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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2 194일 종횡무진

뺨에 빨갛게 모기물린자욱이 생겼습니다 발바닥에도 팔에도 목뒤에도! 이제 소용없어진 모기장을 박차고 이리저리 뒹굴며 방을 종횡무진 누비며 잡니다 낑낑대는 소리에 깨면 어느 구석까지 굴러가 울고 있어요 산하의 종횡무진과 더불어 이유식 양도 부쩍 늘고 잘 먹습니다 분유도 1000ml정도 먹고 살이 포동포동해졌어요 아빠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랑니뺀 후유증을 꽤 오래.... 그래도 산하보고 방긋방긋 웃는 산님이 대단해보입니다 저는요? 내일이면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열심히 배밀이하는 산하 몸살을 견디고 맹렬히 전업주부의 길을 걷는 산님 그리고 산하보다 더 종횡무진 정신없던 나도 제자리를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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