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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씨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하고, 당선가능성이 큰 걸 바라보면서 들었던 생각..
87년 이후 체제, 88년 총선, 92년 대선 등 20여년간 권력의 핵심에 있었고, 그리고 권력을 잡았던 세력은 7,80년대 민주화운동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었거나, 그 영향력하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향후 20여년간은 90년대 이후 주류적인 사회운동세력인 '시민운동'과 그 영향력하에 있었던 세력들(안철수로 현상한 벤처세대도 한 부류이다)이 향후 20년 정도는 권력의 핵심으로 자리잡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이들 세력은 90년대 이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인정하든 못하든, 안하든)선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이석연 씨가 보수시민후보로 추대된 걸 보니 서울시장선거는 경실련 vs 참여연대의 대결인가? 하는..두 조직은 90년대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운동조직이다. 거기에다가 포기하긴 했지만 한명숙씨는 여성운동에서 주된 기반을 다져왔던 사람이다.
반면 좌파운동 아니 민중운동은 90년대 중반 민주노총 결성이후 96, 97총파업에서 절정을 이룬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어왔을 뿐이다. 그것의 정치적 반영이 '진보대통합'의 우경화? 난항? 좌파정치운동의 존재감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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