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물
2010/05/03 04:08 잡기장
아시아 미술상 수상작가 아피차퐁 위라세타쿨의 말 중 특별히 가슴에 남는 부분이 있었다.
"이제까지는 태국에서 주로 작업을 해왔죠. 제 뿌리이잖습니까. 시카고에서 4년간 살면서 공부를 했을때도 별다른 영감을 얻지 않았습니다. 십대 때, 그 어릴 적부터 뿌리를 갖는다고 믿습니다. 보물은 벌써 이미 내가 자라고 있을 때 쳐들어 와 있는 것이죠."
나는 어린이도 아니면서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어린이날이다. 아이스크림 사먹고 행복하게 보내면서 생각해 보겠다. 어린시절 내안에 '쳐들어 온' 것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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