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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시위로...

맨 처음에 구속된 이는 노숙인과 건설일용노동자이다.

자영업자도 구속되었었는데,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되었다.

 

구속근거는 주거부정과 도주우려이다.

한 사람은 쇠파이프를 들었고,

한 사람은 닭장차에 올라가고 차 번호판을 떼었다고 하는 행위가

문제가 되었다 한다.

 

법은 '없는'이들한테 강하다.

강한자에게 약하고, 약한 자한테 강하다.

그리고 이 법을 집행하는 판사, 검사, 경찰도 마찬가지이다.

어쩌면 그게 그들의 '생존의 법칙'이다.

 

 이 대목에서 갑자기

영화 '괴물'에서 괴물에게 신나를 퍼부었던 노숙인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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