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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4 별 생각

//당이 갈라졌으면 좋겠다. 애매한 봉합보다는 단절을 통한 계기를 만드는 것이 선명한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민주노동당이라는, 이름부터 매우 유치하면서도 (부르조아적)정치스러운 것이 맘에 들지 않았고 그 안에 있는 지도급이라는 작자들의 역사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것이 고통스러웠기에 의도적으로 신경 끌라 했다. 하지만 작업이 뭔지... 담배 뻑뻑 피워가며 민중의 앞날을 걱정하듯 당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는 활동가를  찍고 있을려니... 덩달아 고민이 한 바가지다. 그래도!! 갈라지는 것이 맞을거 같다. 그러면 당번호 빠른 달복이는 탈당하고 그 당번호에 근접하게 나는 당에 가입을 해야지...(이런 박쥐!!)//

//요즈음... 문화적 소비 행태가 별로 맘에 들지 않는다. 즐거운 소비가 창작의 토대가 된다는 것은 자명하지만 지금은 소비가 정말 소비되어져만 가고 있다.  돈이 사라지면 욕구가 충족되는 이 패턴에 안위하고 있는 것이다. 왜 철저하지 못하고, 왜 깊이 있게 따져 묻지 않는가!! 지금의 나의 상태가 그러한 듯.. 오월상생 보다는 창재형의 실험영화가 더 반성적으로 끌린다...//

//운전면허 학과 시험을 본지가 1년이 다 지나간 후에야... 기능시험을 준비한다. 기회는 단 한번... 붙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항상 긍정적이지만, 밑도 끝도 없는 부정과 반항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 가온. 내가 화나는 것은 나 때문이지 가온이 때문이 절대 아니라는 다짐을 주문처럼 외워도 한계에 다다를 때가 자주.. 오고 있다. 그 전, 머리 속에 있던 답과 처방이 점점 잊혀지는 것..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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