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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2

 

 

매일 매일의 삶이 여행 같았으면 좋겠다.

 

그러고보니, 대학교 1~2학년때는 별로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그 때가 '여행을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그곳에서 재밌었던 시간' 이라고

 

'가지 않아도 될 만큼 수 많은 자극이 있었던 시간' 이라고

 

믿고 있다.

 

 

 

 

 

그 때는 굳이 내가 찾아 나서지 않아도 수 많은 자극들이 밀려왔었던 것 같고,

 

옆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친구들도 많았으니까 매일을 여행같이 보냈던 것 같기도 하다.

 

확실히 지금과는 상황이 달랐겠지.

 

 

 

 

 

 

 

관계도, 환경도, 자극도, 자기가 다 찾아가고 만들어 가야 한다.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건...

 

에코토이의 발자취를 조금 더 따라가는 거겠구나.

 

 

 

 

 

 

 

아차차

 

자전거타기는 의외로 간단한 해결책이 있었다.

 

조금만 느리게 탈 것.

 

차라리 5분 더 일찍 움직여서 5분 늦게 자전거를 탈 것.

 

그러고 나니 훨씬 마음이 여유로워진 것 같더라.

 

물론 버릇이 아직 남아 있어 페달을 미친듯이 밟을 때도 있지만;;

 

서서히 바꿔야지.

 

 

 

 

 

이 친구를 보며, 옹알이 수준의 스페인어로 아이구 이쁘다 이쁘다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를 웃음짓게 한다 히히 ^ㅡ^

 

야, 내가 니처럼 불룩 나온 배를 둥둥 두드리며 식탁위에 턱 하니 얹을 용기를 가지려면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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