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독립영화

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1/02/24
    인디포럼 2011 독립영화 신작 공모
    토마토-1
  2. 2010/04/25
    인디포럼 4월 월례비행 '계몽영화'
    토마토-1
  3. 2010/02/01
    조희문 체제는 영진위에서 나와야...
    토마토-1
  4. 2010/01/29
    우리는 철거 당하고 있다
    토마토-1
  5. 2010/01/28
    촛불 단체 배제로 소송에 휘말린 영화진흥위원회
    토마토-1
  6. 2010/01/23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토마토-1
  7. 2009/12/16
    황금시대
    토마토-1
  8. 2009/09/05
    요즘 인디 영화제들의 풍경(2)
    토마토-1
  9. 2009/07/27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토마토-1

인디포럼 2011 독립영화 신작 공모



자세한 내용 보기
http://bit.ly/e4K9zk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인디포럼 4월 월례비행 '계몽영화'



http://indieforum.org/zboard.php?id=board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


인디포럼 작가회의 4월 월례비행.

박동훈 감독의 '계몽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 끝난 후, 윤성호 감독 사회로 소설가 장정일씨와의 대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뒷풀이도 있고요. 장정일 씨의 간만 나들이네요.

영화도 보시고, 대담도 보고, 뒷풀이도 즐기세욤.
 

2009년 완성된 박동훈 감독의 따끈따끈한 장편 <계몽영화>는 같은 연출자의 단편 <전쟁영화>의 주제와 재미를 계승하고 확장한 결과물이다. 한 집안의 영락을 경로로 한국 유한계급의 형성사를 신랄하게 그리면서도 사람이 사람을 지긋이 바라볼 때 나오는 연민의 정서 또한 그득하다. 동양척식회사로 시작해 한국전쟁과 유엔 성냥, 티파니 반지와 카라얀 내한공연, 서교동 양옥집과 아이의 조기 유학 등등 - 이 변방의 땅 너머에 계실 상상의 제국에 초자아를 위임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기에 더더욱) 부어오르는 우리의 망상과 콤플렉스들. 그 히스테리들을 치유하는 게 아니라 계속 할퀴고 붓게 해가면서 기득권을 보전하는 데 이용하는 수구 언론이나 정치인들의 존재가 더욱 창궐하는 지금, 진한 성찰을 담은 새로운 시선과 화법의 시대극을 개봉 전에 미리 만나보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조희문 체제는 영진위에서 나와야...

 

1.
영진위, 해명하려다 자기모순에 빠져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737


영진위 기자회견을 한 마디로 줄이면 "한독협 싫어, 독립영화 싫다구!" 정도겠네요. 얼마나 싫으면 이렇게 스스로 형용모순 속에 빠져 있을까요? 기자회견 녹취록 일부를 읽어봐도 도통 뭔 말인지를 모르겠어요. 이랬다 저랬다.

하기는 이렇게 한국 영화의 뿌리인 독립영화를 혐오하시는 분이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맡고 있는 것 자체가 형용모순이겠죠. 당연히 이 어그러진 매듭을 풀 방법이 있지요. 스스로 물러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 겁니다.

국회 문방위 감사 지적까지 무시한 채 독립영화 관련 영화제들의 지원을 거부하고, 전혀 독립영화와 상관없는 두 듣보잡 단체에게 영상미디어센타, 독립영화전용관을 넘겨준 것도 자신의 지위를 망각한 행태지요. 게다가 평론가 출신이라는 이력이 무색하게시리 고전 영화에 대한 경계의 도가 지나쳐 아트시네마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고 있는 것도 형용모순이요, 연출을 비롯한 영화판 현장 인력의 산실이었던 영화 아카데미를 축소, 혹은 소멸시키려는 것 역시 영화진흥위원회의 존립 근거를 스스로 탈각시키는 행위로 봐야 할 겁니다. 이건 일종의 해당 행위예요.

대체 조희문씨가 영진위 위원장으로 있는 이유가 뭔가요?



2.
영진위 영화지원사업 투명성 논란
http://www.yonhapnews.co.kr/entertainment/2010/01/30/1102000000AKR20100130041500005.HTML

"영진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보고한 올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영진위는 작년 32개 사업을 올해 15개 사업으로 축소한다. 경영 효율화를 위해 예산집행률이 낮거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폐지하거나 통폐합한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영진위는 경영의 투명화를 위해 올해 15개 사업 중 12개(80%)를 외부 업체에 위탁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32개 사업 중 11개(34%)만 위탁했었다."


전형적인 신자유주의 공법인 셈입니다. 공적 자금이 투여되는 국가 기관을 무리하게 축소하려는 경향으로 볼 수 있는 거지요. 문제는 이것이 각 민간 영역과 교감이 되었냐는 문제일 텐데, 물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닥치고 공공성의 영역을 줄이면 배 둥둥 치고 잘 살 거라고 생각하는 단순한 셈법이 그들의 불안한 영혼을 잠식하고 있는 거지요. 당연히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화마가 일어나겠지요. '재개발 철거'와 같은 공법의 폭력이 발생하는 겁니다.

이렇듯 조희문 체제의 재개발 의지에 따른 철거 일정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먼저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전용관이 철거 당하고 있고, 곧이어 시네마테크가 축소되거나 다른 듣보잡 단체에 위탁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또 영화 아카데미가  없어질 가능성도 농후하고요. 이제 이렇게 되면 충무로에 새로운 피가 수혈되겠나요? 예전처럼 10년 안팎의 도제살이를 젊은 친구들에게 강제할 건가요? 그리고 독립영화판이 축소되거나 주변 아시아 국가들처럼 와해된다면 어떨 것 같은가요? 현재 홍콩 영화인들은 독립영화를 챙기지 않은 과거의 이력에 대해 통탄해 마지 않고 있지요. 왜냐, 젊고 참신한 인력풀이 없으니 그냥 망해서 주저앉았거든요. 또, 위대한 고전 영화들을 더 이상 볼 수 없으면 영화 인력 인프라는 어떻게 되나요? 3D 오퍼레이터들만 득시글하면 자동으로 영화 인력 인프라가 구축되나요?

이렇게 영화판 뿌리와 새싹을 거세한 채 난장판으로 만들고 수십 억 투자해 3D만 진흥하면 한국의 아바타가 나와요? 제임스 카메론은 3D만 들입다 공부하다가 감독이 되었나 보죠? 어버버거리지 말고 말을 좀 해보세요.

초딩에게 물어봐도 좋은 축구 선수를 만들려면, 잔디 축구장 만들고 어렸을 적부터 좋은 코치 밑에서 나름 체계적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할 겁니다. 중딩에게 물어보면 여기서 더 나아가 외국에 일찍 선수들을 내보내거나 해외의 명망 있는 코치들을 영입하자고 말할 겁니다. 고딩으로 넘어가면, K리그의 활성화와 축구팬들의 저변 확대가 선행되어야 좋은 축구 선수들이 나온다고 말할 겁니다.

지금 현재 조희문 체제의 영진위 '작태'는 고딩, 중딩, 그리고 초딩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주에도 못 미치지요. 좋은 싹들을 배출하는 독립영화판을 이렇게 배제하고, 아마추어와 시민 영상 교육의 최전선에 있던 미디액트를 철거시키고, 영화 현장 인력을 배출하던 영화 아카데미를 절단내고, 고전 영화 보기를 통해 연출 교육의 근원을 제공하는 아트시네마를 위협하는 그들이 과연 영화를 진흥시키려는 분들인가요, 아님 반영화적 존재들인가요?

'영화진흥위원회'에 '3D 도착자들'이 앉아 있을 이유가 단 하나 있기라도 한 건가요? 어버이연합 수준의 정치적 정념만 가득한 조희문 체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존재 근거를 그만 훼손하고 내려오는 게 한국 영화에 더 이롭다는 데 500원을 걸겠습니다.

 

이 모든 게 억울하면 어디 실력으로 이야기 해봐요. 누가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워크샵을 진행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좋은 영화들을 선별해서 사고 없이 영화를 배급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좋은 영화들의 장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 누가 더 영상과 영화에 애정이 있는지, 영퀴를 하든지, 무한도전을 하든지 어디 검증해 봐요. '합리성'과 '효율성'이라는 자본주의 규칙조차 생까고 있는 당신들, 혹시 빨갱이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우리는 철거 당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영진위는 이번에 독립영화를 철거하고 싶은 모양이다. 아니, 철거에 성공하고 있다. 인디스페이스를 철거했고, 미디액트를 철거했고, 한국 영화인들의 또다른 산실인 영화 아카데미를 축소 재편, 혹은 철거하려고 한다. 영진위 조희문 위원장은 '시네마테크와 그의 친구들' 오프닝 행사에 가서 "3D 극장이 본격화 되는 이 때에 오래된 영화를 상영하는 시네마테크가 필요한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철거에의 의지를 천명했다. 어쩜 그리 똑같나, 재개발업자들의 단골 주장 되겠다. 자칭 평론질로 밥 빌어먹은 이력의 소유자가 스스로 영화의 역사를 부정하는 저 발언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문광부와 영진위는 3D 시장을 한국에 안착시키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 이 와중에 독립영화며, 예술영화며, 2D 영화들이며, 영화 인력풀이며를 전적으로 쓸모 없는 것들로 치부하는 양상이 적나라하다. 철거가 시작된 것이다. 다양한 문화적 양상을 '낡은 것'이라 치부한 채 도태되어야 할 철거 대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그러하며, 독립영화와 예술영화에 대한 감각과 경험이 거의 부재한 자칭 젊은 우익들에게 개국공신에게 나눠주는 전리품인 양 10년 성과물들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 그렇다. '한예종 사태'는 영화판 철거의 시작이었다.

그래놓고, '100분토론'에 나가서 이명박 정부는 민간 영역과 정부 부처의 소통이 가장 원할한 정부라는 터무니 없는 궤변을 늘어놓고, 현 영진위가 마치 영화판 사람들과 원할하게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거짓말의 향연을 벌였다. 어디서 많이 보아오지 않았나? 뒤로는 철거 연장을 든 채 앞에서는 시민 여러분과의 소통 어쩌고 하는 저 잿빛 재개발 정치인들 말이다.

대통령이란 사람은 삽질의 기술을, 문화를 담당하는 저 공무원들은 3D의 원천기술을 우리네 유일한 삶의 원천인 양 설파하고 있는 이 살풍경한 시대에 '예술'은 철거되고, 기술의 수사만 횡행하고 있다. 하긴 어디 영화판 뿐이랴, 곳곳이 철거 투성이다. 곳곳이 용산이다. 과연 이 정부를 '철거 정부'라 불러도 하등 이상할 게 없겠다. 그래, 이랬으면 좋겠다. 왜 구태여 '영화진흥위원회'라는 타이틀을 고수하는가. 이 참에 영진위는 아예 문광부와 통합해 '3D진흥위원회'로 개명하고, 향후 남은 철거 일정을 고시해주길 바란다.

워낭소리의 흥행에 힘입어 손수 미디액트까지 왕림하셨던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지원에서는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배제와 선택"이었다. 덧붙여 "많은 사람들에게 적은 액수의 지원을 하는 것보다 확실한 쪽을 밀어주는 게 낫지 않겠나."고도 말했다. 알고 보니 "확실히 듣보잡들"을 밀어주고 있다. 이게 바로 그들의 철거의 논리다.

 

 

이송희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촛불 단체 배제로 소송에 휘말린 영화진흥위원회

       
 
영진위, 이번엔 인권영화제 지원거부 소송에
“영화발전기금, 시위를 막기위한 용도 아니야”
 
2010년 01월 28일 (목) 14:33:57 권순택 기자 nanan@mediaus.co.kr
 

인권운동사랑방과 인디포럼작가회의에서 주관한 ‘2009인권영화제’와 ‘인디포럼2009’에 지원을 거부한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 이하 영진위)에 대해 취소 행정소송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28일 영진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시위를 주최·주도하거나 적극 참여한 단체’에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라는 기획재정부의 <09년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지침>에 따라 영진위가 이들 단체에 지원하지 않기로 한 결정은 부당결부금지원칙 및 헌법에 위반된다”며 소송배경을 밝혔다. 

 

‘부당결부금지원칙’이란 행정기관이 행정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처분과 실질적 관련성이 없는 사인 및 조건을 붙여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뜻한다. 

   
  ▲ 참여연대가 인권영화제, 인디포럼에 지원을 거부한 영진위를 상대로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권순택  
 

 

이와 관련해 박주민 변호사(법무법인 한결)는 “영진위가 인권영화제를 운용기금에서 탈락시킨 이유는 기획재정부의 <09년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지침>에 따른 것”이라면서 “(영진위가) 인권영화제 실무 담당자에게 2차례의 전화통화를 통해 2008년 촛불집회 참여 여부를 물어봤고 영진위 스스로도 이를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그러나 인권운동사랑방은 2008년 촛불집회를 주도했다거나 광우병대책위의 소속단체도 아니었고 집회에 참여했다가 처벌받은 바도 없다”면서 “이는 영진위가 절차적 조사와 검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절차적 위법사항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설사 이들 단체들이 참여했다고 하더라도 영화발전기금은 영화발전의 진흥을 위한 기금으로 불법시위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기금이 아니라는 점에서 ‘법적 근거가 있을 때에만 처벌할 수 있다’는 법치주의에도 어긋난다”며 “이번 취소 행정소송이 각하되거나 기각된다면 기획재정부의 지침 자체를 가지고 헌법소원을 제기하는 등 법적으로 계속해서 다퉈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은 박경신 참여연대 공익법센터 소장(고려대 법학과 교수)는 “기획재정부는  2008년 촛불집회가 불법이었다는 이유만으로 참여단체에 대해 지원금 신청을 거부했다”면서 “그러나 당시 집회가 불법이었던 이유는 야간집회였다는 때문이었지만 최근 헌법재판소는 이 조항과 관련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바 있어 당시 집회가 불법이었는지도 불분명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소송을 제기한 인디포럼작가회의 이송희일 상임의장(영화감독, <후회하지 않아> 제작)은 “인디포럼은 1996년부터 10여 년간 단 한 번도 누락 없이 영진위의 지원을 받아왔지만 유독 2009년에만 받지 못했다”면서 “10년간 많은 성과들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왜 지원대상에서 빠졌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디포럼작가회의 역시 정황상 2009년에 ‘촛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했던 이유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영진위는 뿐만 아니라 최근 독립영화전용관 사업운영자를 선정함에 있어서 1월 6일 첫 정기총회를 가진 한국다양성영화발전협의회(이사장 최공재, 약칭 한다협)를 선정해 독립영화 관계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면서 “같은 선상에서 계속 싸우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하루 전날인 27일 영진위 앞에서는 ‘영화진흥위원회의 2010년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운영자 선정결과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진행되기도 했었다.

 

“정부지원 보조금은 정권 홍보비가 아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은 비단 문화예술계만의 상황은 아니었다.

 

조경만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들에 대한 다양한 압박이 있어왔다”고 주장했다.

 

조 사무국장은 “행정안전부는 한국여성노동자회가 3년간 진행해온 사업에 대해 갑자기 보조금지급을 끊었고, 여성부는 한국여성의전화와 계약서까지 체결된 상황에서 불법집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요구해 거절하자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 사무국장은 “특히 행안부에서 2009년 지원대상으로 선정한 단체들을 보면, 신청마감일 당일날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자격을 획득한 보수우익단체들이 많이 있다”면서 “정부지원 보조금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공익지원금이지 정권 홍보비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2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자세한 내용은
http://indieforum.org/zboard.php?id=board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



2010 인디포럼 월례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없어진 인디 스페이스 대신, 이제는 인사동 씨네코드 선재(구 아트 선재 센타)에서 월례비행이 열립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지난한 투쟁의 역사에 관한 다큐멘타리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황금시대




12월 29일
<숏!숏!숏!2009: 황금시대> : 송 구 영 신
김성호 외 9인 | 2009 | 110분 | 한국 | color

기획의도
인디포럼 상임작가들이 다수 참여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 <숏!숏!숏!2009: 황금시대>. ‘돈이’ 소재이자 주제였던 영화를 경로로, 그 너머의 커뮤니티를 꿈꾸는 영화인들이 한 해를 결산하는 좌담.

대담: 김영남, 남다정, 양해훈, 윤성호, 이송희일 등등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요즘 인디 영화제들의 풍경

  [문석의 영화 판.판.판] 채무변제 파티
글 : 문석 | 2009.08.31
 
지난 6월에 열린 인권영화제

 

채무변제 파티라니. 독립영화 감독들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영화제 인디포럼이 오는 9월12일 저녁 서울 명동 비어플러스에서 여는 행사의 이름은 묘하다. ‘채무변제’는 뭐고 ‘파티’는 대체 뭔가. 인디포럼이 이 행사를 여는 사정은 이렇다. 인디포럼은 14번째가 되는 올해 행사를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에 열었다. 포스터나 전단 같은 인쇄물을 만드는 데 900여만원이 들었지만 큰 걱정은 없었다. 2000년부터 매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단체사업지원을 1500만원 수준으로 받아왔기 때문이다. 인디포럼은 이 지원금으로 행사비용을 조달하고 운영을 해왔다. 올해는 사정이 달랐다. 7월16일 영진위가 발표한 단체사업지원 결과 인디포럼이 빠진 것이다. 인권영화제, 서울국제노동영화제 등도 마찬가지다. 독립영화계는 여러 정황을 들어 지원 중단이 지난해 촛불집회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긴다(<씨네21> 715호 포커스 참조).

 

이유야 어쨌건 인디포럼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당연한 일이다. 일일호프와 형식이 비슷할 채무변제 파티는 그래서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인디포럼과 독립영화의 관객을 기본으로 독립영화계와 충무로의 영화인, 영화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영화배우들의 지지발언이나 캐비넷 싱얼롱즈 등의 공연도 열린다. 인디포럼의 한 관계자는 “파티를 열어 후원금을 모은다고 해서 충당해야 할 금액을 다 마련하지는 못할 것이다. 이 행사는 약간 다른 뜻도 있다”고 말한다. 인디포럼을 주최하는 독립영화 작가회의 의장인 이송희일 감독은 이 행사와 관련한 편지에서 “우리는 이 파티를 열며, 그간 인디포럼을 비롯한 다른 군소 영화제들이 정부 보조금에 길들여져 행여 자생성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는지 치열한 사유와 반성이 곁들여지기를 원합니다”라면서 이 파티가 이후 영화제들이 어떻게 운영돼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인디포럼은 앞으로도 영진위에 단체사업지원 신청을 하겠지만, 여기에만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생존법을 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인권영화제 또한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 6월 제13회 행사를 개최했던 영화제쪽은 “늘 사후적으로 1천만원 정도를 영진위에서 받아 운영을 해왔다. 올해는 지원금이 없어 잔고가 빈 상황”이라고 말한다. 자립에 대한 고민은 인권영화제 또한 마찬가지다. 김일숙 활동가는 “영진위 지원금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온 게 사실인데, 생각해보면 반성할 점도 있다. 영화제에 대한 후원회원을 적극적으로 모으는 일을 게을리했다는 얘기”라고 이야기한다. 인권영화제 또한 일단 자생적인 노력을 통해 내년 영화제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세우고 있다.

 

행사의 뒷감당 또는 내년 행사를 위해 자립성을 강화하는 것과 별도로 영진위의 지원 중단의 부당성에 대한 논의도 산발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촛불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위헌’이라는 박경신 교수의 문제제기(<씨네21> 718호 포커스 참조) 이후 해당 단체들은 내부적으로 대응책을 고민하는 분위기다. 결국, 인디포럼의 채무변제 파티는 제 발로 서려는 각 영화제의 고민을 함께 해결하고 영진위 지원의 문제점에 관한 논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십시일반’이라는 이 행사의 구호는 그런 이유에서 정해졌는지도 모른다.

 

씨네21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mm=001001001&article_id=57618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우리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인디포럼 7월 월례비행에서는 미디어법 관련하여 세 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합니다. 영화 상영 후, 1시간여 감독, 패널과 좌담회가 있고, 뒷풀이도 있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한 내용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