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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http://blog.naver.com/yegie/90033112737
아무도 없을줄 알고
우리라도 그곳에 촛불을 이어가자고 다가갔는데
한사람 한사람 옹기종기
정말 삼삼오오 셋 다섯 그렇게 무리를이루며 모여앉아
침묵으로 혹은 조용히 담소하며
철저히 빼앗겼던 그곳 시청광장에 다가와
촛불하나 켜드는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의미도 없던 이곳이
그저 모이고, 모이지못하게 성벽처럼 봉쇄되고차단되어서
오히려 의미가 되어버린 곳.
그러나 오늘은 한편에 전경버스들이 주차벽을 이루엇을뿐
시민들이 자유로이 오가게 다시 공개되고
이곳에 서기위해 차단벽을 항의하던 그많던 사람들도 없이
삼삼오오 모여앉는 촛불앞에
전경들도 그저 시민들처럼 편하게 오고갑니다.
잔디광장펜스곁에 둘러안는 분들을 보며
시청공사벽 조명아래가서
조용히 음향을틀고
우리는 준비한 공연을 촛불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합니다.
새새로이 작업을 위해 다가온 마임이스트도
그 작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아
이 공연안에 스치고
일주일간 매일 서울 어느곳에서
질긴 지킴처럼 폭력없이
보이지;도 않게 저항하며
처절히 그려갈
단한사람의 찬탈도 없는 세상을 향한
얘기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184일째 평화 그리기
68일째 촛불을 이어가던 귀한 사람들과 함꼐한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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