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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래군 구속과 석방에 관한 새로운 진실. ^^

 

 

[1보] 21일 10:40


 박래군 구속 적부심 결과 석방 확정!

 

 


[2보] 12:50


 수원. 다산을 비롯한 4층 식구들은 박래군 출소 준비에 분주하다.

 그들의 준비는 박래군 구속, 그리고  출소와 관련한 새로운 사실을 두고 사뭇 비장하기까지 하다. 

 

 


 [3보] 13:34


  수원 구치소 도착!

  

 ‘이미 수속절차 끝나고 출소하셨습니다’

  잉?

 

 


 [4보_ 최종]  13:50 


 다산 사무실.

 

성질 급한^^ 박래군은 알아서 나오셔서 사무실에 몸소 와 계시고. ㅋ


어우..  미안해요.. 형..

 

 

 

 한편, 미안한건 미안한거지만 그들은 비장하게 준비한 진상규명대회를 열었다.

 

 



 

 ‘일단 환영’


 ‘밥당번때 잡혀간 박래군을 규탄할까?‘

 

 


평화 행진단의 맨 앞에서 힘차게 발걸음을 내딛을 무렵, 밥당번이었던 박래군.


기막힌 타임에 밥당번을 바꿔치기한 그는 결국 구속되었고. 

 

 그 엄중한 '밥당번'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혀버릴뻔 했다며 그들의 입장을 밝혔다. 


“박래군 때매 한달에 4번이나 밥했어.. 씨..” 


^^

 

 


 

 

 한국경찰의 의식없음을 몸소 보여준 박래군 활동가와 석방 대책팀 총대장 박진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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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돗자리를 펴야겠다고. 

 너도 나도 간밤 꿈 얘기가 맞았다며, 꿈은 반대니 내 꿈도 맞네 하면서

 그를 아끼는 모든 이들의 시험 기간은 끝이 났다. 


전국 각지에서 쓰나미처럼 달려온 엄청난 탄원의 메시지,


그가 연행되는 순간에 없었다 해도 그를 걱정하고 분노하는 수많은 사람들.



“내 몸을 가두었다고 해도 달라질건 하나도 없습니다”


같은 사안으로 연이어 구속되었지만 결국 어느 법도 그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


 

덮수룩하게 자란 수염을 채 밀어내기도 전에 그는 바삐 사무실을 떠났다.

 

 

래군형.

 

훔쳐 보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 된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나오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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