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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자기소개

지음
자전거 여행 다닐 때 장만한 하이브리드형 자전거와 여행용 방수가방으로 2008년 10월 홀로 메신저를 시작했다. 2인용 자전거도 실용적으로 사용한다. 친구가 만들어준 트레일러를 이용해서 커다란 짐을 싣는 것도 익숙하다.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인 것이 메신저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물용 짐자전거를 장만해 싱글기어로 굴곡많은 서울 시내를 누비고 있다.

 

라봉
기어도 없는 스트라이다로 웬만한 고개도 잘 오르고 어떤 터널도 다 지나다닌다(남산 1호터널은 사양!). 그마저도 빌린 자전거(였다가 최근 전격 인수). 한 환경단체를 관두고 자전거를 본격적으로 탄 지 채 한 달이 안되던 2009년 6월 메신저를 시작했다. 적게 일하고 많이 즐기는 삶과 자전거메신거가 함께 갔으면 하는 바램.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텃밭농사를 위해 수색 지나 화전으로 이사, 서울과 화전을 오가며 도농경계인으로 살고 있다.

 

말랴

MTB와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탄다. 발바리 떼잔차질의 초창기 멤버로서 자전거를 탄 경력은 그 누구 못지 않다. 자전거로 빈집에서 수색까지 출퇴근하며 낮에는 운수노동자로 일했던 그, 2010년 5월 메신저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나은
대타 메신저. 바퀴가 작은 미니벨로를 좋아한다. 그것도 접이식을 선호한다.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비상사태(?)를 대비하려는 심산이다. 처음에는 안전제일형 라이더였는데, 메신저 일 하다 보니 과속(?)할 때가 많다. 신문 만들던 옛 습관을 못 버리고 메신저 뉴스레터를 만들었다. 그러나 1호를 내고 바로 2호를 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여지껏 뭉개고 있다. 최근 단체 활동가로 이직, 메신저는 쉬며 다른 활동을 모색중이다.

 

지각생

대타 메신저. 어렷을 적부터 자전거로 신문배달을 했던 강자. 튼튼한 MTB를 탄다. 자전거 출퇴근과 자전거 여행경력이 누구못지 않다. IT 노동자이자 활동가로서 자전거로 출장가서 컴퓨터를 고쳐주거나 IT 교육을 해주는 서비스를 생각중에 있다.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배달하는 데 지각하는 일은 없었다. 활동을 겸하고 있어서 메신저 일을 자주 하지는 못하지만, 때때로 대타여도 주문을 책임있게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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