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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186일 사진정리

어젯밤 그동안 찍은 1500여장의 사진정리를 시작했습니다 내가 주양육자이던 시절 사진찍고 산님에게 보내는 게 낙이었어요 그래서 하루종일 찰칵찰칵. 그러고보니 요즘 사진도 잘 안찍고 산님이 주양육자가 된 뒤 내마음가짐이 확달라진걸 느꼈습니다 요즘 한창 배밀이 혹은 기기연습에 몰입중이라 눕혀서 기저귀갈기가 쉽지않은데 이것도 못하겠구 분유물온도 맞추는것도 감떨어졌구 아기옷입히는거며 목욕까지 자꾸 못하는 게 많아졌습니다 못한다고하거나 쩔쩔매는 모습을 보며 산님이 "나중에 산하가 엄마 이겨먹을려고하겠다 산하한테 지겠네" "분유물도 왜이렇게 못맞춰?" 하는 말에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 못한다고 하지말고 할수있다고 생각하자! 할쑤있어!!!!! 보조양육자가 아닌 공동양육자로 산하는 우리가 동시에 함께 키워야합니다 나는 부모에서 "모"입니다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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