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만...'에 해당되는 글 58건

  1. 자전거에 평화를 싣고 따르릉 2006/07/27
  2. 빗소리는.... (1) 2006/07/27
  3. 2006년 7월 26일 2006/07/27
  4. 평화있어라 -파블로 네루다- (2) 2006/07/25
  5. 나는 누구일까? 2006/07/25
  6. 문선을 마치고.... 2006/07/25
  7. 갯벌을 살려야 한다. 2006/07/25
  8. 갯벌을 생각하며... 2006/07/24




 

 

 

새만금 군산의 하제마을이 있다. 난 그 곳을 제 2의 평택이라 부른다.. 2008년 8월까지 미군

기지 확장 이전으로 인해 강제이주명령이 떨어졌다. 우리가 평택투쟁을 승리해야하는 이

유중 하나...난 그 것을 하제마을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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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18:58 2006/07/2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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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는....

from 하나만... 2006/07/27 03:14

주적주적 자장가소리처럼...

 

이 소리 듣기좋다..

 

그러나 가슴 한켠을 아리는 무언가...

 

갯벌은 잘 버티고 있을까?

조개와 게들은...

 

어쨋든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으로 들어오려 한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슬프다는 것이다...

지금은 그 것 뿐이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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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03:14 2006/07/27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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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6일

from 하나만... 2006/07/27 02:21

동지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함께 생각하고 함께 행동하는 것 뿐이 아니라....

같이 살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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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02:21 2006/07/27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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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찾아드는 황혼에 평화 있어라
다리 위에 평화 있어라

술에 평화 있어라
내가 사용하는 언어에 평화 있어라
그리구 나의 가슴에 올라와서
흙냄새와 사랑으로 가득 찬 옛 노래를
펼쳐주는 언어에 평화 있어라
빵 냄새로 눈을 뜬
아침의 도시에 평화 있어라
많은 강을 끌어들인
미시시피 강 위에 평화 있어라
내 아우의 내의에 평화 있어라
바람이 쓰고 간 것 같은 책에 평화 있어라
키에프의 대 콜로호즈에 평화 있어라
사방팔방에 쓰러져 있는 사자들의 재 위에 평화 있어라
브룩클린의 검은 조교 위에 평화 있어라
햇살처럼 집에서 집으로 도는
우편배달 위에 평화 있어라
메꽃과 같은 발레의 무대에서
소리치고 있는 안무가 위에 평화 있어라
로사리오에 대해서만 쓰고 싶은
나의 오른손에 평화 있어라
주석(朱錫)처럼 숨어 있는
볼리비아 인에게 평화 있어라

그대가 시집갈 수 있게끔 평화 있어라
비오비오의 모든 제재소에 평화 있어라
스페인 게릴라의
파괴된 심장에 평화 있어라
비둘기를 수놓은 방석이
가장 그리운
와이오밍의 조그마한 박물관에 평화 있어라
빵집과 그 사랑에 평화 있어라
밀가루 위에 평화 있어라
이윽고 싹을 내미는 보리에 평화 있어라
숲 속을 찾는 연인들 위에 평화 있어라
살아 있는 모든 것에 평화 있어라
모든 대지와 물 위에 평화 있어라

자 이제 나는 여기서 작별을 고하고
꿈에도 그리던 나의 집으로 가련다
거친 바람이 외양간을 두드려대고
얼음덩이가 바다로 떠내려가는
파타쾌아로 돌아가련다
나는 일개 시인이다 당신들이 좋아하는
나는 사랑하는 세계를 떠돌아다녔다
나의 조국에서는 광부들이 감옥으로 끌려가고
군인들이 턱으로 재판관들을 부려먹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 춥고 조그마한
나라를 뿌리까지 사랑하고 있다
만약 천 번을 죽는다면
나는 그때마다 그 곳에서 죽고 싶다
만약 천 번을 다시 태어난다면
나는 그때마다 그 곳에서 태어나고 싶다
저 우악스런 아라우카 족 곁에서
교회의 종루가 새롭게 새워지는 곳에서
나는 바란다 아무도 나에 대해서 마음쓰지 말기를
사랑의 주먹으로 책상을 치면서
이 지상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려는가

나는 바라지 않는다 다시 빵에 피가 묻는 것을
강남콩에 피가 빨갛게 물들고
음악이 피를 쏟아내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나의 소망은
광부도 처녀도
변호사도 어부도
인형 만드는 사람도 모두
나와 함께 가는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영화관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붉은 포도주를 마시지 않으려는가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 것은 아니다
나는 이 곳에서 노래하기 위해 왔다
나와 함께 그대도 노래해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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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16:33 2006/07/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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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

from 하나만... 2006/07/25 16:27

내가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 나는 생각하고

 

생각하는 순간에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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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통제하는 나는 누구일까?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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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16:27 2006/07/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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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을 마치고....

from 하나만... 2006/07/25 16:23

오랜만에 문선을 하였다...

 

선포와....비정규직철폐연대가....

 

노동해방 그 가슴벅찬 순간을 생각하며....

 

그런데 안타깝게도 몇번 하고 헥헥 거리는 나는 ㅋㅋ

 

정말 정말......그동안 많이 나태했었구나...라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동안 정말 정말...... 많이 나태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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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16:23 2006/07/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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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살려야 한다......

 

지금 잠시 미쳐있는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인해

죽어가는 갯벌을 살려야 한다......

 

뭇생명들과 함께 바다생명도 생명이다...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생명이다......

 

만경강, 동진강...... 한반도의 작은 똥구녕....갯벌도

생명이다......

 

도요새도 맷부리새도...생명이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생명이다...

그래서 살아야 한다...... 모두가 모두가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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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12:31 2006/07/2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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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을 생각하며...

from 하나만... 2006/07/24 22:53

하루하루를 살아가자....

 

대추리를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달려가자....

 

때론 눈물이 앞을 가려도....

 

하루하루 지친 집게를 들고 살아가는 농발게를 생각하며

 

황새울 들녁에 평화의 나팔이 울릴때까지

 

지치지 말자. 지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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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22:53 2006/07/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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