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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이.....참....힘들다...

촛불과함께.
이주민은..점점..더..힘들어지고 있다.
촛불에 묻혀. 이야기 꺼리도 안되는 아주 사소한 일이 되어버렸지.왜냐면. 이주민들이야기니까.
졸라 잘난 한국분(?)들은 해당사항이 없으니까.

올해 초. 말로만할.줄 알았던.....급여 축소가....지난 달 단행되었다고 한다. 그것도.이주민들만.
어디서? 모 목사가 노동부랑 하는 모 상담센터에서.
문제는. 그 동안 적용되던 의료보험도 뭐. 없어지고.
급여는 대충 기존의 60%인가? 70%인가를 받는다고 한다.
그리고 신분도 일.급.제.로...진짜 하.루.아.침.에.

그래서 내가 아는 한 이주민 친구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물론 잘 구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분은 의료보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갈 수도 없다. 아니 갈 수 있지..단 돈이 없지.
그 친구가 부양하고 있던 가족들도 힘들어졌다.
알지? 한국 특히 서울 방값? 그 방값 내기도 벅차질텐데. ㅋ

더 짱나는건. 이주민에게. 어떤 상황이든 일할 수 있다. 비자 연장된다. 급여 축소 없다. 원할때까지 할 수 있다. 그런식으로 꼬셨던 그 잘난 한국분(?)들은 왜? 그 말에 책임을 못질까? 아니 책임이 아니고 미안함 조차도 못 가질까?
그 속에서 같이 일하던 한국분들은. 자신들의 상황이 아니라고 나 몰라라 하고만 있으시단다.
아놔.

한 이주민이 말하신다. "겉으로 웃으면서, 고생했어요..힘들죠...." 그런말 이제 안 믿겠다고. ㅋ
명박이가 참. 좋은.일. 많이 한다.
겉으로 웃고. 속이 명박이 같은 인간들 죄다 드러나게 해주니.

더더..짱나는건.
그동안 해오던 몇가지 번역일.을. 이제. 돈주고 못하니까. 자원활동으로 해달라는 식의 이야기를 위한 회의가 있었다. 그곳에서 한 한국놈이 "우리 급여를 조금 나눠서 줘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고. 대부분의 졸라 잘나신 한국분(?)들이 과감히 'NO'라고 외치셨단다.

그래서 난 그 상담센터에서 일하는 한국분들 존경해주기로 했다.
겉과 속이 저리 다를 수 있다는 것에. 씨......발.

그리고 난 그 잘난 한국분들 안 믿어볼라고. 특히. (내말이 좀 재수없을지도 모르지만...)
'이주민 위한다'고 깝치고 다니는 인간들은. 다시한번. 진짜를 시험해보고 싶단. 졸라.
재.수.없.는. 깝.치.고.다.니.는.뭐.같이.재.수.없는....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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