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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8
    책 - 침이 고인다
    달팽이-1-1
  2. 2008/04/18
    어떤 결심
    달팽이-1-1
  3. 2008/04/17
    공짜 자전거 생기다
    달팽이-1-1
  4. 2008/04/15
    [책]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달팽이-1-1
  5. 2008/04/13
    과외 - 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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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8/04/12
    주말농장 -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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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008/04/11
    080411-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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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2008/04/10
    지마켓 인터넷 쇼핑
    달팽이-1-1
  9. 2008/04/10
    080410 - 상황을 보자면
    달팽이-1-1
  10. 2008/04/03
    후보 단일화?
    달팽이-1-1

어떤 결심

 

최소 2주에 한번 부모님께 맛난 걸 사드리기로 했다.

그동안 주변에서 들은 식당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부모님 모시고 가면 덩달아 나도 먹고 싶었던 것도 먹게 되고 일석 이조. ^^

미술 치료를 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내가 가족을 많이 아낀다는 것, ㅎㅎ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이젠 좋은 것을 보면 부모님을 먼저 생각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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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자전거 생기다

 

KT 인터넷에서 오랫동안 써 줘서 고맙다고 준 자전거이다.

물론 알아서 줄리 없고 뭔가 바꾸라고 전화 왔길래

나 오래 썼는데 할인혜택 같은거 없냐 했더니 바로 어디로 연결 시키더니 뭘 줄까요?하더라 거참~

하여 얻은 공짜 자전거 열심히 조립해서 기쁜 마음에 찍었는데 막상 타보니 소리가 난다.

모 동무가 공짜 자전거 문제 많다고 자전거 점에서 점검 받으라고도 하여

학교 옆으로 갔는데 앞 바퀴가 휘었댄다! 앗 짜증 지대로!

점검 받고 뒤에 짐받이 달고 열쇠 사고 하여 27000원 들었다.

(점검 1만, 짐받이 1만, 열쇠 6천, 줄 1천)

기념으로 과외하러 타고 난 간 날 두번 굴렀고 (브레이크가 무지 잘 잡히는 바람에 --;;;)

언제나 자전거 타면 그렇듯 다리 여기 저기 멍 투성이다. (첨엔 왜 몸에 멍이 많은지 기억도 못하고)

 

자주 타야겠고, 운동 하면서 살아야지.

아자! 아자!

올해 제주도 자전거 여행이 실현되기를!!!

(근데 우째 영 분위기가 안 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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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작은 나라 쿠바의 커다란 도전. '늘 푸른 혁명'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요시다 타로 지음(2002) / 안철환 옮김 / 들녘 /

 

 

도시 농업 자체 보다도 카스트로의 기본 방침(?)에 더 관심이 가고

존경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

 

어떤 상황에서든 약자 우선, 의료/교육을 포기 하지 않은 점.

 

내가 접한 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쿠바와 카스트로에 대해 더 찾아 나서야 할 것 같다.

 

 

 



[출간에 즈음하며]
인류 미래의 희망, 쿠바의 친환경 유기농업

[들어가는 글]
세계가 주목하는 쿠바의 도시농업 / 시 면적의 40퍼센트를 농지로 바꾸어 유기농 채소를 지급하다 / 라틴아메리카 최고最古의 도시가 벌이는 새로운 도전 / 살사 리듬이 울려 퍼지는 아바나
칼럼 1 아바나 탄생 이야기

I. 식량위기를 극복한 쿠바의 도시농업

1. 미증유의 경제붕괴가 도시를 엄습하다
돈이 없어도 생계가 가능하나 유토피아 / 소련에 의존했던 가짜 유토피아 / 소련의 붕괴와 경제봉쇄라는 이중 충격 / 수입 식료품 부족과 국내 농업의 와해 / 10킬로그램이나 체중이 줄고, 영양부족으로 실명자가 속출하다 / 병에 걸려도 치료를 받을 수 없다

2. 시가지에서 농사짓는 시민들
일본계 2세가 경작하는 '일본인' 농장 / 오르가 씨가 회고하는 경제붕괴 당시 / 쓰레기 매립지를 실업자들의 협동조합농장으로 / 전직 교직원 부부가 시작한 협동조합농장

II. 생태도시로 거듭난 아바나

1. 군이 시작한 '프로젝트 X'
채소를 비타민제로 대신했던 시절 / 빈 깡통에도 채소를 키운다 / 중국계 전 장군의 아이디어 / 쓰레기장을 밭으로 바꾼 오가노포니코
칼럼 2 아바나 각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도시농업의 실태

2. 도시의 빈 땅을 밭으로 만들다
경작하는 시민에게 국유지를 빌려준다 / '도시농업 동호회'를 만들다 / 토지는 공공의 것, 경작하는 사람이 이용해야 한다 / 도시계획에서 도시농업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3. 유기농업의 도우미, 도시농업 보급원
지식이 없는 시민에게 채소 재배법을 가르친다 / 도시농업의 선도 지역, 산타 페 / 풀뿌리 수준에서 유기재배 기술을 지도한다 / 분권화와 책임 / 종이는 없어도 텔레비전이 있다면

4. 농가에서 배우는 연구원들
도시농업을 튼튼하게 받쳐주는 두터운 연구진들 / 일선 현장에 선 연구자들 / 3만 이상의 농가가 세미나를 수강한다 / 농가와 연구자 간 의견 교환의 장, '도시농업 전국회의' / 농가와의 협동 연구에 기초한 도시농업진흥계획

5. 컨설팅 숍
지렁이 퇴비에서 묘목까지 시민에게 판매한다 / 국영에서 독립채산식 자립 운영으로 바꾸다 / 시민들을 위한 농업교육의 거점
칼럼 3 재래품종의 부활

6. 인기 좋은 채소직판장
달걀 30개가 두 달치 월급 / 전국적으로 1백 개 이상의 농민시장을 열다 / 농산물 판매 자유화를 ?한 긴 여정 / 폭동을 계기로 시작된 유통개혁 / 채소 소비량의 반을 공급하는 직판장 / 직판장을 통해 염가로 채소를 공급한다 / 봉사와 기부의 문화

7. 위기를 구한 녹색약품
미국보다 더 앞선 의료복지 대국 / 수입 의약품을 대체한 허브 / 비상시 대안의료를 연구하던 국방군 / 동양의학의 전국적인 보급 / 근대의료와 전통의료를 통합한다

8.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
경기가 회복되어도 도시농업은 사라지지 않는다 / 관광객에게 유기농산물을 제공한다 / 식료품 생산, 환경개선, 고용창출 그리고 삶의 보람 찾기 / 도시농업으로 활력을 얻는 커뮤니티

III. 녹색 도시 만들기

1. 나의 녹화계획
국토 녹화에 국민의 반이 참가한다 / 전 시민이 1천2백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 물자 부족을 보충하는 환경의식과 참여의식 / 폐비닐과 빈 깡통으로 묘목을 키운다
칼럼 4 쿠바의 사도, 호세 마르티

2. 수도 공원 프로젝트
수도 한 가운데의 오아시스 / 수도 공원화를 위한 전략을 세우다 / 알멘다레스 천정화 작전 / 유기농장 만들기와 삼림 복원 / 생태주의로 외화를 번다

3. 쿠바의 교통혁명
자동차 천국이었던 수도 아바나 / 중국에서 1백 만대의 자전거를 긴급 수입하다 / 시민의 아이디어로 타기 쉽도록 개량한다 / 경기가 회복되어도 자전거는 사라지지 않는다

4. 원자력 발전에서 자연에너지로
완성되지 못한, 환상 속의 원자력 발전 / 자연에너지로 방향을 전환하다 / 태양열로 움직이는 산촌의 진료소 / 태양열판으로 산촌 학교 2천 곳에 전기를 공급하다 / 태양은 봉쇄할 수 없다 / 지속가능한 개발의 실험장

5. 경제위기를 거꾸로 이용한 환경교육
연애편지를 쓰기 위해 벌이는 문맹퇴치운동 / 장애인교육에서 평생교육까지, 혜택받은 교육환경 / 경제위기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교육 / 아이들의 창조성을 이끌어내는 환경 동호회 / 에너지 절약 운동도 환경교육에 활력을 준다

IV.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하여

1. 샌프란시스코의 도시농업
실업자들의 자력갱생운동 / 채소밭으로 변한 쓰레기장 / 텃밭을 활용한 농사 교육 / 커뮤니티 주민을 건강하게 만드는 도시농업

2. 커뮤니티 해결법
미국과 영국에서도 주목받는 커뮤니티 / 구조개혁의 끝에서 되살아난 공상적 사회주의 / '서민의 비극'을 막는 사회자본 / 권위주의와 시장원리로는 서민의 비극을 피할 수 없다 / 커뮤니티에 근거한 사회개혁을 추진하는 쿠바

3. 커뮤니티 의료와 마을 만들기
상향식 마을 만들기 /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한 지역의료 / 고령화 사회에도 커뮤니티로 대응한다 / 커뮤니티의 면역력을 높이는 가족주치의 / 의사에게 요구되는 커뮤니티의 추천

4. 시민사회와 쿠바의 NPO
지방분권화의 추진과 관 조직의 재편
칼럼 5 지방분권과 군
경제위기 속에서 급성장한 NPO / 시민사회 활성화의 첨병, NPO / 관제 시민조직에서 NPO로 / 해외 NPO와의 연대를 위한 중개자 / 정부, 광제 거대 NPO, 시민 NPO의 동반자 관계
칼럼 6 쿠바의 NPO

5. 시장원리와 균형을 위해
소련식 단작 중시 경제의 파산 / 도덕성에 근거한 도우미 동원과 그 실패 / 고통이 따르지 않는 구조개혁 / 지켜야 할 사회주의의 이념

V. 21세기 도시의 미래, 원예화
1. 약진하는 세계의 도시농업
앞으로 식료품 수유의 반을 담당할 도시농업 / 실태조사를 통해 유엔도 도시농업에 주목한다 / 아프리카에서 동유럽까지 도시농업이 시민을 살찌운다 /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공헌하는 도시농업

[맺는 글]

[주]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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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 역수

 

중 3 남학생인데 운동을 하기 위해 초등 5학년때부터 거의 수업은 중단했단다.

도저히 선수로의 희망은 보이지 않아 시작 5년만에 선수 포기,

그래도 목표는 체육 관련 학과이다.

 

중 1과정부터 시작한지 두 주 지나가는데 내가 보기엔 초등 5학년부터 진짜 다시 해야 된다.

어쨌든 진행중이다.

오늘 역수를 공부하는데 열심히 열심히 '뒤집으라'고 이야기 했지.

숫자로 제법 하던 아이 문자가 나오기 시작하니 영 모르겠나보다.

a ÷ b = a × 1/b 로 나가기 위해 공부 중인데 당췌 모르네??

b 의 역수가 뭐지? b를 뒤집으면? 했더니

학생 너무나 당연하게

'd'

문제는 농담으로 한 말이 아니라는거.. --;;

그냥 웃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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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 - 두 번째

 

 

 

위 왼쪽 사진 : 사진의 왼쪽은 2주전 씨앗 뿌린 나의 밭, 오른쪽에 모종을 심고 있는 동네 주민(?)

- 한 집 것을 받아 두 집이 반씩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위 오른쪽 사진 : 잘 자라고 있는(둘러 보니 진짜 잘 자라는 곳은 따로 있고) 내 밭의 알타리.

아래 왼쪽 :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장미처럼 자라는 상추 모종을 찍어 보다.

아래 오른쪽 : 농장 주변의 제비꽃

 

주말 농장 두번째가다.

 

동네 주민 고추, 가지, 방울토마토 모종 심고 다시 유성 시장에 가서 열무, 치커리 씨앗 사다 뿌리다.

나는 알타리, 시금치, 근대, 상추 씨앗 이미 뿌려져 있고, 고추, 방울 토마토 모종 하나씩

그리고 쌈 야채 모종 두 종류, 대파, 부추 씨앗 뿌리다. 앞으로 브러컬리 심어볼 예정.

야채가 조금만 더 자라면 퐈리~ 한 번 해야지.

 

재밌다.

 

(맨날 커플들이랑 놀다보니 습관돼서 머나먼 나라 가서도 커플이랑 놀다 왔다고 놀린다.

근데 진짜로 커플들과 있는게 점점 더 편해지고 있다. 가끔 배아프긴 하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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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1-아침에

 

#

지난 일요일 밤

너무 갑작 스럽게 진보신당 입당을 하고

8일 밤에 지인들에게 문자 25통 보내는 걸로 운동 마무리.

(아~ 중간에 몇 명 전화는 했다. 몇 명 등록은 안 되 있지만

메신저 아이디도 13번%&*#로 바꾸고.)

 

아쉽지만 당이 너무 협의 없이 이루어졌다는 느낌이 없지 않고

당명도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크다.

아프지만 천천히 천천히.

 

아마 당 가입한 이유는

진보넷의 몇몇 글 탓도 있고

내가 가입한 시민단체의 수도 한 몫 했으리라.

9개의 단체를 보면 이중 당이 없단 말이야?에 화들짝.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반드시 정당 하나 가입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며

당은 언제든 옮겨 다닐 생각이다.

당에 관한한 좀 구려지기로 했다.

 

그리고 좀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할 텐데

대전에 맘 맞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

(다른데는 있고??라고 말할 것 같은.. --;;;)

 

#

커피를 바꿨더니 맛이 확 다르다.

깜짝 놀랬다.

아~~ 진짜 다르긴 하구나!!!

내가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

어디서 났더라?

 

#

책을 읽으려고 나름 애쓰는데 정말 진도 안 나간다.

내 머리가 스펀지가 되어 버린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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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인터넷 쇼핑

 

작년 무쇠솥을 인터넷으로 한번 사 본후 인터넷 쇼핑에 불이 붙었다.

그리고 주로 부엌 살림을 사기 시작했는데 

자주 실패를 경험했고 특히 지마켓에서 온 물건에 하자가 많았다.

 

1. 믹서기 샀는데 고장 난게 와서 교환 (지마켓)

2. 다시 온 믹서기 내가 보낸 것 + 불량 쪽만 채워 다시 보낸 듯함, 내가 물로 씻어낸 흔적 남아 있었음. (지마켓)

3. 원래 쓰던 저울과 같은 것 사려고 용쓰다 없어서 비슷하게 생긴 라이카 저울 삼,

기스 + 이물질, 물건도 너무 조잡해서 반품 (지마켓)

4. 자석 반찬통 - 씻자 마자 녹슴, 교환 한 것 또 녹슴 but 늦게 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씀.

 

그리하여 나의 결심은 지마켓에서 물건 사지 않겠다. + 쇼핑 줄이자.

하기야 이젠 별로 살 것도 없다.

 

저울이 이뻐서 무척 좋아했었는데 한 순간에 날려 먹은거 너무 아쉽다.

같은 제품을 구할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중국 OEM에다가 색도 흰색 밖에 없더라.

결국 포기. 저울 없이 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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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10 - 상황을 보자면

 

화분을 그대로 사용했던지라(처음에 준비를 잘해야 한다. 아래를 스타킹이나 망으로 잘 막을 것)

물을 주면 몇 놈이 같이 빠져 나와 바닥을 헤멘다.

모든 흙을 덜어 내고 지렁이를 준비된 다른 화분에 옮길 수 밖에 없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과는 달리 이미 많은 새끼 지렁이들이 살고 있어서 놀랬다.

덕분에 크고 안전한 두 개의 화분으로 이사를 했는데 스트레스 받아 죽는 것들도

생기지만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음식물 분해는 아직 내가 준비해 놓은 만큼을 못 따라와 어제 어쩔 수 없이

냉동해 둔 음식물과 시금치 다듬은 것들 모아 근처의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에 퐁당.

앞으로 나의 음식물 쓰레기 제로를 도와주길 바란다. 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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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

 

많이 취해서 이런거 쓰는게 맞나?

술자리에서 들었다. 민주당과 단일화 OK했다는거.

에이~~ 설마~~

우띠 요즘엔 에이~~ 설마~~가 너무 많다.

뭐냐고!!!!!!

그동안 NL 욕했던게 다 허당이자나.

그냥 갈길 가자고 여기 있던거 아냐?

구케의원 하다보니 달라 보이는거야??

한편 이해 + 그래도 왜 여기 있는데??

근데 내가 진보신당 당원이 아닌 거시다~

흑....

이 시간에 와 보니 아침에 과일이라도 싸가야지 했던

도시락 보따리가 눈앞에 보인다.

오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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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지렁이

유성 도서관에서 빌려서 봤다.

 

지렁이 상자에 국한하지 않고 지렁이에 대한 연구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게 그리고 다양하게 다루었다.

폐기물을 분해하는데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고

앞으로 더욱 연구해야 할 가축(? - 가축의 자격을 얻었다고 한다.)이다.

 

또 재밌는 사실은 지렁이가 DDT를 흡수해도 죽지 않는단다.

단 그 지렁이를 10여 마리를 잡아먹게 되면 새가 죽는다고 한다.

침묵의 봄에 그 내용이 나왔다는데 난 놓쳤나 보다.

 

그리고 또 재밌는 거.

지렁이는 바나나를 좋아한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 들어오는 바나나에 농약이 많아서 우리나라 안내서에는

지렁이 상자에 바나나를 넣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은데 DDT를 먹으면

죽지 않는 지렁이가 농약에는 쉽게 죽는다??? 잘 모르겠네..

 

그리고 지렁이라고 해서 좋은 역할만 하는 건 아니란다.

숲을 망치는 주범이기도 하다니 놀랍다.

낙엽을 먹어 치우는 지렁이 종류는 겨우내 낙엽 속에서 땃땃하게 지내면서 봄에 싹을 피울 준비를 하는

씨앗을 죽여 버리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로써 새로운 나무들이 자라지 않게 되고 숲은 망가져 버리는

것이다. 무엇이든 한 면만 있는 건 아닌가 보다.

 

080402 - 집의 지렁이들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것 같아 요즘엔 일부러 무관심 중이다.

너무 헤집으면 안 좋다는데 날마다 두어번씩 헤집어 준듯 하여..

 

사무실을 나가야 한다. 덧붙일거 있으면 나중에 수정.

 

책 순서는

 

- 지은이의 말
- 머릿말

1. 다윈의 지렁이들
2.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주인공
3. 땅은 움직인다
4. 지렁이는 힘이 세다
5. 그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니
6. 유럽지렁이들이 어떻게 신대륙을 정복했나
7. 숲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8. 거대지렁이 뒤쫓기
9. 자연의 쟁기
10. 지렁이 세어보기
11. 쓰레기를 황금으로
12. 죽은 땅을 숨쉬는 땅으로
13. 폐기물처리와 지렁이

- 에필로그
- 참고자료
- 지렁이 퇴비상자
- 지렁이를 다시 생각하자 / 최훈근
- 지렁이화분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처리 / 이해철
- 옮긴이의 말
- 찾아보기




지렁이 이용 퇴비 생산시 온실가스 대량 발생 환경에 이득보다 해 끼쳐
 
지렁이를 이용한 퇴비 생산 과정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가 발생해 환경에 이득을 주기보다는 더 많은 해를 끼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와 폐기물산업 주간지 머티어리얼스 리사이클링 위크지는 독일에서 실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 “지렁이를 퇴비 생산에 이용할 경우 지렁이가 소화과정에서 내뿜는 산화질소 가스의 독성은 이산화탄소의 290배, 메탄가스의 20배나 된다”고 밝히면서 “지렁이가 친환경적 효과를 상쇄한다는 점이 보다 진지하게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도 참여한 이 연구 결과를 소개한 영국 개방대학의 한 과학자는 “요즘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는 방식으로 지렁이 퇴비 생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지렁이들은 매립장이 내뿜는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생산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람들은 지렁이가 오직 긍정적인 역할만 하는 줄로 알고 있지만 이들이 유해가스를 방출한다는 사실에 관해서는 아직도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렁이를 이용해 음식물이나 유기물 쓰레기를 퇴비로 재활용하는 방식은 쓰레기 매립량과 각종 오염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기술로 각광받으며 가정용 퇴비 생산시설이나 공장 규모로 활용되고 있다.

프레더릭슨은 지렁이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방식은 극도로 효율적이긴 하지만 장내 소화과정에서 산화질소를 내뿜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면서,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대규모 지렁이 퇴비 생산시설들이 방출하는 산화질소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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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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