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

출퇴근 길에 음악을 듣는다. 앨범을 특정하지는 않고 전체 목록에서 무작위로 재생되게끔 해놓는다. 이렇게 듣는 음악은 마치 여러 영화의 소리와 영상을 나눠놓고 아무렇게나 조합하여 감상하는 엉뚱한 짓과 크게 다르지 않다. 표정에는 어둠만이 가득한 사람들로 꽉찬 지하철에 어울리는 음악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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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3 20:59 2014/02/0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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