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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운씨의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에 대한 과정 에 관한 댓글
시간을 들여 생각하려다 보면, 또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려다 보면 그것을 생각했었는지 안 했는지도 까먹기 태반이라서 그냥 생각없이 체내화되거나 잊혀져버린 다는 것... 물론 자잘한 일들이야 어물쩡 넘어가기 일쑤지만, 난 자잘하지 않은 일들도 그런 태도로 대하는 때가 많지요. 어쩌면 이건 내 스스로를 보호하려 하는 하나의 습성같은 것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역시 어려워~ 그렇다고 마냥 "난 난독증이요"라고 병세를 짐작할 수만은 없을 것 같아요. 그저 복잡한 것을 피해가려는 심산 같은 것일텐데, 잘 알테지만, 일하는 틈에 모니터의 텍스트를 보며 하운씨의 생각들을 함께 하기란 스크롤이 너무 빠르다는 거에요.
난 그냥 담배 한대 피우며, 커피 한잔 내리다간 사탕하나 깨물어옇고 이렇게 답글을 쓸 거에요.
"남겨둔 데낄라 언제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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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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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왔으니까 오늘 마셔야 하는데.(눈이 화산재 같긴 하지만.)
근데 하필 오늘은 월요일.
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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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기다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