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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사회주의세상에선유기농과자연산만먹게될꺼야

사회주의 세상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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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inbo.net/channel/show/177

 

본래글의덧글
http://blog.jinbo.net/taiji0920/?pid=1993

잠깐, 생각하고 "양식(養殖)"에 관한 글을 써보았는데 별 재미가 없어요. 그냥 덧글로 떼우지요.
현재의 자본주의 식탁에서 양식이 아닌게 없어요. 곡류건 육류이건..
여튼, 사회주의세상은 유기농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될 거고, 양식은 차츰차츰 줄어 결국 없어질 것 같아요. 또한 선지자적 자각으로 인간의 고유한 잡식습성마저 버리고로 채식을 즐겼던 채식주의자들은 "주의"를 버리고, 그저 채식인으로 살아가거나, 유기농과 자연산 육류 및 어패류 만을 고집하게 됩니다. 몇몇 채식인들은 식생활의 전문가가 되어 인간의 바른 먹거리에 대한 선언을 하게 되고, 식생활 인텔리겐챠가 되어 인간의 음식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 같습니다.
* 유기농은 그럼 양식이 아니란 말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그럼 멀 쳐먹자는 말이야?라고 신경질을 부릴 것 같구요. 이 씨리즈를 연속하다보니 사회주의세세상이 오려면 "인간의 개체수 감소"는 필수요소라 여겨집니다만, 이러한 결정론적 시각은 상상력을 제한하니... 조금 더 다른 준거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쏘옹님의 [사회주의세상에선 유기농과 자연산만 먹게 될꺼야.]에 관련된 글.

이 글에 뎡야핑이 단 댓글 ㅎㅎ
 

인간 개체수가 감소하지 않는 이상 양식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욤.

내가 최고 좋아하는 굴국밥의 굴은 모두 양식 굴. 물론 자연산 굴은 정말 엄청 겁나 훨씬 맛있더군요~_~ 그러나 그건 다만 지금만이 아니라 세세상이 와도 역시 조금뿐이잖아-ㅁ- 가치가 엄청 높잖아. 그래서 못 먹잖아. 그니까 뭐 그렇게까지 맛있고 적은 게 아니라도 굴을 먹고 싶으니 양식굴이 존재해야겠져..

사회주의 세세상 = 금욕은 아닐 것 같으니까. 그 세상에서 급진파들이 금욕을 주장하지 않을까요? 현재로 보면 사회주의 세세상에서는 인민들이 고기든 해물이든 오히려 평등 배불르게 먹을텐데, 그 세상에서 마음껏 먹지 말고 자연식을 하자는 주장이 급진 세력을 형성

유기농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어요, 세세상에서 유기농이 보편화되기보단 세세상에서도 싸워야 유기농으로 농작법이 바뀌지 않을까? 유기농은 훨씬 품이 드는 것이니까요, 인간 해방 차원에서 좀 힘들지... 뭐 이건 더 생각해봐야긋다

 

  2010/05/15   #
 

전, 바다가 고향인데~ 집에서든 학교에서든 10분만 걸어가면 비린내 섞인 바닷바람을 맞을수 있었어요.
학교를 마치고서 친구들이랑 낚시하러 많이 다녔는데 맨손으로 게를 잡기도 하고, 갯지렁이를 깡통에 담아놓고 바늘에 엮어서 낚시대도 없이 낚시 줄로만 고기를 잡기도 했지요. 주로 망둥어가 많이 잡혔는데 별맛이 없어 그냥 다시 던져버리곤 했지요. 정말 맛있는 건, 굴... 굴은 바윗틈에 천지로 깔려있었어요. 짱돌하나 가지고 껍질을 깨어내 바닷물에 한번 헹궈서 먹는 그 맛이란...

자본주의세상이 해체되면 지금과 같은 반생태적 도시들도 함께 해체되겠죠?
그럼에도 어패류에 환장하는 뎡야핑이 굳이 도시에서 양식 굴국밥을 사먹겠다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그것을 금욕으로 인내할 필요도 없이 그냥 어촌마을에 둥지를 트심이 어떠실런지~ 새우와 조개를 좋아하는 저 밑의 하운도 좀 데려가고 ㅋㅋ

유기농법은~ 품이 많이 들 수 있지만 그만큼 농업분야에서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되니 자본주의세상에서의 불필요한 서비스 노동, 과잉생산분야의 노동 등이 농업노동으로 유인되면서 해결되지 않을까요.

음~ 그리고, 이미 자본주의말년에 인간은 GMO 농산품과 공장식도축산 육류 섭취로 인한 바이러스에서 간신히 벗어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들은 완전히 금지되어 있을 것 같아요.

따~라~서, 안전하고, 직거래로 이루어지는 로칼푸드가 대세를 이루는 세상이 되는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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