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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라디오스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 세다리를 건너 아는 사람이 초대권을 보내왔다.
귀찮기도하고.해서. 가지말까하다.그냥 갔다.

그래도 뭔가 본다는데. 그냥 가진 뭐하고 해서. 인터넷.아니지 이제는 이너넷이라고 해야하겠지.오렌지가 아니고 오뤤진지 오린지지지가 되는 거니까...쓰.

암튼.

영화 라디오스타를 뮤지컬로. 유.인.촌.이 기획잔가? 암튼. 걸 보는 순간. 대충 가지말아야겠단 생각을 더 많이 하긴 했는데. 한편에서. 그래. 뭐. 그의 정치적 방향과 라디오스타를 연결하는 건 웃기단. 생각도 들고. 해서 그냥 가기로.

솔직히 재미 끝장.없다. 보는 내내 졸려서. 하품하고. 영화를 먼저 봐서 일지도 모르지만. 배우랍시고 나온 예전 Y2K맴버 고뭐시기. 참...가수라는데. 노래도 뭐 못하고. 목소리도 뭐. 뮤지컬에는 안 어울리고. 주변인물로 나온 이들이 훨씬~ 잘. 기억에 남는 건 딱 하나였다. 동강...그러니까 이스트리버...이것도 릐쓰릐벌..라고 해야하나..암튼 그들의 마지막 장면. 콘서트. 그 장면을 빼곤. 뭐. 그랬다.

전.두.환.이 만들었다는 예술의 전당에서. 유.인.촌.이. 기획한 뮤지컬을 봤으니. 나 이제 볼.장. 다. 본.건.가? ㅋ


라디오스타는 영화로 봤을 때, 순간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솔직히 그 속엔 아무런 내용도 들어 있지 않았다는 느낌이다. 단지 감정적 자극만 존재할 뿐.

뭔가를 구태여 읽어내야한다면.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라는 말에. 서로가 서로를 빛추어야만 하다는 말에 의미를 두고 싶.을.뿐. 그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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