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둘 글 - 2010/09/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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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T의 목표와 구조

Les bases de l’Anarchosyndicalisme

mardi 4 mai 2004
 

[영역자 주 : 이 글은 스페인의 아나코생디칼리스트 노조, 전국노동총연맹 CNT가 작년에 출판한 팜플렛 - 아나코생디칼리즘의 기초에서 간추린 3개의 글 중 하나입니다. 이 팜플렛은 새로 가입한 조합원들에게 CNT와 그 운영원리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목적으로 제작한 교육용 입문서입니다.]

 

아나코-생디칼리즘이란 무엇인가 ?

아나코-생디칼리즘은 19세기 말엽에 출현한 사조이자 주의이며, 다음과 같은 기본적 특징을 지닌다.

-  노동자의 당면 이해관계를 방어하고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전세계 노동자를 조직할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 목적을 쟁취하기 위하여 조합을 건설한다.

-  지도자도 행정권도 없는 구조 건설.

-  사회의 근본적인 이행에 대한 요구. 이행은 사회혁명을 통해 일어난다. 아나코-생디칼리즘은 이러한 이행의 목표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나코-생디칼리즘의 또다른 이름은 혁명적 생디칼리즘이다.

다른 노조나 사회운동과는 어떻게 다른가 ?

아나코-생디칼리즘은 사회의 불평등과 불의의 원인이 권력과 권위의 원리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확신하며, 이는 소수를 앞장세워 사회의 부를 해쳐먹고 폭력으로 특권을 유지하며, 고분고분한 대다수는 겨우 먹고 살 정도이자 소수의 폭력으로 고통받아야만 한다. 결과적으로, 아나코-생디칼리즘은 불의를 일소하고자 엘리트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권위의 원리와, 권력의 궁극적인 재현자 - 국가에 반대한다.

위계제적 조직과 국가-자본의 권위 그리고 그 억압기구에 대항하여, 아나코- 생디칼리즘은 반조직을 위치지운다. 반조직의 과정에서는 기층에서 결정이 이루어지고, 이에 사람들이 참여하며, 그 과정에는 지도부도 없고(설혹 있다 하더라도 매우 제한적), 억압도 없으며, 완전히 자유롭고 평등하게 사상, 견해를 교환하고 제안할 수 있다. 아나코-생디칼리즘 조직은 국가와 자본의 조직을 가능한한 닮지 않으려 한다. 이런 이유로 오늘날 존재하는 권위주의적 모델과 대비시킬 때 반조직이라 한다.

아나코-생디칼리즘의 기본구조 - 조합 지부

CNT는 조합이며, 산별 조합지부들의 총연맹이다. 하나의 [산별] 조합지부는 같은 생산영역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지키고자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CNT의 조합들은 직능별 조합이라 불리는 것과는 대비되는 산별조합이다. 예를 들자면, 직능별 조합은 의료 노동자를 간호사 조합, 의료기술자 조합, 의사 조합 등으로 나눈다. 이와 반대로 CNT의 의료 노동자들은 직업에 따른 구별없이 공공의료 조합을 이룬다. 이러한 구조는 1918년 산스(Sans) 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자본과의 투쟁에서 가장 실천적인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동의를 얻은 것이다.

CNT에서 모든 것은 조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의료 산별조합은 같은 도시에서 의료부문에서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되며, 하나의 단위조합이 된다. 여기에서 해당 산업에 관한 문제가 토론된다. 이와 비슷하게 야금, 건설, 목가공, 식품가공 등의 부분에서 산별조합이 구성된다. 이런 경우도 자주 일어나는데, 만약 산별조합을 만들기에 사람이 부족하다면(최소 25명), 대신 최소 5명 이상이 모여 여러 직능들로 구성된 조합(SOV)을 구성한다. SOV가 커져서 특정 산업에 속하는 사람이 충분해지면, 산별조합으로 재조직화 한다. 예를 들어 SOV의 300명이 건설 30, 야금 50, 공공서비스 200, 기타 20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자. 이들은 원하기만 한다면 3개의 산별조합(건설, 야금, 공공서비스)을 만들고, SOV에는 20명만이 남을 수 있을 것이다.

조합은 조합 총회를 통해 문제를 결정한다. 총회는 조합원이 직접 참여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외부 위원회나 위임 등을 통해 매개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다른 조직들도 최소한 자기네들 주장으로는 결정근거를 총회에서 구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나코-생디칼리즘과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총회는 의사결정에 관한 최고수단으로 간주되지만, 그들은 총회를 예를 들어 일년에 1번 밖에 개최하지 않는다. 다른 기구의 신설이나 조합 평의회 및 위원회 소집, 운영회의 등에 관한 규정들이 순식간에 결정되는데, 이는 사실상 다음 총회가 열리기까지 운영에 관한 전권을 이들 기구들에 넘겨주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나코-생디칼리스트 조합에서, 즉 산별조합에서 언제나 결정을 내리는 것은 총회이다. 총회 말고는 어떠한 회의나 위원회, 대의원 회의, 지도자, 집행부도 결정을 내릴 수 없다. CNT 위원회의 주요 역할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할 것이다. 산별조합을 다르게는 "단일조합" 혹은 "단일 산별조합"로도 부른다.

총회가 개최되었을 때는 누군가 발언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록에는 참가자들의 의견이나 논쟁과 합의점 그리고 거기에 누가 찬성하였는지가 드러난다. 우리는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역사에 새겨넣는다.

아나코-생디칼리스트 조합의 역할

CNT의 조합들은 조합원을 지켜내는 것과 관련된 모든 주제들에 관여하며, 이를 위해 가능한 인적, 기술적, 경제적, 법적인 모든 수단을 갖추고 있다. 조합들은 고용주와 맞서는 행동들을 계획하고, 근무조건을 연구하며, 의료와 산업안전 문제에 관한 불만을 갈무리한다. 또한 기업 운영과 관련된 가능한 모든 정보(재고, 공급자, 순익, 협력업체, 계약, 노무정책, 전환 계획...)를 조사한다. 이러한 활동은 한편으로 자본가에게 기습을 당하지 않기 위해, 다른 한편으론 우리가 기업을 접수할 취후의 그날을 위하여 중요하다. 조합들은 파업을 지도하고, 정부와의 교섭을 지원하며,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협상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합들은 교육과정, 학습주간과 토론회를 준비한다. 또한 구속된 조합원과 노동자를 위한 법적 방어수단을 제공한다. 조합은 인민의 학교이다. 우리는 조합 내에서 동료 조합원의 아픔을 우리 모두의 아픔으로 바라보게 되었으며, 대화와 고민, 논쟁을 통해 발전을 꾀하여, 다재다능한 조합으로 모범이 되어야 한다. 조합은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와 그 활동에 따라 풍성해질 수도 있고 초라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인적, 기술적 수단

아나코-조합의 조합원들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자신들의 힘을 평가하여, 완벽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는 활동을 끊임없이 계획하는 것이다. 가능한 것을 달성함으로써 불가능한 것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점은 무능력이나 실패가 사기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전화, 팩스, 복사기,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프린터 같은 기술적 수단도 있으며, 모임이나 기록을 보존하기 위한 공간도 있다. 문서고에는 영광스러운 날들[스페인 혁명 - 주]의 우리 모습을 담은 영상물도 있는데, 당시에는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늙은 노새를 타고서 했었다. 확실히 앞서 말한 장비를 모두 갖추기 위해서는 발전이 요구된다.

조합원을 모으는 것은, 이것은 가장 중요한 활동인데, 조합을 확대시키기 위해 전조합원이 발벗고 나서는 하는 수단이다. 절대적으로 확실한 것은, 아나코-생디칼리스트 조합은 문제와 갈등이 있는 곳이라면 반드시 확대된다는 점이며, 조합원들의 역할은 그러한 문제와 갈등을 찾아내어 선동하는 것이다.

지난 1세기간 행동주의가 매우 강하였다. 사람들은 탄압에도 불구하고 조합원이 되고자 하였다. 당시는 조합이 성장하던 시기였으며, 사회 이행에 대한 욕구가 광범위했었다. 오늘날, 이러한 것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으며, 자본주의가 조장하는 협소한 개인주의와 냉소주의, 소비주의로 대체되었다. 우리는 이 사회에 던지고자 하는 우리의 메시지가 현재 널리 공유되고 있지 못하며, 수많은 우리의 제안들이 무관심 속에 파묻히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

CNT의 법률 고문

CNT는 변호사와 상담하기 위하여 법률 고문을 두지 않는다. 노동법을 얼마간 알고 있거나, 혹은 연구했던 조합원들은 충분히 있다. CNT는 의심이 나는 경우 계약을 맺고 있는 변호사에게 문의한다. 지방 공보나 지역 혹은 전국단위의 정보교류를 통해 현행법과 소속 사업장에 관한 정보를 잘 알고 있어야만 한다.

냉혹하며 불공정한 법의 세계에서 우리의 권리를 방어해야 하는데, 법률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있을수록 더 잘 방어할 수 있다. 법률을 많이 알고 있을수록 법률 서비스를 대리시킬 필요성은 적어진다. 그러나, 법률 소송에 가급적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조합의 힘이 강해져야 한다.

모든 노동법의 목적은 노동과 자본주의의 직접적인 대결을 예방하여, 자본주의 일반을 이롭게 하며, 자본가의 특권을 지켜내고, 리스크 없이 자본가의 강탈을 인정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다. 국가는 언제나 고용주가 이득을 보게 되어있는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데, 이런 이유로 인해 법률 체계는 ;

-  너 무 비싸다. 법률 체계 내에 움직이기 위해서는 고액의 수수료가 든다. 변호사의 입을 열게 하려면 천달러는 우습게 든다. 소송을 맡기거나 법률 문서를 다루는 경우라면 훨씬 더 많이 들며, 그 정도도 없이 그런 일을 맡으려하는 치안판사는 없다.

-  법 률 용어가 보통 사람들이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렵다. 대중이 무지하다고 강변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만들었는데, 왜냐하면 사물을 아는 것은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며, 그것을 통제하고 있는 권력을 지적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의제기 없이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고자 하는 법률 체계의 관심 밖에 있는 것이다.

-  느리다. 직접 담판으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지연시킨다.

-  자신들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으면서, 갈등한다고 해서 유치하다고 여긴다.

-  너 무 복잡하다. 법률 체계 내에서 작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전문성을 요구한다. 많은 법률이 모순적이고 덫이 놓여 있으며, 명료하거나 합리적이지 못하다. 소송에 의존하는 것은 언제나 고용주 편을 들어주게 되는 과정인데, 판사가 노동자 편을 들고 자본가에게 벌금을 부과하더라도, 이는 단지 이미 우리 것을 주는 것일 따름이며, 오히려 승리를 거둔 것은 느리고, 관료적이며, 비싸고, 악독하고, 오만하며, 부패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체제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들에게 우리를 지배할 수 있는 권력을 줘야만 한다는 사고이다.

법률을 알게 되면 그것을 이행하라 요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구는 곧잘 성공한다. 그러나 덧붙여, 법률을 어겼을 때라야 상식에 따를 수 있으며, 가장 짧고도 간단한 경제적인 길을 밟을 수 있는 것도 알아 두어야만 한다.

어쨌든, 소송을 한다는 것은 국가기구를 거부하고 있는 우리의 존재형식을 위배하는 것이다. 구체적 행동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치안판사로부터 쟁취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원칙에 입각한다면, CNT 전사들이 택할 수 있는 유일한 전술은 직접 행동뿐이다.

따라서, CNT를 담당하는 변호사들은 직접 행동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힘이 충분하지 않은 제한된 사건만을 담당한다. 변호사는 아나코-생디칼리즘이 강요하는 모순들 내에서 활동하는 것이다.

조합 위원회란 무엇인가 ?

조합 총회는 조합 회관을 관리할 사람, 다른 조합과의 연락을 맡을 사람, 통신을 담당할 사람, 조합비를 걷을 사람, 조합신문을 발간할 사람, 자료를 정리할 사람 등을 선정한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조합 총회는 단순한 임무를 위임하여 그 목적을 달성하게끔 한다. 이 사람들이 조합 위원회라 불리는 것을 구성하며, 다음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비서들로 나뉜다.

조직 조합 내부관계와 신규 가입 담당

교육, 문화, 기록보존 교육자료 발간, 도서관 운영

언론, 정보 언론 관계 담당

재무 조합비 모금

법률 및 양심수 지원 법률, 계약 등에 관한 관보와 정보 정리, 노동법 문제에 관한 교육, 구금이나 구속의 경우 재정적 지원, 변호사 교섭 담당

조합 조직화 가입, 비가입을 가리지 않고 현장 내 활동계획 수립을 지원

사회 문제 위와 동일하나 생태, 반군국주의와 같은 조합 이외의 문제를 다룸

그리고 사무총장은 연맹을 대표한다.

조합 위원회는 이들 모두와 조합이 활동하고 있는 산업 내 특정 조합섹션에서 파견된 대의원들로 구성된다. 이것은 이론일 뿐, 만약 조합이 더 작은 규모의 위원회를 원한다면 언론이나 교육 등과 같은 일부 비서를 제외시킬 수 있다. 그리고 원한다면 다른 비서를 추가할 수 있으며, 이렇게 해서 위원회는 강화된다. 그러나, 진짜로 중요한 것은...

조합 위원은 무보수직이다

모든 위원회는 관리와 협력을 위한 메커니즘으로, 정책 결정권을 갖지 않는다. 유일한 결정기구는 조합 총회이다. 만약 참으로 긴급하거나 절박하여 무언가를 결정해야 한다면 위원들은 총회에 사유를 밝히야만 하며, 총회는 그들의 행동이 옳았는지에 대해 결정하게 될 것이다.

모든 위원직은 언제라도 소환될 수 있다. 총회는 원한다면 간부의 사임을 자유롭게 요구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재선출되어 최대 1년간 더 연장할 수 있다. 간부는 순환되어야 한다.

위원회는 하나의 기구로서 조합 총회에 안을 제출할 수 없다.

위원회의 모든 성원들은 선출 뒤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모든 간부들은 언제나 총회의 결정에 따른다.

당원은 총연맹에서 간부가 될 수 없다.[*주1]

모든 총회에서 위원은 담당 활동에 대해 책임져야만 한다.

CNT의 위원들은 개인적 견해를 표출하지 않는다. 발언을 하는 한, 전조직의 이름으로, 조직의 합의사항을 말할 따름이다.

이러한 제한규정을 통해 모든 간부가 사심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보증한다. 이는 조합의 핵심에서 관료주의가 자라지 못하도록 막고, 지도자, 독재자, 권위가 발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가능성을 제어하기 위한 방어막이다.

CNT의 위원회는 소통을 촉진하는 관리와 협력의 메커니즘이 되어야 하며, 권력집단이 될 수 없다.

원주 : 1. 당원이 조합 위원회의 일을 맡아볼 수 없도록 한 제한규정은 1930년대에 공산당으로부터 조합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택되었다. 권위주의적 공산주의자들이 노동자의 자격으로 연맹에 가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제한규정이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노동자의 전위 혹은 지도부가 되고자 열망하는 당 소속이며, 그들의 전술은 독립 조직을 장악하고자 거기에 침투하는 것이었다. 이런 이유로 권력을 갖고자 하는 그들의 열망에 불가피하게 제약을 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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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7 23:19 2010/09/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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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 2010/08/25 18:42

자기혁명의 고백(1920년 5월)  - 일본인 변호사 후세 다츠지(布施辰治;1890-1953)  

 

인간은 누구든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아나가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 진정한 자신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이는 양심의 소리이다. 나는 그 소리에 따라 엄숙히 '자기혁명'을 선언한다. 사회운동의 급격한 조류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종래의 나는 '법정의 戰士라고 말할 수 있는 변호사'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회운동에 鬪卒한 변호사'로서 살아갈 것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민중의 권위를 위해 선언한다. 나는 주요 활동장소를 법정에서 사회로 옮기겠다.

 

(다음과 같은 사건에 대해서만 변호활동을 하겠다)

1.관원에게 무실한 죄, 부당한 부담을 강요받은 사람의 사건

2.자본가와 부호의 횡포에 시달리는 사람의 사건

3.관헌이 진리의 주장에 간섭하는 언론범 사건

4.사회운동에 대한 탄압과 투쟁하는 무산계급의 사건

5.인간차별에 맞서 투쟁하는 사건

6.조선인과 대만인의 이익을 위해 투쟁하는 사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아야 한다면 민중과 함께, 죽어야 한다면 민중을 위해" 후세 다츠지의 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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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8:42 2010/08/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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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10/08/23 13:16

자유주의를 반대함 - 모택동 (1937년 9월 7일)

  

우리는 적극적인 사상투쟁을 주장한다.

그것은 당내와 혁명단체를 단결시키는 전투에 유리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모든 공산당원과 혁명분자는 반드시 이 무기를 들어야 한다.

 

그러나 자유주의는 사상투쟁을 버리고 무원칙의 평화를 주장하여,

결과적으로 부패하고 통속한 작풍(作風)을 발생시켜 당과 혁명단체의 조직, 사람과 정치적인 부패를 조장한다.

 

자유주의는 다양하게 표현된다.

 

(1) 친숙한 사람, 동향 사람, 동학, 친구, 애인, 동료직원, 부하직원이기 때문에 옳지 않으며 원칙적인 논점이 다르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어떻게 하든지 평온과 친밀함을 구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때그때마다 어물쩡 지나가거나 대체적으로 철저하게 해결하지 않고 화목한 분위기를 유지하려고 한다. 그 결과는 단체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해가 된다.

 

(2) 책임지지 않고 뒤에서 비판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조직에 건의하는 것이 아니다. 앞에서 말하지 않고 뒤에서 함부로 말한다. 마음 속에 단체생활의 원칙이 없고 오직 자유방임만이 있다.

 

(3) 자기와 관련이 없는 일은 그냥 방치한다. 옳지 않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적게 말하는 것을 훌륭하다고 여긴다. 자기 앞만 가리려 하고, 다만 잘못이 없기를 구한다.

 

(4) 명령에 복종하지 않고 개인의 의사가 제일이다. 오직 조직의 배려를 원하고 조직의 규율은 원하지 않는다.

 

(5) 부정확한 의견을 향한 투쟁과 논쟁은 단결이나 진보 또는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함이 아니라, 인신공격을 하고 말싸움을 걸며 개인적인 원한을 내뱉고 보복을 하려는 것이다.

 

(6) 부정확한 이론을 듣고도 반박하지 않고 심지어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보고하지 않고, 태평스럽게 그것을 처리하고, 긴급한 시기에도 무사안일하다.

 

(7) 대중에게 선전하지 않고, 격려하지 않고, 연설하지 않고, 조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고, 대중에게 무관심하고, 막연하게 방치하고, 자기가 공산당원임을 잊고, 공산당원과 일반민중을 혼동한다.

 

(8) 대중이익을 손상하는 행위를 보고도 화내지 않고, 권고하지 않고, 제지하지 않고, 해결하지 않고 내버려둔다.

 

(9) 일처리가 성실하지 않고, 일정한 계획이 없고, 일정한 방향이 없고, 일을 아무렇게나 처리하고, 일을 할 때 책임을 지지 않고, 하루는 일하고 하루는 그냥 그렇게 보낸다.

 

(10) 자기 스스로 혁명에 대해 공(功)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자격이 있는 체하고, 큰 일을 하지 않고 작은 일도 하지 않는다. 일은 편의대로 하고, 학습은 게으르다.

 

(11) 자기의 잘못을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고치려고 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자유주의를 취한다.

 

아직도 거론할 만한 것이 있으나 주요한 것은 열한 개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자유주의적 표현이다.

 

혁명적 집단조직 속에서 자유주의는 매우 유해하다. 그것은 일종의 부식제이고, 단결을 잠식하고, 관계를 손상시키며 일에 소극적이고, 의견을 분산시킨다. 이것은 혁명대오의 엄밀한 조직과 규율을 잃게 하고, 정책을 끝까지 관철하지 못하게 하여 당 조직과 당이 영도하는 대중을 격리시킨다. 이것은 일종의 매우 나쁜 경향이다.

 

자유주의의 근원은 소자산계급의 이기주의에 기초한 것으로 개인의 이익을 제일로 삼고 혁명이익을 그 다음으로 한다.

따라서 사상적·정치적·조직적인 자유주의를 생산한다.

자유주의자는 마르크스주의의 원칙을 추상적 교조로 간주한다.

그들은 마르크스주의를 찬성하지만 그 실행이나 완전한 실행을 준비하지 않으며, 자유주의를 마르크스주의로 대체할 준비를 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마르크스주의도 있고, 자유주의도 있다. 말하는 것은 마르크스주의이고, 행동하는 것은 자유주의이다.

다른 사람에게 대해서는 마르크스주의자이고, 자기에 대해서는 자유주의자이다.

두 가지 상품은 모두 갖추어져 있고 각기 용도가 다르다. 이것이 일부 사람의 사상방법이다.

자유주의는 기회주의의 한 표현이고 마르크스주의와 근본적으로 대립된다. 그것은 소극적이고 객관적으로 적을 원조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은 우리 내부에서 자유주의를 보존하는 것을 환영한다. 자유주의의 성격은 이와 같다. 혁명대오 속에서 자유주의의 지위를 가져서는 안된다.

 

우리는 마르크스주의의 적극적 정신으로 소극적 자유주의를 극복해야 한다. 공산당원은 반드시 생각이 담백하고, 충실하고, 적극적이어야 하며, 혁명이익을 제일의 생명으로 삼아야 하고 개인적 이익을 혁명적 이익에 복종시켜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정확한 원칙을 견지하고 모든 부정확한 사상과 행위에 대해 불퇴전의 투쟁을 하고, 당의 집단생활을 공고히 함으로써 당과 대중과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 당과 대중에 대한 관심을 개인에 대한 관심보다 중히 여기고 타인에 대한 관심을 자기에 대한 관심보다 중히 여겨야 한다. 이러한 사람이야 말로 공산당원이라 할 수 있다.

충성스럽고, 담백하고, 적극적이고, 정직한 모든 공산당원이 단결하여 일부의 자유주의 경향을 반대하고 그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사상전선상의 임무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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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13:16 2010/08/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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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10/08/23 13:00

“그럼 지금부터는 우리가 조직생활을 통해서 지켜야 될 열 한가지의 지침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이것은 모택동 주석의 '자유주의 배격 십일훈'이라고도 하며, '자기비판 지침'이라고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들어서 이미 알고 있는 자기비판에 대해서 다시 한번 말하고자 합니다. 자기비판이라 자기의 잘못을 자기 스스로가 따져서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그 누구나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있습니다. 무엇인지 몰라서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고, 알면서도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모르면서 저지른 잘못은 실수로서 더 저지르지 않으면 용서가 되지만, 알면서 저지른 잘못은 그것이 바로 죄가 됩니다. 자기비판은 바로 그 두 가지 다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무엇인지 모르고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왜 그것이 잘못인지를 밝혀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하는 것이고, 알면서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양심에 비판을 가해 그 버릇을완전히 몰아내게 하는 것입니다. 자기비판은 모두가 바른 양심, 똑바른 정신을 갖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고, 그것은 혁명을 위한 조직생활의 가장 중요한 바탕을 이루는 정신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까지 잘못인 줄 알면서도 저지른 잘못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남이 보지 않았으니까, 나만 알고 있으니까, 하며 숨기고 감추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로 자기자신은 그 죄를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서는 자기의 혁명은 물론이고 인민의 혁명에도 나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마음들이 모아져서는 절대로 혁명을 이룩할 수가 없습니다. 남들보다도 먼저 자기자신에게 떳떳하고 당당한 마음과 정신을 갖기 위해 자기비판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지금까지는 자기의 잘못을 많은 사람들앞에 숨김없이 드러내는 일을 거의 해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남들도 속이고, 자기자신도 속이는 생활을 해왔다는 증거입니다. 앞으로는 그래서는 안됩니다. 양심과 규율에 맞게 잘못을 저지르지 말아야 하며, 만약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에는 거침없이 자기비판을 하여 자기의 잘못을 뉘우쳐야 합니다. 자기비판은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반성을 목적으로 하며, 그 반성을 통해 우리의 조직을 발전시켜 나아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럼 자기비판 지침 열한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동창, 친지, 부하, 동료의 잘못을 알면서도 책하지 않고 화평의 수단으로 방임해서는 안된다.

둘째, 전면에서 말하지 않고 배면에서 회의에서 말하지 않고 회의 후에 이러쿵 저러쿵 시비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셋째, 타인을 책하지 않고 말하지 않는 것을 명석한 보신술이라고 치고 침묵하는 것은 잘못이다.

넷째, 간부라고 해서 자기 의견만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다섯째, 개인 공격을 일삼아 보복하려는 태도는 좋지 않다.

여섯째, 반혁명분자의 말을 듣고도 당 기구에 보고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일곱째, 선전, 선동하지 않고 당원의 임무를 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여덟째, 군중의 이익에 해독이 되는 행동을 보고도 격분하지 않는 것은 옳지 못하다.

아홉째, 자기가 맡은 바 일에 충실하지 않고 하루를 되는 대로 지내는 것은 좋지 않다.

열째, 선배연하여 큰일을 할 능력은 없으면서 작은 일을 하기 싫어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열한번째, 자기의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는 것, 또는 자기를 반성하되 비관과 실망으로써 그치고 마는 태도는 옳지 못하다.

 

이상과 같이 열한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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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13:00 2010/08/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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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둘 글 - 2010/08/17 14:38

죽는 건 무섭지 않지만
날 사랑하는 이들이
내가 죽은 이유를 모를까봐 무서워

 

난 지옥에 있겠지만
메세지는 여기에 남길게

 

우리 가족들과 언니가
나의 이 결정을 용서하길 바래

그렇지만 나중에 나의
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믿어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내가 이렇게 무정하게 한 것은
민족이 존망의 위기에 처해있었기 때문에
목숨을 바쳐 여러분을
구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육체는
이렇게 사라지겠지만
영혼은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적들은 이해할 수
없을 겁니다

유령과 권총은
누구 한 사람이 아닌
이 시대의 살아있는
정신이고 신앙임을

 

* 영화를 보는내내 나광빈의 소설 '붉은 바위'가 생각났다.

얼마나 많은 전사들이 사회주의 혁명과정에서 저렇게 쓰러져갔을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그 죽음들이 역사의 한단한단을 쌓아 올렸을 것이다.

 

구샤우멍과 우쯔궈가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울컥,

우쯔궈가 구샤우멍에게 자신이 상급자라며 자신을 사지로 몰아넣을 명령을 수행하라고 얘기하는 장면에서 다시 울컥,

구샤우멍이 리닝위의 옷을 꿰매면서 한땀한땀 모르스부호로 마지막 유언을 남긴 장면에서 또다시 울컥.

 

'맥가'라는 중국 작가의 원작소설이 있다던데 번역이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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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4:38 2010/08/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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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10/08/16 13:09

# 애인 또는 배우자의 핸드폰, 이메일 뒤지기

DAUM 아고라등에 가끔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애인 혹은 배우자의 행동거지가 이상해서 또는 우연히

상대방의 핸드폰이나 이메일을 봤는데 다른 사람이 있다며

이를 어찌해야겠느냐는 사연들이 있다.

배타적 독점적 연애, 결혼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차치하고

도대체 다른 사람(아무리 애인이거나 배우자라 하더라도)의 핸드폰과 이메일등을

뒤져볼 수 있는지 이해가 안된다.

게다가 그런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대부분 전혀 하지 않는다.

핸드폰에 비밀번호를 걸어두거나 그 비밀번호를 자신에게 알려주지 않아 싸웠다는

얘기들까지 심심찮게 올라오는 것을 보면

심지어 애인 또는 배우자 관계라면

마치 상대방의 핸드폰이나 이메일은 당연히 볼 권리가 있다는듯 생각하는듯 싶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 대책없는 결혼

결혼을 준비중인 몇몇 사람들에게

결혼후의 재정운영이나 출산 및 육아, 가사분담등에 대해

어떻게 할 계획인지 물어본 적이 있다.

한결같이 아직 토론은 하지 않았고,

결혼후에 얘기할 계획이거나 논의할 생각도 안해봤다고 한다.

또한 본인의 생각을 물었을때

대부분 '남들 하는대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점도 신비로왔다.

결혼이라는, 나로서는 상상만으로도 피곤한 삶을 선택하면서

그런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토론은 뒷전이라니.

그런 문제들에 대해 토론과 합의가 먼저고

그 결과를 토대로 결혼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올바를 것 같은데

내 기준에서 보자면 정반대의 과정을 거치고 있는 셈이다.

활동가들마저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모습인 것도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다.

 

# '사랑'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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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6 13:09 2010/08/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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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10/08/13 15:23

* '남근주의'의 반대말은 무었인가?

 

* '반여성주의'의 반대말은 '반남성주의'일까? 아니면 '여성주의'일까?

  또는 '반남성주의'와 '여성주의'는 같은 말인가?

 

* 여성주의는 보통명사인가 고유명사인가?

  '여성주의'에 반대하면 성차별에 찬성하는 것인가?

 

* 집회에서 여성동지가 여경들에게 질질 끌려갈 경우,

  또는 농성장에서 여성용역에게 여성동지가 다구리 당하고 있을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여성주의적 실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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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15:23 2010/08/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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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기장 - 2010/08/12 13:10

글을 쓴다.

자기만의 단단한 논리로 진지를 구축한다.

화려하지만 날카롭기 그지없는 수사들로 수려한 바리케이트도 친다.

언어는 소통의 도구가 아니라 지적 장신구로 용도변경된다.

 

누군가 한마디 한다.

존경하는 몇몇 선현들의 이름을 나지막히 불러본다.

그분들은 시공을 건너와 꽃이 되어주신다.

그 꽃을 한마디 던진 그에게 건네준다.

그러면서 가슴 깊숙히 비수도 꽂아준다.

그는 내심 치명상을 입었으나 아직 숨통이 끊기진 않았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전문의료인이 등장한다.

심각한 표정으로 '난독증'을 진단한다.

어디선가 선무당도 홀연히 나타나

그에게 악귀가 들렸음에 틀림없다고 단언한다.

 

진단은 조금 달랐으나 처방은 모두 몽둥이질이 특효란다.

이제 구경하던 이들도 이제 손에손에 몽둥이를 하나씩 들고

그 불쌍한 자의 난독증 치료에 동참한다.

덕분에 치료가 조금 수월해진다.

 

그렇게 한참의 몽둥이질이 끝나자

그는 더이상 이해하지 못한다는 불평이나 헛소리를 내뱉지 않는다.

상태는 조금 안좋아 보였지만 치료는 성공적으로 끝난듯 하다.

 

만족스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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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13:10 2010/08/1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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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민중가요 - 2010/07/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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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W. Songs

  To Fan the Flames of Discontent

 

  Nineteenth Edition,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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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HITE SLAVE

                                - By Joe Hill

 

                                 (Air: "Meet Me Tonight in Dreamland")

 

 

One little girl, fair as a pearl,

Worked every day in a laundry;

All that she made, for food she paid,

So she slept on a park bench so soundly;

An old procuress spied her there,

She came and whispered in her ear:

 

 

** CHORUS

Come with me now, my girly,

Don't sleep out in the cold;

Your face and tresses curly

Will bring you fame and gold,

Automobiles to ride in, diamonds and silk to wear,

You'll be a star bright, down in the red light,

You'll make your fortune there.

 

 

Same little girl, no more a pearl,

Walks all alone 'long the river,

Five years have flown, her health is gone,

She would look at the water and shiver,

Where’re she'd stop to rest and sleep,

She'd hear a voice call from the deep:

 

 

Girls in this way, fall every day,

And have been falling for ages,

Who is to blame? You know his name,

It's the boss that pays starvation wages.

A homeless girl can always hear

Temptations calling everyw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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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9:32 2010/07/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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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민중가요 - 2010/07/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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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W. Songs

  To Fan the Flames of Discontent

 

  Nineteenth Edition,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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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DDA YA WANT TO BREAK YOUR BACK FOR THE BOSS FOR?

           (Tune: "What Do You Want to Make Those Eyes at Me For?")

 

 

Toiling along in light from morn 'til night,

Wearin' away your all for the Parasite;

Workin' like a mule with a number two,

Puffin' like a bellow when the day is through;

Steering a load of gravel through the muck and slop

Packing a hod o' mustard 'til you damn near flop;

Trying to bust a gut for two twenty‐five,

Pluggin' like a sucker 'til five.

 

 

** CHORUS

So whadda ya want to break your beck for the boss for,

When it don't mean life to you?

Do you think it right to struggle day and night,

And plow like Hell for the Parasite?

So whadda ya want to break your back for the boss for,

When there's more in life for you?

Slow up Bill! that's the way to beat the System;

Join the Wobbly Gang, they've got the bosses guessing.

So whadda ya want to break your back for the boss for,

When it don't mean life to you?

 

 

Do it all today and you'll soon find out,

Tomorrow there'll be nothing but to hang about,

Looking at the "job sign," wondering why you rave,

With a wrinkle on your belly like an ocean wave;

Doughnuts then begin to hang a little high,

You're pinched by the Bull for a "German spy";

You're nothing but a bum, says the Judge with a smile,

Thirty days on the Rock p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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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9:31 2010/07/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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