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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늘을 보아

하늘의 콘서트 제목?을 뭐로 하면 좋을지 싶어서 시를 찾아봤다

그래 힘들어 앞이 보이지 않을땐 너의 하늘을 보아라..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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