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나

2008/04/03 14:29

중학교때 친구를 식당에서 만나서 반갑게 얘기하다가 식사도 한번 같이했는데,  이 친구와 얘기하다가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알고보니 0000교 신자였습니다. 그 종교자체는 과거에 금전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적이 있는것으로 아는데 요즘은 좀 그 문제가 정리됬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굳이 그 친구를 편견으로 바라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그 종교에 폭 빠진것 같은데, 그 친구가 삶의 모든것을 귀신과 조상의 업으로 설명하려는 것이 유물론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저로서는 잘 맞지않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마다 자신의 삶의 어려움과 상처를 해결하는 방식이 정말 제각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사람은 종교에 귀이하여, 어떤이는 쇼핑을 하며 자기 구매력에 만족을 느끼고, 어떤사람은 연애로, 어떤 사람은 일의 성취로 인정을 받으며, 어떤사람은 학문적으로 그 어려움의 본질과 원인에 대해서 밝혀내려 하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AG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