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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손님?

한의원에 찾아오는 분들을. 뭐라고 불러야하나. 그것도 고민이다.
환자. 손님.

어서오세요. -아픈데 어서오세요? 좀 이상하다.
대안으로 그냥 안녕하세요.
또 오세요. -또 아프라고? 그렇다고 다음에 오지 마세요. 그럴 수도 없고.
대안으로 그냥. 조심해 가세요.

환자? 손님?
당췌 뭐라고 불러야할지....
대안으로 어머님, 아버님....젊은 사람은? 휴....

정말 사소한 것들인데, 상당히 조심스럽다.

오늘 발견한 재밌는 이야기.
어머님들은 일단 한의원에 온다. 어디가 아프든 상관없이.
아버님들은 분명 어디가 아파야 온다.

원장과 잠시 나눈 후.
'그래서,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높은게 아닐까?' 라는 어설픈 결론.

또 하나.
장애복지카드. 의원에선 효용이 없는 경우가 많더란. 장애복지카드를 발급받아도. 혜택이 없는 경우도 있더란. 공단에 문의 결과. 장애복지카드와 의료보험은 상관이 별로 없단다. 전산상 뜨는 것만 하면된단다. 참 무책임한......

아는 형에게 문의한 결과. 가끔 늦게 등록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후 소급적용이 되니 그렇게 설명드리라고 한다.

왜 공기업, 인.들이 욕먹는지. 조금 이해가 될려고도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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