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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독협 중운위에 가서, 약 3분 정도의 발언시간
그들의 당황하는 모습... 조금은 회피하고 싶은 표정들에서
직관적으로 내 상황판단이 틀렸음을 깨달았다.
아!착각이었어! 라는 느낌.
한독협은 예상대로 미온한 태도, 면피하고 싶은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고, 그들이 자문위를 구성해야한다는 문서상의 어떤 협약관계를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야한다고 협약관계를 맺었을까? 싶을 정도로 별 생각 없어보였다. 자문 위원회에 어떤 인력구성이 필요한지, 자문위원회가 '지역 최초의 미디어센터'에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 ... 생각해본적없어 보였다. 지역최초의 미디어센터? ...과연 그 멋있는 말 속에 정말 내용은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봉착해 있는 것이었다.어떻게 왜, 그런 협약관계의 결정을 내렸는지, 치밀어오를 정도로 화가 났다. 주영이 말대로 처음에 전무는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고, 명분이 있고 할만한 사업이라고 판단하였다고 하더라도 너무 쉽게 너무 쉽게 생각들을 하고 있었다. 심지어 활력소의 일들을 겪었으면서도! 그리고 어쩌면 그들 역시 전무의 말대로 자치단체가 "운영비"를 대는 것으로, "내부 인원이 손해보는 게 뭐가 있냐?" 라는 듯한 생각을 갖는 것 같기도 했다.
물론 그런 판단을 내리는데는 미디액트가 한몫을 했을 것이다.
나는 미디액트를 잘 모르고, 미디액트와 영진위와 그의 사업들과 거기에 연루된 사람들의 정치적 관계들에 대해서 알고 싶지도 않지만, 최근 이뤄지는 영상문화 관련 많은 법안들에 실체 없는 이론들을 배열하는데 있어서 미디액트가 한몫하고 있는것같고, 거기에 명분을 얻은 몇몇 정치가, 행정가들을 통해 공적자금이 투여되고 있고, 그런 어떤 권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이제껏 독립 영화니 미디어운동이니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것. 미디액트가 그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순 역할을 할려고 노력하고 정책적인 측면에서의 노하우들을 전파하고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미디액트에 대해서는 판단하고 싶지 않다. 다만, 강서의 경우는 무책임했다.
실체 없는 '지역 미디어센터'라는 모델을 제시하면서
단지 주체적으로 운영비를 대겠다는 자치단체가 나타났을때 덜컥 믿어주고 아이디어를 대주고 한 것의 순수함을 탓하면 안되겠지만서도 그들이 제시하여 공적자금이 투여되고 지역자치단체 역시 운영비를 매년 4억정도씩이나(!) 지원하게끔 했으면서도 정작... 중요한 그 실체에 대해서는 너무나 아무도 모른다. 단지 구성원들이 일궈나갈 몫, 이라는 것?.어이없는 일이지만 그 핵심에 첫번째로 발을 넣어두었던 인물들 중 한명은 ... 상황에 대해 판단할 능력이 없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상황에 대해 판단하더라도 어떤 권한도 없는 어린 20대 처녀였다. 어떻게도 저항할 수 없는 지방 공기업의 말단 직원으로 속해있으면서 앞으로 연간 100억 정도의 지원이 지속될지?도 모르는 사업의 첫 물꼬가 될 수도 있는 사업의 내용, 구체적인 실현안을 그 두사람의 어깨에 짊어지게 한 것이다.
직원?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월급을 받는 직원으로 들어온 사람에게 갑작스럽게 지역미디어센터의 운동가가 되라는 것도 우스운 일이고, 과연 그 운동이라는 게 몇몇 사람의 의지와 이론으로 가능할 수 있는 건지 실측도 없다. 단지 이론으로만 있고 외국의 사례로만 있는 지역 최초의 미디어센터는 이런 모순과 우스꽝 스러움 속에 6개월간 방치되었다. 그리고 그 속에 있음으로 인해서 어렵사리 상황을 판단하려고 하는 내부의 에너지로 인해, 혹은 이건 절대 아니다 라는 극단적인 판단을 한 어떤 사람의 피흘리?는 에너지로 인해 이제서야.... 이제서야, 어떤 에너지를 모아야하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전무와의 총력 싸움에서 총알을 장전하고 전무를 흠잡는 것에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다시 돌이켜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우스꽝스럽게도 왠지 정치적으로 움직이면서, 너희들 망해도 우리는 손해볼 것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미디액트나, 당신들이 우리의 액션플랜까지 제시해줘야하는 거지, 라는 식으로 왠지 귀찮고 피하고 싶어만하는 한독협...과 같은 조직의 비겁함 보다는 그래도 전무가 낫다는 생각이 든다. 미쳐가나?
아이러니하지만 그렇다.이 모든 총체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모든 책임은 처음부터 그저 월급을 받으며 버텨보리라고 생각했던, 다만 하는 동안만큼은 쪽팔리지나 말자라고 생각하고 잇는 내부의 직원들에게 돌아가고만 있으니, 잘되든 잘못되든 결과물을 만들어야만 되는 건... 그저 이 사안의 한가운데서 일하고 잇는 인물들. 뿐이라는 것. 이 외롭고 부당하단 느낌.
지역 미디어센터라는 게 정말 필요한지... 별로 생각해본적도 없다. 이름조차 낯설으니 각자의 상이라는 게 다 다를 것이고, 있으면 좋을테지만 정말 있어야할까? 라고 객관적으로 물어본다면 갸우뚱 했을 것이다. 그러니 그 지역 미디어센터라는 게 해줘야되는 역할, 롤이라는 게 있을리도 없다. 그래서 미디액트나 한독협에 물어보고 싶었더니 자기네도 모른단다. 황당한 노릇이다. 한번도 본적없는 여자와 사랑해서 당장 죽으라는 얘기나 마찬가지다.
그러니 월급의 대가로는 좀, 황당한게 아닌가.
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다.
이건 안되고 저건 안되니 하는 부정적 확신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될 것이다라는 긍정적 확신과, 그 확신이 가능하게 될 아이디어를 우리 내부에서 끌어내야만 한다. 그래서 이론가도 아닌 것들이 모여 어리숙하나마 돈을 더 처발라서라도 밖에 나가야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신은 없다. 이게 잘하는 건지 어떤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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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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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소? 요즘 가온이의 옹알이가 한차원 업그레이드 된 사실을? 무척이나 길어지고 많아지고 다양해졌소. 그 중에는 '아빠' 혹은 '아빠바바바'로 들리는 소리들이 무척많기도 하여 엄마는 아빠부터 할려나?할 정도요. 저번에는 엄마의 '지지'소리도 따라하였소. 우연의 일치이겠으나.부가 정보
必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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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명희! 너도 싸이질 그만하고 일루와 블로그질 해라~ 엉는~~ 적응되면 꽤 재밌어....부가 정보
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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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여기도 방명록이 있었구나. ㅋㅋ 아직 적응이 안되서리..부가 정보
必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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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복.. 난폭운전 미워.. 나도 째려볼테니 그리 알어~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