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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님의 [여행을 떠나자!] 에 관련된 글.
에코토퍄(http://8dang.jinbo.net)의 참가를 결정하면서 할 일을 찾았다. 노래를 만드는 일이다. 새로 만드는 건 아니지만 새로 편곡하고 녹음해야하니 새로 만드는 거나 다름없는거다.
먼저,
[여행을 떠나자!] 란 곡은 "루드의상상력"시절에 운하반대, 생명평화탁발순례 등에서 감을 얻어 만든건데 가사가 좀 지나치게 말랑말랑해서 좀 고쳐보고 있다. 벌써 녹음은 들어갔는데.. 위의 가이드버전은 16비트 기타팝인데, 이번 버전은 8비트에 단순한 포크 패턴으로 바뀐다.
또 다른 한곡은, 이름하나못짓고_미류(http://blog.jinbo.net/aumilieu/)의 곡인 "그 물 그 사람들"이란 노래다. 원래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쏭이 부르고 다닐려고 연습하다간 이번 기회에 녹음해보면 좋겠다 싶어 미류를 꼬시고 있는 중이다. 이름하나못짓고 멤버들이 함께 다 녹음하면 참 좋을 텐데, 여건이 좀 안되는 게 좀 아쉽다.
두 곡을 잘 녹음하게 되면, 에코토퍄를 준비할때 웹이나 영상 등에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팔당 두물머리에서도 그리고 다른 모든 강에서 많이 불려지면 좋겠고...
팔당으로가자!
솔솔 부는 바람을 따라서
우리 팔당으로가자
싱그런 바람에
향긋한 꽃내음
두바퀴 자전거를 타고~
흐르는 강줄기 따라서
우리 팔당으로가자
물장구 치며,
물수제비 뜨는
푸른 강물을 따라서
우린 흘러가네
생명의 강을 따라서
철근콘크리트론
우릴 막을 수없어~
우리 다시 팔당으로가자
새들이 날아오르는
물고기 떼들의
힘찬 유영을 따라
우리 강물이 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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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은근슬쩍 배워서 여기저기 부르고 다니마. 이번에 낙동강 순례 갈 때도 좀 불러야겠다ㅎㅎ관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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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거닐고 있겠구나, 이제 달성습지 어디쯤?녹음은 잘 했어~~ 곧 들려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