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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함...
새로운 것에 대한 설레임보다
어색함과 두려움이 앞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10년이 넘게 보지 못했던 것들...
한달새 갑자기 봐야하는 것들...
어색하다.
어색함이 오감을 다 건드린다.
툭툭 치고 가버리는 통에
마비가 될 지경이다.
어색함을 극복하려는 머릿속에는
온통 익숙한 것들로 가득하다.
익숙한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어색함도 별거 아닌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 런. 데
안된다.
멈췄다.
익숙한 것들까지 멈추게 한다.
그냥 어색한 것으로,
마주하기 싫은 것으로
내 두 눈에 대면케 한다.
어찌하나..
이 어색함...
익숙함이 될 때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아주 많은 시간이...
그것도...
자신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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