게티 집 하니까 생각난 얘기.

 

"여기 자주 오셨죠?"

 

스파게티 아줌마는 맨날 나보고 자주 오셨죠? 하신다.

두번째 간 날부터 이 말을 갈 때마다 듣는다. 으히히.

내가 그렇게 인상 깊은 외모의 소유자란 말인가!

 

 


 

 

글쓰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헛소리한다. 으헝헝.

 

"내가 나중에 원망들을까봐 원서도 쓰게 해주고 시험도 쳐주게 해주는거지.

한예종은 무슨 한예종. 영화는 무슨 영화. 대구대나 가지. 우리 시험치러 가지 마뿔래?"

 

멍-. 아무튼 한예종 근처에 모텔 예약하려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게 됐다.

양숙 아줌마 집에서 자기로 했다. 얏 호. 한예종이랑 4정거장 차이 밖에 안난다!

흐흐. 솔직히 조금 걱정했었는데 걱정 싹 사라졌다. 근데 준호 못만날듯? 흐잉

 

 


 

 

날씨가 ○○가 똑 하고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추운데

○○가 뭔지는 준호에게만 말할 수 있다. 으하하. 감기조심합시다!

근데 진보블로그 평행선 좋은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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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6 19:24 2010/11/16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