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님의 [] 에 관련된 글.

자문자답 놀이~!!

 

1. 좋아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새벽 공기 냄새 혹은 비 오기 직전의 공기 냄새, 새 이불에서 뒹굴거리면서 천장 보기, 장거리 버스 타고 창가에 붙어 앉아 멍해지기, 숨이 살짝 찰 정도로 걸으면서 아무거나 상상하기 

    - 혼자 있는 시간과 공간에 머무르기

    -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 느긋하게 수다 풀기

    - 신뢰받고 있다는 느낌

 

2. 싫어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그 때 그 때 다르지만... 나를 조급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  

     사람, 관계, 일... 무엇보다 그 안에서 중심을 놓치고 휘청거리는 나

 

3. 지금 가장 짜증나는 것은??

     - 밀린 일들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동동거리고 미안해하며 07년을 보낼 것 같다는 압박감

 

4. 방학때 하고 싶은것은??

    - 방학이 주어진다면 ㅎㅎㅎ 아~~ 나에게 방학이 주어진다면.... 일거리들을 모두 봉인해 버리고 절대 아무 계획도 세우지 않고 그냥 야곰야곰 시간 즐기기

 

5. 크리스마스는 에는??

   - 사람들과 모여 액션V 2부 보충촬영과 편집~~  아마도 알콜 촬영&편집??? ㅋ

 

6. 자문자답의 계기는??

    - 영은이의 자문자답 따라하기 혹은 이어받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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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09:17 2007/12/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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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 2007/12/24 13:38
재미있네요. 나도 따라하고 싶어라...
'푸른 불꽃'이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주인공이 좋아하는 것들을 열거하는 목소리로 끝이나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뭔가 존재감, 정체성 혹은 더 큰 무언가를 드러낼 수 있구나 하는 걸 느낀 순간이었죠.
긴 호흡  | 2007/12/24 13:55
와!!! 멋지다~~ 진짜 멋지다!!! 그냥.. 난 내가 영은이 좋아라하니까 영은이 따라한건데~~ 베라 해석을 듣고 나니 이거 굉장히 근사한 걸!!!^^ 아우~~ 내 주변엔 왜 이리 멋진 언니들이 많은 거야 ㅎㅎㅎ 아~ <푸른불꽃>이라는 영화도 보고 싶다 ㅎㅎㅎ
한번쯤은  | 2007/12/24 20:19
오호호호!! 그냥 심심해서해본건데 ㅎㅎ 이런.. 감사합니다아!!!! 히히 선생님 블로그 제목이 바껴서 누군가 했어요 ㅎㅎ '자기에의 배려' 이것도 멋져요!!
chesterya  | 2007/12/29 01:12
한번쯤은// 학교 선생님이신건가요?ㅠ 아 부럽다.. 자유로워보여..
긴 호흡  | 2007/12/29 19:41
chesterya// 헤헤;;;; 학교 선생님 아니구요 ㅎㅎㅎ 공부방에서 공동체미디어교육 같이 해요~~ 헤헤헤
한국원주민  | 2008/01/01 01:38
티쳐~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욜
긴 호흡  | 2008/01/01 09:13
한국원주민// ㅎㅎ 고마워!!! 몽훈도 복 많이 많이!!!!!!!!!!!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