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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 여성주의의 이름으로 강금실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의 납득할 만한 이유를 듣지 못했다. 물론 납득하지 못했던 것은 개인적인 사정이고 다른 이들은 납득했을 지도 모르겠지만.
단지 한나라당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지지하는 페미니스트도 보았고,
꽤 훌륭한 여성이기 때문에 지지한다던 페미니스트도 보았고,
하여간 이유는 다양했지만 내가 아는 '많은 여성주의자들'이 '여성주의의 이름'으로 강금실을 지지하는 걸 보았다.
그 때 나는 왜 박근혜는 안되고 강금실은 되고,,, 적어도 여성주의자로써 여기에 대한 의문이 생겨났었다.
나는 강금실이 꽤 매력적인 여성이란 걸 인정하지만(어떤 면으로 팬이기도 하다) 왜 그이에 대한 지지를 여성의 이름을 걸고 했어야 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다.
열린우리당의 지지자로써 강금실을 선택해야 마땅했던 것 아닐까?
가끔 반한나라전선을 얘기하며 열린당과 민노당, 심지어는 사회당까지도 연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는데, 정말, 이 건 아니다 싶다.
오히려 열린당과 한나라당이 연합하는 것이야 말로 정치적인 포지션이 맞아 떨어지는 것 아닐까?
나는 열린당이 집권을 또 하건, 한나라당이 다시 정권을 잡건 내 삶이 달라질 아무런 이유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 나에게 여성의 이름으로 강금실을 지지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생경한 모습이었다.
집에 들어오는데 엄마가 작은 꽃다발을 들고 계셔
웬 꽃이냐고 여쭈니
"아버지 조직검사 받으신거 이상 없다고 결과 나왔어.
그래서 아버지 드릴려구 사왔다."
하시는거다.
아...
어쩌면 좋아. 울엄마 소녀감성..
봄 되면 어머니께 예쁜 화분 하나 사다 드려야 겠다.
-동생의 홈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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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rewom/140027097784 | |||
미 명문대(아이비리그 어디란다)에 진학하게 된 부산영재학교 출신의 소년이 요즘 뜨고 있단다. 하도 떠뜰썩 해서 함 봤다. 그리고 고개를 갸우뚱.
그 소년에겐 축하를 보내고 유감 없으나,,, 소년이 책도 내고 강연도 하고 다니나 본데,,,
강연내용 중, "저희 어머니는 IMF 이후, 집안 사정이 나빠지고 나서도, 제 (사)교육비를 우선으로 책정하여 살림을 하셨습니다. 식당에도 나가시고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일을 하셨는데 월 80만원의 수입으로 살아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제 (사)교육비를 우선 하셨습니다"
소년의 일상을 취재하던 리포터는 물론이고, 티비 속의 아나운서들, 패널들까지 어머니를 칭송하고 나섰다.
여기서 의문점 하나, 그 사람들은 어머니의 희생만 보이고 한국 사회의 기형적인 모습은 안 보이나?
내 어머니가 한식당을 경영하신다. 당근, 음식점 일, 엄청 고되다는 걸, 어깨 너머 알고 있다. 그래서 이 노동분야 쪽으로 이주노동자(특히 조선족 동포들)들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이런 고된 노동의 댓가가 80만원? 대한민국, 이상한 나라다.
그리고 80만원으로 4식구 살기는 거의 불가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를 우선으로 살림하는 어머니가 장한 어머니가 되는 나라, 한국. 나는 이 나라, 한국이 자랑스럽지 않다.
1.고된 노동에는 그만큼의 댓가가 주어져야 한다.
2. 살림 비용 중, 사교육비를 최우선으로 하고 그 어머니의 희생을 칭송하는 사회는, 앞으로도 여러 부모들의 희생을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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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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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그 남자 연애하는 거 아세요? 그 남자가 연애하는 거는 나에 대한 반발 때문이예요. 나를 사랑하면서 다른 여자랑 사귀는 미친 놈, 나쁜 놈 *&~&$%"<--이거 보고 소리내서 웃었는데..-_-;정말 미칠정도로 사랑했나보네요..근데 그게..정말..소개받은 자리에서 그럴정도라면 연애후유증이라고 보긴 쫌 애메..하지 않나 싶어요..사랑 많이 하면 착해지는 케이스가 많튼데..(난 안착하다고 하더군요. 예전 그쌔끼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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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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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두 사람은 딱 두 번 만났고 여자쪽에서 남자가 싫다고 정식으로 말했어요. 이후 자기가 차버린 남자의 연애 사실을 알고는 그 여자의 히스테리가 시작됐는데,,, 다들 두 사람이 엄청난 연애를 한 줄 알더군요,,, -.- 정말 이런 경험은 두 번 다시 노우! 입니다.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