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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미디어활동가 지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

태국 미디어와 정보통신 산업의 독점기업인 Shin Corp.에 맞선
태국 민중미디어개혁캠페인 사무국장 수피니아 클랑라롱(Supinya Klangnarong) 지지를 위한 온라인 서명이 국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피니아는 2003년 어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태국의 탁신(Thaksin) 수상과 독점기업 Shin Corp.과의 유착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했는데, 무려 4억 바트 = 약 110억 원 = 약 1천만달러(이는 그녀의 2500년간의 월급에 해당하는 돈이랍니다) 손해배상 청구를 받은 상태이고, 그 첫번째 재판이 바로 17일(수)에 있습니다.

 

불합리한 이 고소를 취하 하라는 전세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이 온라인 서명에 참여하십시오.

현재 미국의 노암 촘스키(Noam Chomsky), 칠레의 아리엘 도르프만(Ariel Dorfman),
미국의 밥 맥체스니(Bob McChesney), 벨기에의 아르망 마틀라르(Armand Mattelart) 등등의 진보적 학자들, 활동가들이 서명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그 소식에는 버나드 카센(Bernard Cassen)도 있던데, 저는 처음 들어봅니다. 누군가요?

관련한 전반적인 정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는 http://www.wacc.org.uk/supinya
곧바로 온라인 서명할 곳은 http://www.thepetitionsite.com/takeaction/636390824

올 초에 연대를 위한 기금 모금 행사에서 수피니아가 한 말입니다: "내 사건은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에 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또한 개인이 기업을 비판할 수 있는 자유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이제 기업은 너무나 강력해져서 대중들의 모니터링도 비판도 거부하고자 한다." (더 멋진 말도 했을텐데... 아래의 기사에는 이것밖에 없네요...)

이 사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디어운동 연구저널 20호, 2005년 4월호의
"거대미디어 기업에 맞선 힘겹지만 힘찬 싸움 - 미디어활동가 수피니아 vs. 태국 미디어재벌 SHIN Corp."(김지현)을 참조하세요.
http://www.mediact.org/web/research/apply.php?mode=emailzine&flag=emailzine&subno=1185&subTitle=%B9%CC%B5%F0%BE%EE%C0%CE%C5%CD%B3%BB%BC%C5%B3%CE&keyno=1187


주위에 서명해 주실 분들 계시면 이 메일을 널리 전달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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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된 조동원 실장님의 편지.

다소 늦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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