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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야말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바쁜가 하니, 그런 것도 아닌 것 같고 무엇에 매달려 버닝 따위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다.
일단 밴드는 무난하게 연습과 공연을 하고 있다. 아~ 건반세션이 결국 관뒀다. 쏭의 음악은 건반이 필수인데 ;; 얼른 구해봐야짐. 마실음악회의 "죽겠지"님을 꼬셔보고 싶다. 클라리넷도 불고, 건반도 치시고 노래도 만들어부르고... 만능이시더만 ㅎㅎ << 돕..부탁해~ >>
매주 일요일마다 하던 야구도 지~지난 경기때 1루수로 선발출장하여 연속 실책으로 대량실점의 빌미를 주곤 투수보다도 먼저 강판당한 뒤로 스트레스가 심해서 자진하여 2군으로 내려갔다. 주전자리도 내놨다. 아놔~ 1루수 힘들어. 공빠지면 다 1루수 실책이야.. 머, 똑바로 좀 던지시라고요~ 난 다리찟기도 안되고 바운드캐치가 세상에서 젤 힘들어, 지난번엔 면상에 맞았다고요~~ 코뼈 안뿌러진게 다행이얌...
또 일본어공부도 해야하는데... 늘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내 삶에서 學習이란 늘 그래왔지~ ㅎㅎ
그야말로 요즘, 머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구나... 늘 이것저것 일만 벌여놓고~
여튼, 내일
두리반에서 열리는 6.25 반전평화올나잇대축전에 참가한다. 이날은 특히 뎡야핑 작사의 "회전초밥식음기"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멜로디가 다소 서정적이어서 반주를 좀 리드미컬하게 바꿨다. 꽤 산뜻하게 만들어졌다.
이날 대축전에 앞서, 팔/연(http://www.pal.or.kr) 에서 주최하는 9성호텔 영화상영회에서도 소박한 공연이 있다. 대축전이 끝나면 빈마을에서 열리는 빈마을 칼챠파티(http://blog.jinbo.net/house/?pid=368)에도 가고 싶은데 아마도 그때되면 체력이 바닥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출근도 해야하니 ~ 글렀다. ㅠㅠ
그래서 오늘 두리반 "막걸리 한잔합시다!(http://blog.jinbo.net/duriban/?pid=14)"도 너무 가고 싶은데... 내일 쓸 체력을 위해 쉬어야만 한다.
정말... 이넘의 시대며 세상살이 참, 쫓아만 가기에도 벅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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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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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집 근처에서 야구공 같은 거에 얼굴 맞아본 이후로 야구와는 담쌓았지 ㅎㅎ 공연 많이 하네~ 좋겠다. 곧 불어올 태양폭풍에 대비해 나도 아날로그화를 모색해야 겠어.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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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얼마 안남았구나 ;;카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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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 니가 있을 곳인데 ^^ 쏭! 주체적으로 살아라 쫓아다니지 말고...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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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이래~ 카라까지 인터내쇼날하게 ;;ㅇㅇ
곧... 생애 두번째 탈출이 계획되어 있으니 쫌만 참자는 식!
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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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데, 다 나 좋아서 하는 것들이에요. 주체적으로 좋아하는 것인지는 쫌 생각을...글쎄 또... 주체적으로 좋아하는 건 또 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