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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0 요즘 내 몸매에 감탄 중

ㅋㅋ 쓰고 나니 우스운 제목이다. 뭐, 내 몸매가 갑자기 슈퍼모델 몸매가 되었다거나 하는 건 당연히 아니고... 쩝...

그냥 내가 보기에 전 보다 나아졌다는 거다. 전이 언제냐면, 글쎄, 아마도 태어난 이후 주욱 이라고 하는 게 맞으려나?

물론 그 새 키가 컸다거나 휘어진 다리가 붙었다거나 나온 배가 들어갔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다만, 서울의 나쁜 공기, 바쁜 일상, 스트레스의 나날들 속에서 붙고 또 붙었던 묵은 살들이 조금씩이나마 사라지고 있는 느낌. 스트레스를 이유로 폭식할 일이 없고, 매일 어느 만큼은 걸어야 하니 운동 량도 좀 되고 그래서 그런 게 아닐까.

여하간에, 아주 조금이지만 목도 길어보이고, 어깨도 생기고, 빗장뼈도 보이고, 등도 납작하고, 언제나 부담스럽던 가슴도 좀 줄고...

아, 하지만 나도 알고 있다.

서울 가면 다시 찔 살이라는 거.

앞으로도 최대한 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삶을 살거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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