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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10시 작은 보트를 이용한 인근 버터플라이 빌리지 가다.
여름에는 나비가 넘쳐 난다고 한다.
물을 보면 미칠듯이 뛰어들고 싶어진다.
물이, 투명한 물이 나를 부르는 듯.
폭포가 있는 곳까지 계속 깊게 깊게, 그곳의 세마리의 개가 우리를 인도하다.
개들도 사람을 반기는 듯.
여름에 세번의 배가 있는데 300-400명이 배타고 와서 머물다 저녁때 배타고 들어간댄다.
겨울에는 한 사람씩 교대로 장소만 지키고 있는 듯,
우리가 갔을때 빈티지 스타일의 옷을 입은 훈남이 지키고 있었음.
다시 해변으로 돌아와 산호초 공원에 들어감.
같은 해변인데 이 쪽은 돈을 받는데 어디에 산호초가 있다는 것인지...
내가 계속 물에 뛰어들고 싶다고 한 탓인지 커플 여성 그냥 속옷 입고 뛰들자고 제안.
기냥 옷을 벗어 버린다. 헉!! 자신의 몸매를 믿는 듯한???? --;;
뭐 결국 나도 그냥 속옷 입고 물에 들어 갔다.
솔직히 지중해의 물은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억울하게 투명했다.
커플여자는 내가 너무 들어가고 싶어하니 자기도 들어갈 마음이 생겼다고
나 때문에 들어간 것과 같다고.. 암튼!
좀 놀고 맥주와 팬케익을 먹고, 페티예의 장 서는 곳으로 감.
치즈가 다양하고 많고 야패도 다양하고 많다. 두부 같은 치즈 짱!!
내가 옷을너무 구리게 입은 것 같아서 사진을 찍으면 별로다
시장에서 15리라에 가디건 구입
미니버스를 타고 돌아왔는데 숙소에 아무도 없다
먹을게 없어 생쇼를 하여 결국 햇반을 뎁힐수 있었고
남은 김과 깻잎으로 식사하다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지않다
2/6
아침 8시 반에 파묵칼레로 가는버스
완전마을버스다
아무나 손만들면 태워준다
그리하야 데니즐린까지 5시간
셀축가는버스 미리 끊고 파묵칼레로
커플여자분 짜증을 자꾸 낸다 불편할 정도로
알고 보니 밥을 제때 먹지 않으면 그렇단다
인터넷에서 2시간이면 충분하다길래 일정을 그렇게 잡았는데
개인적으로 일몰을 보고 하루잔 후 셀축으로 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너무 아쉬웠다
다시 셀축가는 버스는 크고 빨랐다
그동안의 숙박지는 도미토리 혹은 민박이라 별로 였는데
셀축은 싸고 괜찮은 호텔 - 그렇다고 급이 높은건 아니고
커플은 너무 좋다고 하루 더 머물자고 하고
난 남은 일정 혼자 여행하고 싶어서 하루 일정잡고 다음날 버스 예약
2/7
에페소 유적 보고 시린제 마을가다
에페소 유적 근사하다
우리가 원형극장에서 나오고 나서 누군가 노래를 했다
소리의 울림은 굉장했다
박수 소리 역시나!
노래를 한 사람을 못 봐서 아쉬웠다
터키는 알고 보니 역사의 중심지다
사도 요한, 마리아 모두 터키에서 살다 죽었댄다
오스만 제국의 역사가 빛나는 곳
나처럼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왔다가 놀라는 곳
시린제 마을은 매우 아름답다
그리스사람들이살던 곳인데 인구 교환으로 터키인들이 옮겨 왔다고
그리스에서 와인 만들던 기술로 그곳에서 만들기 시작
근데 난 이곳 와인 맛이 별로
한국 사람들이많이 다녀간탓인지 우리나라 복분자주 같은 것을 권했고
결국 술은 사지 않고 올리브유만 샀다
후배가 산지에서 직접산 올리브유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기 때문
짐이 무거워졌다
밤차로이스탄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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