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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로 인해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문제는. 내가 전혀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사소한 기억의 공간에 저장되지 않을 정도로 사소하다고 할 수 있는 행동 또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심하게 각인. 가슴속에 못질되어 있다는 것일텐데.
이럴.땐.어떻해야하는.것일까.
그것도.한달.이.거의.다.지난.시점에.나오는 이야기.ㅠ
중요한건.어쨌건.내가 무엇인가 실수 또는 악행을 했다는 것이.사실일듯하다.
아.완전.미칠.노릇이다.
이제.어디.가서.잘.모르는.사람들.앞에선.말도.하지말고.행동도.하지.말아야.하는건가?
그 사람이 너무 예민하거나 당시 기분이 나빴거나 그랬던 건 아닐까?
난. 나를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에겐 나쁜 짓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모르는 사람에겐 나름 친절한 편인데...
결국 이 모든 것이 변명이 되겠지만... 중요한 건 내가 다른 사람에게 모.욕.감.을 주었다는 것이고. 그것이. 한달을 넘게 가슴속에 담아둘 정도인데. 난. 기억.을.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혹시
난 지?????
우선 그 이야기를 나에게 직접 하지 못한 건
그 사람이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내가 속한 조직에 있는 다른 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하는 건
사실 조금 기분이 좋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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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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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받는사람 몫이랍니다...누군들 다른 사람 아프게 하지 않은 사람 있을까용...
힘내시궁, 자학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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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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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하지만 한편에선 행동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한편에선 꼭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더 복잡한거 같아요부가 정보
불량 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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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경험 있었어요. 그런데, 이 글의 조지콩처럼 겸허히 받아 들이지 못했어요. 어쩜 이렇게 겸손하게 받아 들이시는지? 제 생각으론 받아들이는 그 자체가 매우 놀라울뿐만 아니라, 좀처럼 쉬운일은 아니라는 얘기죠. 조금 우습지만 인간의 행위에서 주체는 나 이지만 언제나 평가는 제3자가 내리기 마련인가봐요. 그래서 일단은 인정하고나서 넘어가는게 현명하다는 결론을 바로 얼마전에 깨달았죠. 도덕적인 문제에선 결코 넘어가서는 안될 문제지만...부가 정보
조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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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그런 말을 해요. 세상을 모든 것을 다 끌어 안을 수는 없다고 내 주변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 중 어떤 부분은 애써 외면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그리고 원치 않지만 외면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비슷할꺼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마음을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거. 하지만 그냥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것도 필요하긴 한거 같아요.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