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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것 같아
가슴이
무너져 내려
정말
다시는 볼 수 없는 걸까
내가
가더라도
못 만나
이렇게
끝인거야
흙이 되어버린거야
바람이 되어버린거야
혹시 작은 새로 다시 태어났는지
혹시 나비가 되었는지
어떤 생명체도 다시 돌아봐
그렇게 나한테 찾아오지 않을까
그렇게 살짝 내 옆에 있는 거 아닐까
아니면
아니면
정말
끝이었어
주변의 사물이 정지하고
눈을 감은 당신과 나만
존재했던
그 시간.
그 이후부터.
아니라고
아니라고
얘기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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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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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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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치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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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음, 비루~~~부가 정보
sch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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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정도 걸린다고....것도 안친한 사람 이야기....힘내시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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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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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가장 힘들고 아플때가 있는 동시에 또 가장 즐겁고 기쁠때가 찾아 오는 법... 내가 가끔 힘들때 읊는 시요...류시화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것처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류시화 시집 중에..)
어느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마음이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가져올 것을 명령했다.
신하들은 밤새 모여 토론한 끝에
마침내 반지 하나를 왕에게 바쳤다.
왕은 반지에 적힌 글귀를 읽고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만족해 했다.
반지에는 이런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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