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17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4/02
    책 - 지렁이
    달팽이-1-1
  2. 2008/04/02
    입담
    달팽이-1-1
  3. 2008/03/31
    080331- 주말 농장 씨 뿌리다
    달팽이-1-1
  4. 2008/03/30
    소유
    달팽이-1-1
  5. 2008/03/28
    누가 나 이것 좀 사조
    달팽이-1-1
  6. 2008/03/27
    080327 - 지렁이는 잠자리가 필요해?
    달팽이-1-1
  7. 2008/03/24
    이런저런 잡생각
    달팽이-1-1
  8. 2008/03/24
    080323 - 냄새가 난다 --;;
    달팽이-1-1
  9. 2008/03/21
    봄이로구나
    달팽이-1-1
  10. 2008/03/19
    080319 - 분변토 시작
    달팽이-1-1

입담

 

어찌어찌 주변분들과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으러 나갔다.

차에 타는 순간 쏟아지는 "ㅅㅂㅅㅂ". "&%#$@"는

다시 학교에 도착해 내릴때까지 계속 되었다.

이런 입담에는 막걸리가 있어야 한다.

손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마시고

소매로 입가를 닦으며 나눠야 할 입담인 거시다.

오마니께 막걸리 담아 달래서 그 님들 사무실에 갖다 줘야겠다.

 

 

암튼 간만에 들으니 유쾌했고

점심은 리베라 뒤편의 칼국수 집

가게는 옛날집스럽고

국수는 깔끔하고 맛났다.

고추 다대기 많이 넣어서 싹싹 다 먹었다.

님들 께서는 소주를 밖에서 두병 사다가 다 드셨다.

나도 한잔 마셨다.

 

자고로 사람은 서로 만나야 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080331- 주말 농장 씨 뿌리다

 

#

부모님께 전화해서 심심하면 유성에 놀러 오시라고 저녁 사드리겠다고 했더니

종자들고 전찰타고 오셨다.

어제 주말농장 위치를 알려드렸는데 너무 쬐그맣다고 하신다.

오늘 뿌린 씨앗은 시금치, 열무, 상추, 근대, 또(있었는데 하나는 잊어 먹었다.)

 

느즈막히 오신탓에 모시러 갔다가 나도 흙을 살짝 덮었다.

흙 촉감은 보슬보슬 하던데 잘 자라는 흙인지는 모르겠다.

아리랑 보쌈에서 저녁을 사드리고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안 쓰는 청소기를 사무실에 두려고 가져왔고 고추가루 가져왔다.

 

요즘엔 우째 부모님이 안쓰럽고 애틋하고 그렇다.

많은 걸 해드리고 싶은데 어쩔 수 없어서 그저 죄송할 뿐이라고나 할까.

 

집에 자주 좀 들러야지.

 

*

주말농장은 만남의 광장 뒤 편으로 있다.

10평이라고는 하지만 손바닥 만하고 그것도 신성동 두 집이서 나눠서 한다.

20평 분양 받으려다 다 놓친 격이라 그저 감지덕지 하고 있다.

임동지는 어떻게 농사 짓는지 훔쳐 보고 싶은데 아직 기회는 없었다.

 

올해 야채 길러 먹고, 음식물 쓰레기 자체 분리하면 많이 하는건가? ^^

지렁이 님들아~~~~~ 흑흑 내가 뭘 잘못 한거는 맞쥐???????

(지렁이 님들에게 위기가 닥친듯하여 조신하게 가만히 넵두고 있다.

흑흑 벽 타고 밖으로 탈출하고 자파하는 게 분명한데..)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소유

 

청소하느라 집을 뒤지다 보면 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옷도 그렇고(그러나 막상 입을 건 없는 아이러니 --;;),

그릇도 그렇고(잔치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있는 그릇으로 평생 살아도 부족함 없겠다.)

이불도 그렇고(이사할때 엄마가 많이 준 탓이기도 하다.)

아무튼!!

뭔가 가득한 소유.

그래서 사고 막상 쓰지 않은 것들이 뭔가 생각해보니

냉장고가 나에게는 너무 크고

(음식 자주 해 먹지 않거니와 냉장고에 뭔가를 오래 넣어 놓는 걸 끔찍히 싫어한다.)

그릇은 사용빈도에 비해 꽤 많고..(그런데 그릇을 무지 좋아한다.. --;;;)

소형 오븐은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는다.(생선은 오븐 토스트기에 굽기 때문에 더더욱)

오디오, 테레비, 비디오, 다리미, 전기장판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편.

(오디오 아마 월급 받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샀을걸?? 아무튼 거의 안 썼어)

(테레비는 원래 볼 시간도 없거니와 집에서 꼬물 가져왔고)

(비디오는 한때 많이 썼으니 패스)

(다리미는 옷 다리기 귀찮아 대충 입는 편, 가끔 필수이긴 하다-후회할 수 없는)

(전기장판은 작년에 언니가 사줬는데 전자파 때문에 잘 안쓰기도 하고,

솜 이불 사고 나니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뭐냐 이렇게 써 놓으니 그래도 뭐 과소비는 아닌 것 같은???

그래도 혼자사는 살림치고는 뭔가 과한 감이 없지 않다.

가장 문제는 그릇 욕심 때문에 우울하면 사는 편이고

폼생폼사인지 어쩐지 사면 좀 비싼 걸 사는 경향이 있다.

요즘에 그릇 가게를 기웃 거리면 스스로에게 말하곤 한다.

"너 평생 쓸거 있어! 참아!"

 

뭔가 과한 소유.

하나씩 버려나가야겠다.

책꽃이는 왜 산거야? 책도 안 읽으면서.

이젠 책도 왠만하면 도서관을 이용하거나 빌려봐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이면지를 쓰면서도 이젠 베어지는 나무를 생각하게 되는 편이다.

과외를 하다보면 서너 글자 쓰느라 연습장 한 면을 사용하는 학생들을 접하게 되는데

나도 모르게 소리지르고 있었다. "야~~ 나무 하나 또 쓰러졌어~~"

나의 생각도 과한가??

 

줄이자.

소유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누가 나 이것 좀 사조

 

 

첫번째꺼 칠마넌 두번째꺼 십이마넌, 두번째거시 더 좋음. ㅋㅋ

자꾸만 찬합에 눈이 가고 특히나 요 두놈이 이뻐서 올려 본다..

 

생태적인 삶? 찔리지? 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080327 - 지렁이는 잠자리가 필요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또 지렁이들의 거처를 헤집기 시작했다.

요즘 집에서 밥을 안 해먹기 때문에 나오는 음식 쓰레기는 없지만

(냉동실에는 손님 치른 후유증으로 야채 부스러기가 가득 ^^)

아무리 생각해도 분해 속도가 너무너무 느린 것이다.

그리고 바나나, 오렌지, 귤 껍질등 농약 많고 산성인 것은 좋지 않다는데

난 처음부터 바바나 껍질을 과감하게 투척하지 않았던가! 

그래서 상황 파악겸 또 헤집은 거시어따!!

 

그런데 이 요상한 놈들이 바나나 속에 아예 집이라도 지은 듯

무리지어 자리잡고 있는 것이었다.

이게 절대로 뭘 먹는 포즈들이 아니다.

지대로 거처에 눌러 누워(?) 쉬고 있는 포즈들이다.

어찌나 미안하던지 헤집을 엄두를 못내고 얼렁 덮어 주었다.

두 개의 화분에서 공통으로 일어나는 현상.

흐미~ 이를 어찌해야 한단 말이냐!

 

상태 안 좋은 화분 역시 흙 또 다 파 보았지.

흰 지렁이가 무지 많고 이 화분의 지렁이들 역시 바닥에 깔아 준

신문지에 무리지어 쉬고 계신듯 하다는 말씀?

 

흰지렁이는 협기성 상태 - 즉 산소 공급이 제대로 안 되는 - 일때 나타나는데

- 흙을 저어주고 통풍 잘 되게 하라고 하기도 하고 (인터넷)

- 얘네들도 분해하니 냅두라고 나와있었다. (지렁이를 기른다고?)

난 후자를 선택했다.

 

정리하자면

헤집은 가장 큰 이유 2가지

 

1. 컬러로 인쇄된 신문은 중금속이 들어 있으므로 좋지 않다.

 

난 깔개로 신문지를 깔아줄 때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컬러가 많다는 말씀.. --;;

그래서 아예 깔개를 바꿀까 싶어 헤쳐 보았는데 그냥 넵두는게 나을 것 같아 다시 흙을 덮어 주었다.

 

2.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바나나 껍질 위주로 처음 식량을 투입했다.

그래서 바나나 껍질을 치워버리고 좀 휴식 시간을 준 후 음식물을 넣을 생각이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을 찾아 얻은 것들

 

1. 바나나 보름 정도 되니 없어지더라!

2. 원래 낚지지렁이는 적응 속도가 매우 더디다. 2주의 적응 기간을 줄 것.

 

난 3월 10일에 시작했으니 이제 적응하고 활동을 개시할 때가 된 것이다.

음......

나의 결론은

 

기다리자!!(라고 써 놓고 또 헤집을 거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런저런 잡생각

#

일터 근처 노조위원장이 법인카드로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셨는데 둘이서 90만원이 넘는다?

뭘 마시면 그렇게 되느냐고 열심히 계산했더니 여자가 빠졌댄다.

헉 --;;; 단란주점에서 그냥 남자 둘이 마신 줄 알았네. 이로온~

대단들 하시구나.. 일단 마인드가 그런 사람이라면 갔다고 치고,

그걸 어떻게 법인 카드로 긁을 생각을 하지?

가지가지들 하시는 구나, 그리고 정말 대단하다.. --;;;

 

#

믿음이라는 단어.

수석, 한**에 대한 어떤 믿음.

그래도.... 설마....

그래도.... 아닐거야....

믿음 쉽게 갖지도 못하겠지만 쉽게 버려지지도 않더라.

어렵네....

 

 

#

 

3월 22일 민들레 의료생협에서 계족산 등산 행사에 참석했는데 좀 고민스러웠다.

운동이나 하자고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 사람들이 올때까지 기다리는게 지겨웠고

아이들이 번거롭게 느껴졌고 (혼자임에 심하게 적응 해버린거 아닐까? --;;;)

실제 숲 해설 프로그램이었다.

나름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급변경 한 것 같았다. (할말이 없는게 내가 생명의 숲을 알려줬거든)

그날이 모두 나빴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운동을 목적으로 갔던 것에 비해 모든 건 어긋나 버렸고

여러모로 괴로운 시간이었다. 일터에서 진행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참고해야 할 것 같다.

 

#

이번 자유선진당 공천으로 돈 많이 벌겠더라. 열린우리당으로 나와 당선되었던 전대덕구구청장 김창수 아저씨가 자유선진당 공천 받은 모양, 쪼기 보이는 연예인 아저씨가 친동생이시라네? 연예인 동생을 적극 선거에 활용할 모양이던데 우째 보는 나는 참 처량하냐? 사람의 권력에 대한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 유성의 이병령 아저씨도 지나가면서 현수막을 볼때마다 참 구리다는 생각이 든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정치인들 진짜 구리고 짜증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080323 - 냄새가 난다 --;;

어쩔수 없이 지난 번 그림 또 사용.. ^^

 

베란다라고는 하지만 아파트처럼 큰 유리의 베란다가 아니니 바람의 드나듬이 다를 터, 옆 방으로 들어가면 살짝 불쾌한 냄새가 난다. 여름이 우려스럽다고나 할까.

분변토(지렁이가 싼 똥 ㅎㅎ)가 섞이면 냄새가 덜 한다 하니 어여어여 여름이 오기전에 똥 많이 싸기를 기다려야 하나?

 

나름 열심히 관찰한 결과(음 좀 스토킹 수준으로 가끔 뒤집고 있다)를 보자면

 

1. 상태 매우 좋고 지렁이들 매우 활발하며 열심히 분해하고 있으나 나의 마음에 비해 매우 더딤. 실제 지렁이의 개체수가 많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함. 어여 새끼 많이 낳고 번식하렴.

- 처음 투입한 음식도 아직 남아 있고, 0319에 투입한 음식은 부식되어 가고 있으며 몇 마리는 이 음식 주변을 맴돌고 있음.

 

2. 화분을 뒤집어 확인해 보니 바닥에 찢어 깔아준 신문 주변에 뭉쳐 있음. 당분간 음식 투입하지 않고 방치할 예정. 흙이 건강해졌다 싶으면 실험하겠음.

 

3. 화분은 가장크나 지렁이 수는 아마 2번과 비슷할 것이다. 지렁이들이 어디 숨었나 잘 보이지 않아서 오늘 투입한 음식 뒤집어 보니 꽤 보였음. 나름 숨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듯. 꾹 참고 지금의 음식이 형체를 감추기 전까지는 투입하지 않을 예정. 이 화분 역시 빨리 개체를 늘리기를 바라고 있을 뿐.

 

(지렁이양은 총 160g이라면 1에 80g, 2에 35g, 3에 45g 있을 것임.)

 

신기한 것이

나는 지렁이를 엄청나게 무서워했다.

심지어 꿈틀이라는 과자를 봐도 소리 지를 지경이었다.

그 소름끼쳐하고 징그러워하고 무서워하던 지렁이들이

이젠 눈에 보이면 반갑고, 움직이면 반갑다.

음식을 살때도 나도 모르게 쓰레기가 많이 안 나오는 것

또는 야채 위주로 사게 된다.

행여나 남기게 되더라도 지렁이가 잘 먹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었다. 

진정 사소한 지렁이와도 이런 영향을 받으며 사는데

사람 사이에 서로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일지 궁금해지고 말더라.

 

내가 greenthumb이 되어가고 있나? 이 곳으로 이사 온 이후에는 대부분의 식물들이 매우 잘 자라고 있다. 요 놈도 작년에 사왔는데 올해 가는 몸통에 비해 참 많은 꽃을 피워냈다. 꽃이 있는 동안 방에 두었다가 다시 햇살이 닿는 베란다로 보내 줄 예정.

붉은 색 계열로 같은 종류의 화분 하나 더 사야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봄이로구나

 

#

도시락을 싸고 싶어지는 날씨.

어제는 한밤 중에 생쇼를 했다.

시들어가는 야채 처리하려고 잡채를 생각했다가

물엿 살짝 넣는다는게 식초를 쏟아 부었고(에구)

계란말이를 하고, 냉동실의 생선 꺼내서 살짝 믿간 해 놓고

여기저기 야채 부스래기들 정리해 다 냉동시켰다.

(나중에 지렁이 주려고.. 이 정성.. 사람에게보다 더 집착해..--;;)

그래서 오늘은 도시락을 싸가서 학교에서 밥만 사서 먹었다.

 

#

주말 농장 중 한 곳에 그냥 대기자로 이름이라도 올려 달라고 했더니

정말 연락이 왔다. 한 사람이 전근 가는 바람에 못하게 되었다고.

후딱 받아 신청했고 내일부터 오라는데 주민들이 다음주부터 하잰다.

임 동지에게 좀 배우기 위해 분양 받은 얘기는 안 했다.

배우고 또 알아 놨다 걸어가서 좀 거두어도 될 거리 같아서

주말에 가끔 뜯어 올까 생각중이거든 ^^

 

#

오늘 말도 헛 나오고

헛헛한 말을 하고 나니 기분도 별로고

누가 옛사람 전화번호 물어오길래

나두 덩달아 그들이 생각나 전화 해보고 문자 보내보고 그랬네.

'다들 보고 싶다'는 답 문자.

보.고.싶.다.라... 

멀리 떨어져 몇 년에 한 번 연락 하면서 '보고 싶다'하는 거리도 괜찮네. 

나도 진짜 보고 싶거덩.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080319 - 분변토 시작

1. (상태 좋음) 지렁이들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분변토를 배설하기 시작했음. 무, 바나나 껍질을 토요일에 주었는데 그 주변에 움직임이 활발한 지렁이들이 바글바글 함. 신문지로 위를 덮어 놨는데 밤에 들어가 살짝 들춰보면 발빠르게 도망가는 놈들이 있음.

 

2. (상태 나쁨) 아직 음식 썩는 냄새가 나고 있음. 1cm 정도의 흰지렁이가 많은 편. 그래서 뚜껑을 덮지 않고 하루에 한번씩 흙을 섞어 주고 있음. 지렁이 들이 몇 보임. 이미 상당수는 죽은 것으로 추측됨. 지렁이가 죽으면 분해시키는 놈들이 있어 시체는 보기 힘들다고 함. 아무튼 날마다 휘저어 주는데 눈에 띄는 개체수가 적은 걸 보면 많이 들 죽은 듯. (미안타 얘들아.)

 

3. (상태 나쁨, 2보다는 좋음) 처음 오마니에게서 지렁이 열마리 분양 받아와(그러니까 음식물 분해하는 지렁이가 아니었던 토종) 3번에 몽땅 넣고 가끔 음식을 듬뿍(가리지도 않고 아무거나 많이!) 주었음. 당연히 음식물은 화분에서 썪어 갔으나 개의치 않고 준 못된 센스. 그래서 지금 흙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 됨. 토요일에 음식을 같이 주었는데 여기에는 바나나껍질, 양상추, 상추, 다시마, 멸치 등 진짜 음식물 쓰레기를 준 거임. 지렁이들이 그다지 모여있지 않음. 화분을 좀 뒤적여 본 결과 음식물을 피해 있는 것으로 보임.

 

결론 :

1. 초반 환경이 좋아야 한다고 봄.

2. 지렁이도 음식을 가리므로 먹기 좋게 주는 방법을 고려해 볼 것.

3. EM을 사용하여 2, 3번 화분의 음식을 빨리 발효시켜 처리 해야 할 것으로 보임.

 

20080318 밤에 딸기잎(?)과 씽크대 통(지렁이들이 좋아할 것 같지는 않은)에 있는 것 1번에 투입.

20080319 밤에 기냥 냉동실의 야채 뿌시래기 넣음. (호기심이 지렁이 잡을라.. --;;)

 

EM : http://blog.naver.com/homeforyou/5000257977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sbs 스페셜 - 맨발의 의사들

 

쿠바를 다녀오신 분들의 사알짝쿵한 고민들을 들은터,

무작정 환상을 가질 수는 없겠으나.

 

이 다큐에서 다루는 의료 또는 의사들의 가치관은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다음에 어딘가를 간다면 남미쪽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기어이 하고야 말았다.

 

쿠바, 브라질, 베네수엘라 그리고 남미에 대해 좀 더 공부해야겠다.

특히 쿠바.. 그리고 문득 쿠바에 작은 보탬이 되는 행위가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잠시 했다.

쿠바의 농업에 대한 다큐 하나 더 보련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히말라야의 파란 하늘

  • 제목
    길 잃은 달팽이
  • 이미지
    블로그 이미지
  • 설명
  • 소유자
    달팽이-1-1

찾아보기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기간별 글 묶음

최근 글 목록

  1. 글이 써지지 않은지 오래
    달팽이-1-1
    2011
  2. 늘 후회
    달팽이-1-1
    2011
  3. 너무 정신이 없다..
    달팽이-1-1
    2010
  4.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다(2)
    달팽이-1-1
    2010
  5. 바뀌니까 써 보고 싶어지네(2)
    달팽이-1-1
    2010

최근 트랙백 목록

방문객 통계

  • 전체
    172896
  • 오늘
    47
  • 어제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