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출처인이 적어놨지만 난 부산.대구..경남 .경북 , ,등 경상도 전체를 말하고싶다 경상도 밥상머리교육은 대구경북만 하는게아니라 부산경남 경상도 전체에서 지금까지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하는가 안하는가 차이 일뿐 똑같다는 말이죠) 경상도는
@.대구에서 떠돌던 루머들.... 코지토의 시사농평 | 2006-08-21 17:49
스크랩 0 | 추천 8
대구에 산다는 것은 여러모로 피곤한 일이다. 날씨, 정치지향,
사람들의 성격 등등등 신경쓰자면 끝도 없다. 이중
개인적으로 가장 피곤한 것을 하나 들라면 기성세대와 정치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것. 이거.... 거의 죽음이다. 차라리 이야기를
말지. 어디 바늘 들어갈 틈 하나 안 보일 때가 대부분. 그리고
자신의 정치적 지향의 정당성을 합리화 해주는 근거나 논거가
어찌나 많은지 그 이야기 다 들어 주자면 밑도 끝도 없다.
그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노무현은 무조건 죽일 놈이고
열린우리당은 무뢰배들의 집단이다. 문제는 그 근거들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사실무근인지 전혀
확인불가하다는 것.
하지만 본인은 철썩같이 그 근거들이 사실, 아니 사실보다 더한
'진실'이라고 믿는다.
사실 대구에서는 워낙에 많은 루머들이 있어서 내가 아는 것은 극히 일부일 뿐일 수도 있다. 대충 기억나는 것들을 적어보자.
1. 전라도에는 개도 만원짜리 물고 다닌다. 이거 김대중때부터 택시기사들이 주고받던 이야기다. 전라도에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일전에 '세상에 이런 일이'를
보니 왠 식당인지 가게집 강아지인지가 만원짜리를 물고
계산통에 넣는 것을 본 적은 있다. 그 강아지가 전라도에
사는 강아지일까?
2. 대구의 큰 공사와 관급공사는 몽땅 전라도 건설회사에서 맡아서 한다.
대구의 가장 큰 건축회사였던 우방, 청구, 보성이 몽땅 망했으니 타지방 건설회사들이 오기는 왔을 거다. 그런데 서울회사라고
해도 실제 주인은 전라도라는 이야기가 나 돌았다. 당시
영부인이던 김옥숙여사의 조카인지 사돈인지, 아니면 사돈의
팔촌인지가 운영하는 회사라는 소문도 들은 적이 있다.
어디까지 사실인지 나야 모르지. 사실 별로 알고싶지도 않다.
3. 광주에는 김대중이 대통령되기 전에는 3층빌딩도 없었다. 이건 후배녀석 친구가 자기 친구들에게 막 하는 이야기였다는데....... 황당하다. 게다가 그래서 안됐다,
혹은 개발해야 한다는
논지가 아니라 그만큼 못사는 동네가 김대중 이후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논지란다. 가끔은 상식조차도 무시된다.
광주는 읍만도 못한 도시였다는데.......
4. 북한은 우리나라 비료를 태국에 팔아서 무기 사는데 쓴다. 비교적 최근에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가 북한에 '퍼주는' 비료를 북한이 태국에 수출하다가 적발되었다고 한다.
가끔 포탈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 나지만 이런 뉴스는 본
적이 없어서 황당했다. 어디서 읽었냐고 공손하게 여쭈어
봤는데 잘 대답을 안하신다. 월간조선의 기사일까?
어찌되었던 별로 큰 소란이 없는 걸 보면 사실관계확인이 안되는 사항인 모양이다.
5. 노무현, 김대중의 비리자금은 천문학적이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던데....... 김대중이 직업이 어디있었냐..... 지금까지 모은 돈은 엄청나다.... 그리고
노무현의 사돈네 팔촌도 모두 재벌이 되었단다..... 일족이
전부 미국에 유학을 가서 돈을 펑펑 쓴단다.......
아마 일전에 월간조선에서 노무현의 친인척이 전부 미국 유학가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그 기사의 영향도 있었던 것 같다.
기사내용을 보면 노무현의 아들인지 조카인지 아무튼 친인척이
호화생활을 한다는 제보를 한 사람이 다시 알아보니 말썽날
정도는 아니라고 부인한 내용이 나오는데 뉘앙스가 전자쪽으로
살짝 기우는 느낌이었다. 그 기사의 숨은 의도를 알아차린 독자
들이 알아서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것 같다.
6. 대구에는 엄청난 규모의 정치자금이 잠들어 있고 하나회도 현존하고 있다.
대구에는 구 여권의 엄청난 자금이 숨어있는데 그 자금줄로 하나회나 기타 보수단체의 운영비를 대고 있다는 루머도 들은
적이 있다. 하나회도 겉으로만 사라졌을 뿐이지 속으로는 멀쩡
하게 살아 있으며 엄청난 자금을 뿌리며 대상자를 유혹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루머를 몇명이 이야기했는데 이야기를 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거... 사실인지 거짓인지 모르는
일이지만 자부심을 느낄만한 일은 아닌 것 같은데.
7. 명계남은 성인도박장의 상품권발행사업을 하고 있다. 이게 아마 최근 난리가 난 바다이야기와 연관된 루머인 모양이다. 당시에 내가 듣기로는 바다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고 명계남이
성인오락실에서 현금으로 사용되는 상품권발행업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언뜻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성인오락실의
상품권발행업을 명계남만이 하도록 허가를 받아서 떼돈을 벌고
있다는 이야기인 모양이다.
그런데 최근 모양새를 보아하니 바다이야기라는 오락기 회사와 또 연관있다는 루머도 있었던 모양이다.
위 루머중에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위일까? 혹은 조금이라도 사실적 근거가 있는 것은 무엇이고 사실과 전혀 다른 이야기는 어떤 것일까?
어제 뉴스를 보니 명계남은 법적인 대응도 하겠다고 한 것 같은데 정말 관련성이 없다면 법적인 대응을 반드시 해야할 판이다.
만일 명계남의 말대로 정말로 자신이 무관하다면, 혹은 저 루머의 대부분이 사실관계가 아니라면 루머의 생산지는 어디일까?
뚜렷한 실체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대구경북지역의
반여권정서에 매몰된 대중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루머를
생산하고 있는 것일까?
내가 들은 루머는 아마 전체 유통되는 루머의 극히 일부일 뿐일 것이다. 가끔 어르신들이 하는 이야기 중에는 아예
얼토당토 않는 것도 있던데 그런 이야기는 일단 제외했다.
예컨대 노무현이 밤마다 김정일의 교시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 따위들.
노무현의 조카가 관여되어 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는데 아마도 그건 최근에 언론과 정치권에서 밝혀낸 이야기인가 보다.
아무튼 참 신기하다. 난 명계남과 상품권이야기를 그야말로
귓등으로 흘려들었는데 이렇게 정치 쟁점화 되는 것을 보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나라 정치판은 더 개그스러운가 보다. 사실이라고 한다면 블랙유머고 사실무근이라고 한다면
허무개그의 절정인데. 어떤 쪽이 더 좋은 것일까? 블랙유머?
허무개그?
아래는 기타 다른 경상도사람들의 솔직한 경상도밥상머리교육내용 들
선생님들에게까지 세뇌를 당했던거같아요...뭐 빨갱이니 경상도 사람들이 전라도 가면(차 뒤에 번호판)몰매맞는다는 말까지..그리고 어떤 님이 쓰셨던 민주항쟁을 폭동으로 배우고 아 그런가보다~~하고 자랐죠...............사실 별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그런가보다...싶고 더이상은 아무런감정(?)도 없었습니다." 모두 우성이고 유전자가 좋아서 한자리씩 하는것이고 전라도는 열성 유전자라 머리가 떨어지고 몸만 발달해서 못살게 됐다고 말하던거" "갑자기 또 생각나는게... 재수학원 다닐때, 단짝 친구가 부산 애였거든요. 걔는 정치엔 별 관심은 없었지만, 부모님
영향탓에 전라도에 대해서 부정적 인식이 있긴 하더라구요.
걔네 엄마가, 자기 딸이 전라도 애랑 친하다는 소릴 듣고, '
그 동네 사람들 사기꾼 기질 많다. 그 애 조심해라.' 라고 했다고
...-.-;; 근데, 그걸 고대로 나에게 말 전해주기까지...;; 근데
웃긴게 그 애가 대학가서, 저한테 큰돈 빌려가서 떼어먹고
잠적했었다는"
3."저도 할아버지대부터 대구 살아온 경상도.. 대구 토박이 입니다.. 대구,경상도 사람들..어렸을적부터..세뇌 당한건
맞는것 같아요..저도 중2때..국어쌤이..수업을 하다말고...
뜬금없이 박정희 이야길 꺼내더니..혼자 한참을 열변을
토하는겁니다..그러더니..혼자 감정에 북받혀..울기까지 했습니다....대학들어가기 전까진 5.18에 대해선 잘 몰랐고..전라도
사람들 경계하라고 부모님에게 교육받고 자랐습니다...참
어이없는 일이죠...대구 사람..거의 대부분 이렇게 자랐습니다...
단단히 세뇌 당한셈이죠...인터넷이 많이 발달을 한 덕분에..
사람들이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그덕에 광주에 대해서도
올바른 인식을 가지게 되었지만... 대구 사람들은... 5.18에
대해서 이야길 꺼립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아직도 그게
폭동이었다고 우겨대고 계시죠..참 슬픕니다..마치..이런
모습들이 저에겐 일본이 우리에게 아직도 사과를 안하고
지들이 잘못한거 없다고 우기는것과 진배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도 말입니다... 대구 사람들..저를 포함해..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아주 조금씩 이긴 하지만 변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전 대구 사람들도 변할 수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대구를
포함해서 개쌍도인이 변하려면 그럼 너무 오래 걸림니다
그럼천년님아 ㅋㅋ스스로 변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것죠 ..
3."저도 아버지(포항)한테 어릴때부터 세뇌를 당해나서
전라도 하면..나쁜이미지가 많이 있었죠. 빨갱이.폭동
.열등인자들
등등(황당한건 경상도분들은 자신들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더군요 ㅠ.ㅠ)..헌데 커서
보니
제가 즐기는
이 자유..다들 그분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이뤄졌다는걸
알게됩니다. 그걸 20살이 헐 넘어서야 할게되다니
ㅠ.ㅠ 넘 넘 죄스럽고 송구스럽네요.."
4."제가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뻥삼이가 imf로 나라 말아
먹었느데도 97년 대선에서 저 이회창 찍었습니다.
이유 없습니다. 내가 대구에서 자랐기 때문에 당연히
회창옹을 찍어야 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부끄러운 일이지요"
D. 경상도 밥상머리 종합 http://blog.daum.net/godamdaegu/14327772
그런데 절대 그렇다 라고 안한다 대구경북 포함한 경상도 사람들 ㅋㅋ 이런사람들 제외하고 ㅋㅋ 거의 그렇지
http://theacro.com/zbxe/?document_srl=386013&mid=free&sort_index=readed_count&order_type=desc
http://www.mediamob.co.kr/agny77/frmView.aspx?list=board&id=104324&page=9 |
경상도에선 떠돌던 아니 떠돌고있는 이야기
경상도밥상머리교육
2013/09/21 16:59
태그 :
트랙백 주소 : http://blog.jinbo.net/tmvlzjfmf/trackback/56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