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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9/20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
    티코
  2. 2006/09/05
    공무원노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티코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는군...-.-

떳다 떳다 뉴라이트 노총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우리 노총...

 

그렇습니다.

뉴라이트 노총 위원장이라는 사람 왈, 현재 대기업 노조중에 민주노총 노선에 반대하는 노조 적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렇겠죠... 당연히 그래야죠. 배 부른 돼지가 어디 선동하고 떠드는거 봤습니까 마름이 되어 쥔장에게 절대 복종을 한 대가로 쏠찬하게 들어오는 배춧잎으로 열심히 '된장 가족'이 되는걸로 만족의 극대화를 이루는 당신들이라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입죠. 게다가 툭 하면 반정부 반재벌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상급 노조 민주노총 진짜 꼴성사납겠죠?? 생각같아선 '우리 쥔장' 욕 보이는 놈들을 한 대 패주고 싶겠지만 그래도 명색히 진보 타이틀을 달고 있는 처지에 그럴 수도 없고 하니... 그저 애만 태우고 있었겠죠??

그런 상황에서 새로 태어나는 뉴라이트 노총은 그야말로 든든한 우군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제 갈 길 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노동자라는 말이 비위 거슬리는 차에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자기 정체성 드러내고 싶겠죠... 그래서 태어나는 그 노총, 민주노총을 탈퇴하면서 이름도 노총을 버리는게 어떨지 진심어린 마음 성의 최대한 담아 정중히 권해 드리는 바 입니다. 노총? 우습죠?? 그거 버리면 어떤 이름이 좋을까요 보다 쌈박하면 좋을텐데 그쵸? 움... 전경마련 어때요? 전국 경제인 마름 연합회 말이죠?? 물론 그냥 전경련했음 간결하고 좋긴 하지만  건방지다고 회초리,  폭탄이 당신을 덮칠까봐 그래도 당신을 배려해준거예요. 아무렴 그래도 그렇지 마름이 어떻게 쥔장 마실다니는데 낄 순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물론 개중엔  끝발 좀 받아 한 자리 걸치는 부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건 극소수고요....^^

 

그나저나 그렇게 되면 이제 민주노총은 민노충으로 부를 명분이 없어지네요.. 쩝 씁쓸하네요. 갈때 까지 가는건가요. 물론 민노총을 민노충이라 부르지 못하는 마음 섭섭하기는 하지만  재벌 노조가 집단 가출해 '전경마련' 휘하에 들어가고 그 조직의 뜻에 따라 본격적인 한나라당 지지라는 커밍아웃을 한다면-근데 사실 마름들은 비밀투표에 의한 국민투표에서 붓뚜껑은 과연 어디로 향하였을까요? 설마 민노당은 아니었겠죠? 그러기엔 좁쌀만한 민노당 처지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면이...-.-  솔직히 그들, 위로 충성하는 대신 아래로는 철저하게 지배하려는 버릇 있잖아요? 그렇다면 그들 자신과 가족 뿐만아니라 자신들의 영향력하에 있는 이를테면 하청업체 관계자 등을 다 따져보건대...쩝-

그 보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을 순 없겠져 그것을 기화로 해서 민주노총과 민노당을 이제 서민의, 서민에 의한, 서민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노동자 조직과 노동자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근데 말입죠..

우파 노총?

작은정부를 지향하는거겠죠? 솔직히 나 역시 작은정부 아니 더 정확히 얘기하면 반권력주의거든요.  뭐든 집중되고 커지면 수탈 체제로 진입하는건 시간 문제일뿐이라는!! 걱정입니다. 그저 수구언론이 입으로만 떠들며 작은정부론을 설파하듯 포플리즘(*윈윈? '우리'도 조직을 키울테니 '너희'도??  서로서로 눈 감아주는..이권 앞에선 원칙도 철학도 내팽게친 그들!!)에 빠져들기를 간곡히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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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공무원노총 떳다?

그런데 그 첫 일성이 공무원 신분이라는 이유 때문에 민간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

리했던 각종 수당을 현실화하겠단다...참 어이없다... 그렇다 처음에 공무원노조 만든다

고 할땐 역시 고위관료 , 정치권 등 외부 압력 견제 등을 내세워 보다 깨끗해지는 한국

사회를 기대하기는 했다 그러나 역시 그건 허울뿐인 명분이고 속내는 역시 지들 밥그릇

챙기기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었다...

 

물론 공무원 신분이라고 해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거슬리는건 '민간기업'과 비교하려는 그들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가뜩이나 DJ정부이래 민간 중견기업 수준으로 급여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려

는 정부당국의 작태에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참... 이젠 아예 대놓고 밥그릇

챙기시겠다??? 이건 아니다 결코 이래선 안된다...지금 취업준비생 아니 대학생 태반이

너나할거없이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 이유가 뭔가.... 월급 그다지 많지 않고 노총이 지적

한대로 그런 불리한 처우가 현존하는 지금 이 시점에서 조차 미어터지는게 공직을 향한

관문인데 차별해소, 현실화라는 미명하에  대우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면? 참....

 

어이없다..

마치 마름 주제에 주인 대감 보고 더 내놔라고 땡깡 부리는거 밖에 더 되나? 그들이 툭하면 공복이라고 강조하는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 들인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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