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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

설 연휴 노고단만 간다는 유혹에 넘어가 지리산에 갔다.

2008. 2. 8.

 

저녁을 준비하다가 만난 노을.

고장난 도가니 때문에 똑딱이만 가져간 걸 안타까워하며 찍었다.

 

 



2008. 2. 9.

 

다음날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이틀동안 노고단 산장에 머물기로 한 계획을 취소했다.

눈내리는 지리산을 내려오는 길.

우리밖에 없었다. 아~ 똑딱이의 한계!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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