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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17
    인간관계
    라디오레벨데
  2. 2006/06/15
    요즘 최대 고민거리
    라디오레벨데

인간관계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선배중에 한명이 운동이전에 맺었던 인간관계에 소원해지더라도 너무 개의치말아야 한다고 했다. 얻는게 있으면 버리는것도 있다면서... 운동을 하면 당연히 사람사이의 관계라는것이 소원해질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가족, 어렸을때 친구, 동창들...마음 쓰기 시작하면 한도끝도 없을것이라며 미리 마음을 다잡으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그 이후로 나는 인간관계보다는 바쁘게 돌아다니는데 더 열중했던것 같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과 조건이 반복되면서 주위 사람들의 반응도 각기 다르게 나타났다. 그러한 반응이 지금까지는 그리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상처받기도 하고 또 마음이 쓰이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맺음처럼 어려운일은 없다. 사람이 진정으로 상대를 대하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일관되고 오랫동안 배려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사람들은 인간관계에서 상대가 자신에게 했던 서운한 일들만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자신이 진심으로 상대를 먼저 대했는지 배려했는지 보다는, 자신이 한만큼 상대가 돌려주길 바라고 상대가 먼저 자신을 배려해주길 원한다. 쉽지 않은 인간관계...재고따지면서 상처받고 상처주면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싶진 않다. 상대에 대한 이해와 배려...자신이 먼저 상대에게 그렇게 하고 있는지 부터 살피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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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대 고민거리

우리집 3년된 수컷 강아지를 중성화수술을 시킬것이냐 말것이냐 이놈아가 울집에 오기전 키웠던 다른 강아지는 어렸을때 암것도 모르고 중성화수술 해주는게 좋다하여 시켰는데...그때 기분이 영 꺼리직했다. 수술을 하고 돌아온 녀석도 뭔가 꺼림찍하는거 같았고.. 그래서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녀석이 왔을때 중성화수술을 앞장서서 반대했다. 엄마는 수컷의 습관상 다리를 들고 자기영역을 하는게 청소하기 힘들다고 해서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고, 언니는 수술을 시키지 않으면 감염될 우려도 있다해서 중성화수술을 하자 했다. 근데..나는 이전 놈아의 그 꺼림찍한 무언가가 너무 깊이 남아있어서 절대 하지 말자고..했는데... 최근들어 발정하는 횟수가 늘어가고 각종 세균에 감염될 것만 같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서 중성화수술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놈아가 사람마냥 자기 의사표시를 해주면 좋을터인데...쩝.. 고민이다..무엇이 진정 이놈아를 위한 것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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